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청년 정책과 관련해 중추적 역할을 맡는 제주청년센터가 센터장 공개채용 과정에서 큰 논란에 휩싸였다.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청년 명단'을 허위로 만들어 공표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당사자가 최종 합격자로 발표된데 따른 것이다. 제주청년센터는 제주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중간지원 플랫폼으로, 민선 8기 도정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의 현장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논란은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최근 1년 임기의 센터장과 팀장을 새롭게 인선하기 위한 공개 채용 과정에서 터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탑승객이 대부분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소방청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공항 외벽과 충돌했다.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항공기는 바퀴 없이 기체를 끌며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활주로 끝 지점을 넘어서 공항 외벽과 충돌하며 폭발했다. 순식간에 기체는 반으로 부서지며 거대한 화염이 솟구쳤다.이
애경그룹은 29일 자회사인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해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지는 대참사가 발생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문을 냈다.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 및 임직원 일동 명의의 '공개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와 조의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충격과 아픔을 함께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께도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또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한 이번 사고로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신 슬픔과 고통에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9일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동해안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10~1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3.5m로 일겠다. 한편, 월요일인 30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서귀포시 성산읍 마을회 주민 등이 직접 참여한 마을 홍보 영상물 시사회가 28일 오조리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렸다.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해양보호구역 주민참여 사업으로 지 지난 5월 16일부터 오조리 연안습지 보호구역 선정의 의의와 연안습지의 개념과 보존 가치를 알리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연안습지 보호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영상을 제작했다.이는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양보호구역 특징을 쉽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유튜브용 7분 전후 1개, 홍보용 2~3분 버전 1개, 광고 버전 30초 내외 1개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야외 화로 사용이나 쓰레기 소각과 같은 활동은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소방청의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의 30% 이상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우리가 평소에 간과하기 쉬운 작은 실수들이 때로는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는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따라서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첫째, 야외 화로 사용 시 불씨 관리의 중
대구광역시는 12월 31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국회 본회의 통과 개정안에는 △ 대구광역시 직접 공영개발방식을 위한 지방채 한도 범위 초과 발행, △ 민간공항 건설 위탁·대행 및 토지 조기 보상, △ 이주자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및 주택도시기금 지원 등의 근거 조항들이 담겨 있다. 이번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대구광역시가 직접 공영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때 필수적인 지방
이더넷의 진격에 대응해 인피니밴드도 성능이 업그레이드되며 시장 수성에 나서고 있다. 인피니밴드는 AI를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절대강자로, GPU부터 인피니밴드와 이더넷까지 모두 주도하기 위한 행보를 서두르고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 AI 지원을 위해 설계를 최적화한 인피니밴드 및 이더넷 네트워킹 플랫폼도 새롭게 발표했다.엔비디아 인피니밴드 퀀텀 아키텍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현하는 초고속 네트워킹 성능과 기능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은 물론 RDMA(Remote Direct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새 해의 첫날, 모두가 희망 차고 새롭게 도약하는 목표를 세워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경제지표가 좋지 못하다. KDI 와 한국은행 등 주요 정책기관의 2025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1.9%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이웃한 일본과 중국 대만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수치 일 뿐 아니라 지난 1998년 IMF 부도사태와 2009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에 의한 경제위기 그리고 2020년 코로나 펜데믹 사태 이
2025년 을사년 새해가 열렸습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올해 뜻하시는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길 소망합니다.지난해 우리나라는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세계로 뻗어 나간 대한민국의 K-시리즈는 산업과 문화 전 분야에서 세계를 무대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으며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결실에 온 국민이 환호하고 자긍심을 새기는 쾌거를 맛보기도 했습니다.그러나 나라 안에서는 정쟁이 일상화되다시피 한데다 국민 여론은 극심하게 분열됐고, 정치권발 불확실성이 팽배해 제대로 된 정책은 실종수준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정
○···동·서양 가릴 것 없이 가장 혐오하는 파충류가 뱀이다. 12지 띠동물 중 호랑이, 말, 용은 대개들 좋아한다. 그러나 뱀은 쥐, 원숭이와 더불어 인기가 없는 편이다. 서구인은 뱀에게 ‘원죄’라는 자괴마저 부여했다. 그러면서도 자연신이나 조상신으로 받드는 양가적 존재가 뱀이다. 눈에 보이는 인간과 눈으로 볼 수 없는 신 사이를 잇는 길쭉한 생명체가 뱀이라며 ‘신의 사자’로 대우하기도 한다. 허물을 벗으면서 성장하고, 땅 아래와 위를 오가는 생태에서 모종의 신성을 느끼는 셈이다. 뱀이 상징하는 것은 많다. 민속학은
'국돼팀' 가입자 540만명…한돈 팬심 ‧ 충성도 높여 2024년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새로운 도전이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됐다. 늘 생각만 해왔던, 그러나 막상 접근이 쉽지 않았던 MZ세대 소비자들에게도 마침내 한돈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MZ, 한돈 가장 긍정 평가 세대 한돈자조금 산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는 수십 편이고 배우 해리슨 포드가 연기한 작품도 수십 편이다. 그런데 이 둘이 함께한 작품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유일하다. 해리슨 포드를 일약 스타로 만든 이 작품은 해리슨 포드의 대표작이자 ‘인디아나 존스’ 그 자체로 굳어졌다.인디아나 존스는 영화임에도 게임에 많은 영향을 줬다. 인디아나 존스처럼 탐험과 액션 요소를 갖춘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툼 레이더’ 시리즈와 ‘언차티드’ 시리즈가 있다. 오히려 그동안 인디아나 존스가 나오는 게임이 나오지 않아
최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인해 수당·퇴직금 등의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 범위가 크게 확대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임금체계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 27일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통상임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의 의미와 대응방안 웨비나’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2013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의해 정립된 통상임금 요건이 이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폐기됨에 따라 산업현장의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하게 마련된 것이다.대법원은 지난 19일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근
경기 화성시가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개최한 ‘AI 활용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공모전은 총 1019건의 작품이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는 2023년 별별화성 공모전 접수 건수 대비 약 1.5배 증가한 수치로 화성특례시 미래비전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나타난 것이다.접수된 작품 중 영상 부문은 229건, 이미지 부문은 790건을 차지했으며 참가자들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공모전은 ▲ 결격사유 심사 ▲ 전문가 심사 ▲ 공개검증 ▲ 최종심사 등 총 4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미지 1
춘천시가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1일 0시 30분까지, 시청광장에서 해넘이·해맞이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해넘이·해맞이 타종 행사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먼저 행사 당일 오후 8시부터 추억의 먹거리와 타로점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된다. 타종 행사를 기다리는 동안 허기를 달래고, 신년운세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이곳에서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또한 레코드판 전시와 함께 음악 디제이 운영으로 신청 노래를 들으며 옛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했다.밤 10시부
횡성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에서 개선도 분야 최우수 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 3,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자체 재정 현황과 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를 근거로 종합분석․평가․환류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로 올해는 건전재정 운영을 평가하는 ‘개선도 분야’가 신설됐다.횡성군은 건전 재정을 위한 여러 노력이 인정돼 개선도 분야‘최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로 3,800만 원을 받게 됐다.특히 예산 적기 편성 및
2024년은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려던 찰나에 얘기치 않게 큰 부상을 당하면서 좌절을 하기도 했지만, 주위에 많은 분들의 염려 속에 다행히 회복을 했고, 사업도 다시 이어나가게 되었다. 여러 사업과 일들을 해보면서 개인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시야도 넓어지는 갑진년이었다고 생각한다. 2025년 을사년은 뱀띠인 저로서는 개인적으로 기대가 큰 해다. 새로 시작한 사업이 순항하고 내 자신은 물론 가족들도 건강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사업을 하면서 관심을 갖게 된 환경문제에 대해
2024년에는 수출은 줄어들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소상공인에게도, 직장인에게도, 경영인에게도 모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또 대통령의 계엄령에 반발해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 많은 시민들이 각기 다른 응원봉을 들고 광장에서 모이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헌재의 심판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어지러운 상황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길 기도해 봅니다. 2025년에는 울산의 제조업 경기 회복과 정치와 경제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 ‘푸른 뱀처럼’ 청신호가 켜지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2025년은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입니다. 푸른 뱀은 새로운 시작과 발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뱀띠인 저에게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푸른 뱀이 가지고 있는 의미처럼 올해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저에게는 매일 매일이 아주 바쁘게 흘러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소한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또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인데, 현지인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그동안 미뤄왔던 영어 회화도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좋은 기운이 가족, 연인, 친구 등 제 주변에게도 전해져 모두가 행복하고
2025년을 상징하는 뱀은 때가 되면 허물을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납니다. 세상에 민감한 문화예술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즐거움과 삶의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올해는 전국에서 온 예술인들과 울주 주민들이 함께 일상을 나누며 문화로 새로운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는 ‘울주로 일상 창작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지구가 직면한 환경과 기후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로 풀어보려는 ‘기후예술 프로젝트: 울주그린지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려가고자 합니다. 개인의 안팎으로 변화가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