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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 실습생, 돈사 화재로 숨져

실습을 나갔다가 돌아오지 못한 대학생이 두명이다.

이 잇따른 죽음은 경고였다.

그러나 경고는 외면됐고, 사고는 반복됐다.

현장실습의 이름 아래 방치된 학생들의 현실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19일 경남 합천군의 한 아파트형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곳에서 장기현장실습 중이던 한국농수산대학교 2학년 A씨는 끝내 대피하지 못했고,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A씨는 3월부터 실습 중이었고, 해당 돈사 3층에서 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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