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3일 대구 동구 방촌동 일대에서 ‘노사 합동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안준영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과 장지호 노동조합 본사 부지회장 등 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기초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연탄 약 3만 3천 장을 지원한 가운데, 지난 2014년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후 지금까지 총 34만여 장의 연탄을 지역 내 1,204여 가구에 전달
한국부동산원과 한국전력공사는 14일 한국전력공사 강남지사에서 정확하고 효율적인 빈집실태조사 기반을 마련하고자 빈집 정비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빈집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과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빈집을 개량·철거 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하는 사업이다.특히, 빈집실태조사는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을 대상으로 시장·군수가 5년마다 한국부동산원 등 전문기관에 의뢰해 빈집 여부·상태·위해성을 평가하고 등급(1
대한민국 건설업계가 생존의 마지노선으로 내몰리고 있다. 고금리, 원자재 가격 급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위축이라는 전례 없는 삼중고 속에서, 연말 결산을 앞둔 건설사들의 재무 건전성에 치명적인 적신호가 켜졌다. 전문가들은 올해 건설업 연말자본금 확보에 실패하는 기업이 속출하며, 이는 단순한 실적 악화를 넘어 면허 박탈로 이어지는 ‘도미노 붕괴’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엄중히 경고했다.건설산업기본법이 규정하는 ‘실질자본금’은 건설사의 경영 체력을 가늠하는 가장 엄격한 법적 잣대다. 건설업 연말결산 기간에 재무제표 상의 총
부산환경공단은 사하구와 함께 추진 중인 산업단지 도로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공단은 지난 4월 사하구와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5월부터 '더스트 버스터즈'를 운영하며 산단 도로 중심의 미세먼지 제거 작업을 실시해왔다. 무지개공단, 신평·장림산업단지 등 주요 구간을 대상으로 분기별 흡입작업을 진행한 결과, 총 167.4kg의 도로먼지를 제거했다.공단 관계자는 "산업단지 인근은 물류 차량이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 13일 강원 영월 대성지엠텍 회의실에서 ‘2025년 공단-광업계 정례회’를 열고 광업계와의 정보 공유와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정례회는 광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및 지원 확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한국광업협회 임원진과 광업회사 대표, 공단 관계자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일정 안내와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우수광산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한국광해광업공단 황영식 사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제주지역 각계 인사들이 10년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문제에 대해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도민 186명으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문제의 합리적 해결을 바라는 각계 인사’는 1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발표와 지난 정부의 일방적인 강행에 주민들과 시민사회가 반발하며 갈등이 이어져왔다”며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지만, 제2공항을 둘러싼 반목과 갈등은 여전히 제주사회가 풀어야 할 제1의 숙제로 남아 있다”고 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로 CES 2026 혁신상을 받았다.LG디스플레이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에서 ‘차량용 듀얼뷰 OLED’와 ‘차량용 UDC-IR OLED’가 혁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차량 내부 공간 효율성과 화질, 내구성을 높여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차량용 듀얼뷰 OLED’는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을, 동승자는 영화나 OTT 콘텐츠를 시청할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천왕수소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구로, 광명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천왕수소발전소 반대 천왕광명 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천왕수소발전소 사업 철회 촉구 결의대회'를 수소발전소 건립부지인 천왕차량사업소 앞에서 개최하고 “서울시의 수소발전소 사업에 대한 완전한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번 집회는 구로, 광명주민들이 연합한 첫 집단행동으로 향후 강력한 연대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천왕수소발전소는 서울 구로구 천왕동 47번지 일대에 2천470㎾ 규모로 건
경상남도교육청은 대학 수시 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앞둔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2025. 고 3을 위한 찾아가는 모의면접 캠프’를 연다.이번 캠프는 11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원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34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경남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면접 전형에 대해 실전과 같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면접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참가 학생들은 ▲제시문 기반 면접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심층 확인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울릉교육지원청 울릉Wee센터는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승빈 과장을 초청해 정신건강 자문 프로그램‘마음 주치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에 이어, 울릉중학교, 남양초등학교 등 울릉 관내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부담 없이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자문’ 형태로 운영되었다.이번 자문은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가정에서 겪는 심리적 불편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인천의 다방에서 여성 종업원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강도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쯤 인천 서구의 한 다방에서 60대 여성 B씨를 주먹과 손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한원찬 의원은 지난 14일 진행된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올해 감사는 경기도 행정 전반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자리였다”며 “원칙 없는 예산 집행, 성과 검증 부재, 단기 실적 중심 행정, 책임 회피 구조는 어느 한 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도 전체의 체질적 한계”라고 강하게 지적했다.한원찬 의원은 “이 네 가지 문제는 이미 구조적으로 고착화되고 있으며,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도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원칙·성과·책임 행정
‘김 글로벌 스탠더드’ 제정을 한국이 주도한다. 해양수산부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 ‘김 제품의 세계 규격 전환을 위한 신규 작업 승인 요청’ 안건이 14일 승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해 10월 김 수급 안정과 세계 시장 석권을 위해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김 제품 규격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해 왔다.김의 품질, 위생, 표시, 시험법 등에 관한 세계 규격은 국제교역 분쟁 해결의 기준이 된다. 수입국의 개별 요구에 대응할 필요성이 감소, 김
A1블록, 면적 5만7,716㎡·1천209세대·용적률 250%·최고 35층까지 건축 가능역세권 핵심 입지… 예정價 1천91억원 경쟁입찰 통해 최고가 입찰 방식 진행 울산복합도시개발은 11월 17일자로 울산 KTX역세권 ‘뉴온시티’ 내 공동주택용지 A1블록의 분양공고를 게시하고 본격적인 공급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A1블록은 면적 5만7,716㎡, 기준 세대수 1,209세대, 용적률 250%, 최고 35층까지 건축이 가능한 역세권 핵심 입지로, 뉴온시티 내 첫 번째 공동주택 부지 공급이라는 점
농심이 오는 24일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의 신제품 ‘누들핏 새우탕맛’을 선보인다.누들핏 새우탕맛은 농심 스테디셀러 ‘새우탕’의 시원한 국물 맛을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구현했다.제품에는 새우볼과 새우맛 어포 등 기존 새우탕의 건더기를 그대로 사용하고 녹두가 들어간 가늘고 투명한 당면을 넣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누들핏 브랜드 특유의 저칼로리 설계가 적용돼 1개 용기 기준 총 130㎉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농심 관계자는 “누들핏 새우탕맛은 친숙한 국물 라면의 매력을 가볍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