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상장사들이 암호화폐 확보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상당수가 주가 부양 목적의 '펌프앤덤프'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는 최근 "5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초 기업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 시가총액은 1600만달러, 주당 0.40달러 미만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총괄 매튜 시겔은 더블록을 통해 "대부분 내
마이크로소프트가 에이수스와 협력해 엑스박스 엘라이 핸드헬드를 발표하며 차세대 엑스박스 계획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최근 MS는 에이수스와 협력해 엑스박스 엘라이 핸드헬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는데, 이 장치들은 윈도 환경에서 엑스박스 UI로 직접 부팅돼 콘솔처럼 작동한다. MS는 이와 같이 엑스박스를 일반 콘솔이 아닌 모든 스크린에서 작동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엑스박스 엘라이 핸드헬드는 MS가 에이수스와 협
새 정부 들어 유통업계 전반에 대한 고강도 규제 입법이 탄력을 받으면서 온라인 플랫폼 업계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확장세인 중국 플랫폼들과의 규제 형평성, 기업 현금흐름 악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온다.12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대규모유통업 거래 공정화법 개정안 다수가 국회 상임위에 상정돼 있다. 구체적으로 △매출 1000억원 이상 온라인 플랫폼 중개업자를 대규모유통업자로 편입 △대규모유통업자의 정산기한 단축
10일 탈중앙화금융 토큰인 유니스왑, 에이브, 스카이토큰이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의 발언 이후 20% 이상 급등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9일 앳킨스 위원장은 규제 당국에 디파이 기업들이 많은 제약 없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예외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하며 "개인 재산에 대한 자기 보관권은 미국의 근본적인 가치"라고 전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전임 게리 겐슬러 위원장의 강경한 규제 기조와 대비된다. 크립
새 정부 들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체계 개편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12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금융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금융개혁 과제’ 토론회에서 국정기획위원회의 경제1분과위원인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금융위원회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2020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 처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그는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재명 대통령 캠프에도 참여했다. 김 교수는 이재명
암호화폐 멀티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원밸런스가 2000만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1일 보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사이버펀드와 블록체인캐피털이 주도했으며, 바이빗의 미라나벤처스와 L2IV도 참여했다. 원밸런스는 복잡한 암호화폐 사용자 경험 문제를 해결하는 ‘툴킷’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 기술은 사용자가 네트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OLED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1조2,6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기업이 발표한 첫 번째 조 단위 규모 투자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OLED 신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계획을 의결했으며,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간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투자처는 경기도 파주 사업장으로, 전체 투자금 중 약 7천억 원이
외형만 놓고 보면 일반 PC와 ‘AI PC’를 구분해내기 어렵다. PC 내부에 어떤 성능의 중앙처리장치와 그래픽처리장치, 신경망처리장치를 썼는지 알아야만 판단할 수 있다. PC를 구성하는 이들 장치의 성능이 AI 작업을 수행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면 해당 PC는 AI PC에 속한다.결국 CPU, GPU, NPU를 합친 개념이 ‘AI 반도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AI 반도체 기술 개발 속도에 AI PC의 미래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디지털포스트는 GPU 분야 국
2025년 6월 22일 오후 5시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학술사 기반 무용역사 공연 - The Dance’가 공연된다.더댄스 공연은 자막과 영상이 함께 하는 무용 학술사 기획공연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의 기획/총괄을 맡은 김수산나 하토르공연예술협회장은 경희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무용학 박사로, 그동안 자신이 연구해 온 ‘공연예술학’과 ‘무용학’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공연의 구성을 기획했다. 특히 김수산나 협회장은 민속무용인 벨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연장 공연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예고했다.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기린예고’에서 K-팝 스타가 되는 꿈을 꾸었던 주인공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다시 기린예고로 돌아와 자신의 진정한 꿈을 다시 확인하는 성장 스토리를 그렸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장 공연을 확정 짓고 6월 17일 신도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해 7월 20일까지 공연이 이어진다.연장 공연에는 세븐, 김동준, 영재, 진진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뱅크샐러드가 ‘마이데이터 2.0’ 시행에 따라 고도화된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금융·건강 마이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서 데이터 확보와 안전한 기술 구현에 집중하며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인프라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마이데이터 2.0 도입에 따라 뱅크샐러드에서 제공하는 금융 데이터 범위가 확대된다. 마이데이터 제공 정보에 휴면예금 및 휴면보험금 정보 등을 추가해 고객의 금융 자산 범위를 넓히고 통합적인 자산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뱅크샐러드는 금융 데이터 분석에 있어 데이터 해상도를 높여 고객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주택도시보증공사를 비롯한 부산지역 9개 기관이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전달식을 열고 총 11억7000만원을 지원했다.주택도시보증공사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전달식을 열고 사회혁신연구원과 부산경제진흥원에 기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은 부산지역 9개 기관이 부산경제 활성화와 ESG 경영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조성하는 기금이다. 2018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중소·벤처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는 각 기관이 1억3000만원씩 출연해
인천 소공인들이 고령화와 인력난, 기술 낙후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도 기술교육과 제조환경 개선, 디지털 전환 사업을 통해 경쟁력 회복과 생존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17일 인천소공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에서는 소공인 종사자 및 청년 30여명과 120개 업체가 기술교육과 스마트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지니틱스가 최대주주인 중화권 자본과의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며 핵심 기술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니틱스는 지난해 8월 중화권 반도체 기업인 HMI를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이했다. 이후 신규 경영진 체제로 전환되며 체질 개선에 나섰고, 그 결과 지난해 매출 540억원, 영업이익 흑자전환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특히 삼성전자 출신인 권석만 지니틱스 대표이사 중심의 국내 이사진은 주요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문경시보건소는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을 오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대상자는 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주민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 입소자 중 지난10월 이후로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이 해당된다. 단 이미 접종을 완료한 고위험군은 면역저하자 또는 추가적인 보호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진의 상담을 거쳐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문경시 관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