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자면 영흥리 출신으로 미국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박경자씨는 지난 21일 추자면장학회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씨의 가족과 김승준 도의원, 추자면 지역단체장 등이 참석했다.추자도에서 태어난 박씨는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 40년 넘게 조지아주에 살고 있으며, 잡화점 등을 하면서 모은 돈을 고향 인재 육성을 위해 기부했다.특히, 박씨는 어머니 고 박복진 여사를 기리고, 이모인 고 도현 스님의 뜻을 기려 거액의 장학금을 기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여름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20일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지역 장마 기간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한 달가량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잦은 비와 일조시간 부족 등으로 노지감귤 검은점무늬병, 밭작물 흰가루병과 역병 등 농작물 병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노지감귤은 비가 오기 전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 비가 그친 뒤 48간 이내 방제하는 것이 좋고, 누적 강수량 200㎜ 이상일 때마다 방제해야 한다. 메밀, 단호박,
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2026년 6월 지방선거에 맞춰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목표로 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국회 입법으로 추진된다.위성곤 국회의원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 법안은 우선 행정시 설치와 행정시장의 임명과 역할, 행정시 부시장에 대한 조항을 전부 삭제했다. 또 행정시의 인사와 지방세 부과, 인허가, 면허, 도시개발, 수도사업 등은 행정시가 아닌 시·군의 역할과 권한으로 돌려놓았다.행정시 관할구역하는 교육지원청도 ‘시·군 관할 구역’으로 변경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가 25일 오후 6시 30분 창원 시민을 위한 이순신 아카데미 6월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임원빈 이순신리더십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위대한 리더의 길 - 이순신의 인격함양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임 소장은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직무 지
구미국유림관리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양인구 급증에 따른 산림 내 불법행위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특별단속은 산림특별사법경찰관, 청원산림보호직원, 산림보호지원단 등으로 구성된 특별 단속반을 편성하여 “先계도 後단속 원칙”에 따라 단속할 계획이다.중점 단속대상은 △산행, 야영 관련 불법행위 △산간계곡 내 불법 점유 및 불법 상업행위·시설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및 산림훼손 행위 △오물 및 쓰레기 투기 등 산림오염 행위 등으로 위법사항이 적
차세대 입력기기와 게이밍기어 및 커스텀 키보드 시장의 선두주자이자 PC하드웨어 제조 및 커스텀 수랭과 AI 딥러닝 서버 등 하이엔드 PC를 제작하는 몬스타주식회사에서 게이밍키보드 가츠 X687 래피드의 출시와 함께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할인 이벤트는 공식홈페이지에서 일부수량 한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가츠 X687 래피드의 출시가는 198,000원이며 할인된 가격은 159,000원이라고 알렸다. 판매 시작과 할인 이벤트는 오늘 6월 26일 오후 1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몬스타기어에서는
광명지역신문> 광명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에 국민의힘 김종오 의원이 당선됐다. 김종오 의원은 26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 출석위원 11표 중 6표를 득표하며 5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현충열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김종오 부의장 당선인은 "후반기 더 나은 의정활동으로 원활하고 시민이 원하는 광명시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월군은 오는 7월 1일 조직개편 시기에 맞춰 지난 20여 년간 유지했던 행정 전화번호 체계를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그동안 영월군은 직원 개인에게 고유 행정번호를 부여하였다. 이는 조직개편과 인사이동 시 담당자가 변경되면 전화번호도 함께 변경되어 현 담당자에게 바로 연결되지 않아 전화를 여러 번 전환하거나 민원인에게 혼란을 주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이에 영월군은 담당업무 고정 행정 전화번호 체계로 부서별 행정 전화번호의 통일성을 고려하여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 전화가 변경됨에 따라 인사이동 후 업무 담당 직원에게
전라북도 진안. 국내산 머위 소비 촉진을 위해 농민뿐만 아니라 지자체가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머위는 진안군에서 전략 품목으로 지정할 정도로 공을 들이는 농산물이다. 관절염과 골다공증 예방에 특효약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에 ‘핫한’ 상품으로 반짝 인기를 누렸지만 문제는 ‘대중화’였다. 머위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 탓에 좀처럼 소비 공략 포인트를 찾지 못해서다. 다양한 머위의 활용 방법론이 제기됐지만 두터운 소비층을 만들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올리는 셰프가 투입됐다. 셰프는 3차산업 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2024년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신청 대상은 도내 고등학교 졸업자나 공고일 6개월 이전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한 자로,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졸업 후 10년 이내 미취업자 등이다.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올해 상반기 발생 이자가 지원된다.지원 내역은 12월 지급 확정 시점에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청 기간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9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우리나라 교사 10명 중 9명은 정서위기 학생으로부터 수업 방해를 경험했으며 학교내 교육적 조치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10명 중 8명을 정서위기 학생에게 교권침해를 당한 경험이 있으며 이들 학생 보호자에 의한 교권침해 또는 악성민원을 경험했다는 응답도 절반에 달했다.교사노조연맹은 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심리·정서·행동 위기학생에 대한 학교 현장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설문에는 초중고 교사 1,992명이 3년 이내의 경험을 바탕으로 응답했다. 심리·정서·행동 위
2024년 7월과 11월,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홍혜경, 베이스 연광철,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을 연이어 초청하여 를 선보인다. 세계무대를 사로잡은 성악 거장들의 오페라극장 리사이틀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는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는 오페라 음악의 진수를 선사하고, 미래의 음악인들에게는 귀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세 명의 오페라 거장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로 오페라극장 전체를 가득 채우며 오페라 가수로서 특유의 깊이와 풍부함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오페라극장에서만 발휘될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셀트리온은 최근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를 비롯해 허쥬마, 베그젤마 수주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하는 프랑스 의료산업 전반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대형 기관으로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30%, 베바시주...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5월 3일에 입법예고 됐던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및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기준 고시 개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하고, 지난 5월 20일부터 주택관리사 회원, 관리 종사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했다.협회는 지난 5월 31일까지 회원, 종사자 및 입주민으로부터 5만1천여명의 반대서명을 취합, 6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항의 방문해 모아진 국민의 뜻을 전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 네트워크정책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이
금융위원회는 26일 제12차 정례회의를 열어 내달 3일부터 시행되는 금융회사 책무구조도와 관련해 세부 내용을 정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주요 내용은 책무구조도의 작성·제출 방법 및 책무를 배분할 수 있는 직원의 특정 등이다. 우선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주요 업무에
컴투스홀딩스가 기관의 매도로 인해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26일 컴투스홀딩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86% 하락한 2만 5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장중 등락을 오갔으나, 오후 1시를 기점으로 그래프가 크게 아래로 꺾였다. 이후 특별한 반등 없이 거래를 마쳤다.기관은 이날 3거래일만에 매도 전환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개인은 3거래일 만에 매수 전환했다.
포항 오션힐스골프앤리조트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수십억원대 회원권 판매 관련 사기 의혹 사건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가 입은 금전적 손해에 대해서는 전액 보상을 전제로 대책을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오션힐스 골프장은 이날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에서 "불미스런 일로 인해 많은 분들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면서 "클럽에서는 현재 이 사고로 인한 피해 상황을 확인 중에 있으며, 사고대책반을 구성해 피해자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오션힐스는 또한 "이번 사고의 당사자가 자신들의 직원이 아닌 회원권 거래를 주업으
오늘날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거나 빌려주는 곳이 아니다.지역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인문 프로그램 참여로 일상 속에서 인문적 소양을 함양하고 도민이 원하는 자료를 도서관 장서로 구성할 수 있도록 희망도서 신청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독서 취약계층을 위해 기관을 직접 순회 방문하여 도서관 책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도서관은 이용자 맞춤형 지식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보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도서관법에는 지방자치단체가 도서관 자료를 발행 또는 제작한 경우
문대림 의원이 제22대 국회에 입성하자마자 대표 발의한 1호 법안이 ‘농어민수당 지원 법안’이다. 농자천하지대본,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이었던 농어촌이 산업화의 가속 페달로 농어업 소득이 크게 하락하고 농어촌의 붕괴됨을 피부로 느낀 농촌 사랑의 표시다. 그동안 그는 도의회 의장, 청와대 비서관, JDC 이사장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농민으로서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농어민의 애환이 몸에 배어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필자가 라이온스 총재로서 그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 그는 매우 겸손하고 평소 청년 농어업 지원에 관심이 지대하다. 청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