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기간 마지막 날인 2일 제주를 시작으로 경부선을 따라 올라가는 국토 종단유세를 펼쳤다.전통적으로 지지세가 강한 부산과 대구를 거쳐 대전과 서울에서 중도층 표심까지 모두 아우르며 막판 표몰이에 매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동선이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자리에서 제주 4·3에 대해 “민족적 비극이고 건국의 비극”이라며 “대한민국이 이 아픔을 다 치유한 뒤에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하는 희생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 과정에서 김 후보가 고용노동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일 “계엄과 태극기 부대, 부정선거에서 자유로운 저 이준석만이 유일한 범보수 진영의 대안”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한국공학대를 찾은 자리에서 “미래를 위한 보수 진영의 초승달이 차오른다는 심정으로, 시드머니로 이제 이준석에 대해 선명한 투자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 후보는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없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재명 후보 측에서 전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지지 선언을 공표했던
제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한 취임 선서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이 발표한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충북경찰청은 오는 6일 현충일에 이륜차 폭주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이륜차 폭주행위 안전활동’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교통순찰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해 집결 자체를 원천 차단하고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폭주행위가 예상되는 구간에는 경찰력을 사전 배치해 단속활동을 벌인다. 경찰 관계자는 “무질서한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함께 대전과 세종, 충남은 지역현안이 새정부의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대전에는 과학수도완성, 세종에는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굴직한 현안이 있다. 충남도는 숙원 사업인 내포 혁신도시의 안정화를 위해 공공기관 유치 등을 염원한다.그러나 대전·세종·충남의 지역 현안은 아직 구체적인 해법이 약속되지 않았다. 향후 새 정부와의 꾸준한 접촉과 협의를 통한 결실맺기가 과제가 되고 있다./편집자주◇ ‘과학수도 대전’ 완성되나…기대감 커져대전시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4대 분야 4
여수기업사랑협의회 실무위원단은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를 방문해 산업위기 대응 전략, 미래산업 육성방안, 국제행사 유치 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5월 1일 여수시가‘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회복과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포항시는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 다각화를 추진한 대표 사례지역이며,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과정에서 관광·MICE 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
농업, 국가 전략 산업 공약식량안보 국가책임 전환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에 이재명 당선인이 취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6시께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확정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이후 국회의사당에서 취임 선서를 한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정쟁과 혐오를 끝내고,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겠다”며 모든 국민을 아우르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경제 회복과 성장을
마지막으로 청년 구직자들의 주요 목표가 되는 공공부문 채용 시장의 현황과 성공적인 진입 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높은 경쟁률 속에서 채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그에 따른 채용 절차의 변화는 구직자들이 반드시 파악해야 할 부분이다. 본 기사를 통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공공부문 취업 핵심 준비 전략과 유용한 정보를 정리한다. 안정성과 공익 실현의 가치를 내세우는 공공부문은 청년 구직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4일 오후 2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연구 종사자 안전 역량 강화 및 연구실 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안전관리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경상국립대학교 안전관리본부는 대학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및 연구실안전법의 이행을 관리하는 안전총괄부서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동물위생시험소는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방역과 축산물검사 등 축산농가의 최일선 현장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수의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 5개 지역에 걸쳐 27개 연구실을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가 지원하고 속초문화원이 운영하는 2025년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지난 5월에 열린 2025년 제53회 강원미술대전 서예·문인화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강원미술대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이번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일반 예술가 다수가 출품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러한 가운데, 속초문화원 문화강좌 중 ‘서예반’과 ‘명심보감반’ 수강생들이 특선 3명, 입선 3명으로 다수 입상하며 지역 예술 역량이 높아졌음을 입증했다.수상자는 △박종철 △
포천시는 30일 신북면 소재 포천교통 차고지에서 광역버스 3003번 노선 개통을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개통된 광역버스 3003번 노선은 포천시민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설한 광역버스 노선이다. 총 6대의 버스가 하루 30회 왕복 운행해 기존 3006번 노선의 혼잡도를 분산하고 시민의 통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개통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회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댄스 동영상을 홍천 관광지 등에서 자체 제작한 가운데 밴드 및 SNS에서 관심을 끌며 호응을 얻고 있다.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는 심폐소생술 댄스 촬영은 박보나 대원의 안무로 백승순·고경순·이춘예·박선미 대원 및 자녀들과 홍천읍남성의용소방대 송창수 대원, 홍천소방서 김인겸 주임의 재능기부 및 직원 등이 함께 출연해 홍천소방서, 무궁화테마파크, 수타사, 수타사생태숲 등 홍천 관광지와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해 홍천 홍보에도 앞장섰다.‘갑자기 쓰러진
도이치뱅크가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 예금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도이치뱅크 디지털 자산 및 통화 전환 책임자인 사비흐 베흐자드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또는 업계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도이치뱅크는 결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토큰화 예금 시스템 개발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미국 주요 은행들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은 암호화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
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이른 새벽부터 오후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9~20도, 낮 최고기온은 23~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