학교내 구성원들에 대한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된다.충북도교육청은 청주 모 고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 재발 방지 등을 위한 학교안전 강화 계획을 수립한다고 2일 밝혔다.도교육청은 학교안전강화 태스크포스를 통해 이달 14일까지 부서별 의견을 취합해 △ 사전 예방과 대책 △ 학교안전시스템 △ 사후 대응 방안 등 분야별 계획을 마련한다.사전 예방 과제에는 위기학생 조기 예측 강화, 학생 정신건강 모니터링 확대, 안전한 상담 시스템 구축, 특수교육대상자 학교 적응 지원, 모의 위기상황 훈련 의무화, 학내 비
진보성향 단체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을 두고 ‘사법 쿠데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더민주충북혁신회의 등 12개 단체는 2일 오후 1시 청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파기환송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판결로, 대법원이 자신들의 뜻대로 국민의 권리를 제한할 수 있다는 오만을 드러낸 것”이라며 “사법부 스스로가 개혁의 대상임을 증명한 셈”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선고 직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사퇴하고 여권이 후보 단일화에 나선 것은 사법부와 정치권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공언했다.그러면서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며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한 전 총리는 "나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종합 득표율 56.53%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꺾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줄곧 범보수 진영의 지지율 선두를 달리던 김 후보는 지난달 9일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출사표를 냈다.이로부터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직전 여당이었던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이번 최종 경선은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50%씩 반영했다. 김 후보는 당원투표 61.25%를 얻어
충북경찰청은 다음달 30일까지 이륜차·화물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이 기간동안 경찰은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 음주운전, 번호판 미부착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화물차는 간선도로 과속, 급차로변경, 방향지시등 미점등 등을 단속한다.경찰 관계자는 “안전한 봄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74명이다. 그중 절반인 37명이 5~6월에 발생했다./이용주기자dldydwn0428@c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통령 당선 시 형사재판을 임기 종료 시까지 정지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한 가운데, 법무부가 “대통령직이 범죄의 도피처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강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7일 법무부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따르면, 법무부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25명이 공동 발의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해당 개정안은 형사재판을 받는 피고인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헌법상 불소추 특권에 근거해 재판 절차를 대통령 임기 종료
넥슨의 최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소비자 환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이중재화 구조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과거 공정거래위원회가 ‘넥슨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논란’으로 지난해 1월 국내 게임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인 11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지 1여년 만의 일이다.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이용자협회는 지난 4월 15일 마비노기 모바일 이용자 114개 의견을 바탕으로 '마비노기 모바일 관련 질의서'를 넥슨에 전달했다. 해당 질의서에는 아이템 구매에 사용되는 M캐시가 "환불 회피를 위한 설계된
송미리내 작가가 7일부터 31일까지 아트살롱 드 아씨에서 개인전 ‘CONNECTED_응집된 호흡’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VIP 오프닝이 5월 10일 오후 2시에 열리며, 5월 22일 오후 6시 30분에는 철학자와 함께하는 특별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전시에서 송미리내 작가는 급변하는 AI 시대에서 발생하는 인간 소외와 환경 문제를 예술을 통해 치유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부모님의 가업이었던 봉제업에서 영감을 받은 '붉은 실'을 통해 강한 생명력을 상징하며, 이는 상처받고 소외된 영혼들에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 광명시에 소재한 엄지창의 옹달샘어린이집이 가정의달을 맞아 지난 2일 “사랑으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특별한 부모참여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랑의 짜장차’도 동참해 어린이집 구성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하며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집과 지역사회와의 연대, 어린이 인성교욱, 부모의 자발적 참여가 어우려지면서 어린이집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모범 사례라는 평가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부모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윤희숙 의원님은 제가 오래도록 기대하고 응원해 온 여성 정치인입니다. 경제 전문성과 개혁 의지, 그리고 논리 정연한 발언은 보수 진영의 미래라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24일, KBS 정강정책연설에서 의원님께서 발표하신 내용은 충격과 실망을 넘어 분노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KT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KT는 AI 마스터 브랜드 ‘K intelligence’를 주제로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적 AI 기술을 선보인다. KT의 전시부스는 전통 한옥의 미학이 담긴 ‘한옥 마당’ 콘셉트다. 한옥 기와 지붕을 형상화한 입구와 대형 전광판의 AI 유채꽃 풍경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한옥 마당은 △K intelligence △어울림 마당 △기업 마당 △연구 마당 △배움 마당 △상생 마당 △놀이 마당 △즐거움 마당 8가지
1억9000억원이 넘는 AI 분야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경으로 첨단 GPU 1만장을 확보하고 국산 AI 반도체 조기 상용화 등을 추진해 AI G3 발판을 마련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안 대비 618억원 증액한 1조9067억원 규모 AI 분야 추경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경으로 글로벌 AI G3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AI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차세대 AI모델 개발, 인재양성에 집중 투자한다. 1조6341억
경북지역의 대형산불 피해에 따른 국내외의 지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재일본 도쿄경상북도도민회가 3월부터 모금한 성금 2000만원을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3월 경북에서 산불이 나자 도쿄도민회와 청년부ㆍ부인부가 성금을 모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기탁했다. 최용일 도쿄도민회장은 “비록 해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고향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선거인,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하고 있어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은 서면·인터넷으로 거소투표·선상투표를 신고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거소투표 신고를 할 수 있는 선거인은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
인천 중구의회 김광호 의원은 2일 열린 구의회 5분 발언에서 영종하늘도시에 조성된 자동쓰레기집하시설 ‘크린넷’이 10년 넘게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채 방치돼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2014년 12월, 1,53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구축된 크린넷은 당초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미래지향적 시설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제대로 가동되지 못했다”며 “현재는 도시의 흉물이자 주민 불신의 상징이 되어버렸다”고 지적했다.크린넷은 영
여수해경은 지난 2일 여수시 화양면 전남동부조종면허시험장 과 웅천동 이순신마리나에서 수상레저 현장과 마리나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수상레저기구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마리나 시설의 운영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진행했다. 김기용 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에 참여했으며, 레저기구 무상점검 운영 상황도 함께 확인했다.특히 이날 이순신마리나에서는 여수해경 주관으로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이 진행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전문 수리업체 3곳이 협력해
전공의들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 담당 검찰이 3개 중견 제약사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중순부터 혈액제제 전문기업 A사와 진통제 분야 중견 제약사 B사, 안과 의약품 특화 제약사 C사 3곳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이들 중 일부 제약사는 2021년 리베이트 제공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기도 했다.대형 병원 여러 곳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D학원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아울러 의사와 제약사 직원 등 8명도 각각 의료법 위반·배임수
지난 4월 출하두수 증가 속에도 돼지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4월 출하된 돼지는 166만1천273두로 잠정 집계됐다. 소폭이나마 전년동월 보다 0.1% 늘었을 뿐 만 아니라 전월과 비교해서는 5.3%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들어 4월까지 출하된 돼지는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