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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도심 아파트단지에 멧돼지 4마리 출몰

지난달 31일 오후 8시20분쯤 충북 충주시 호암동 도심의 한 아파트단지에 멧돼지 4마리가 출몰했다.

이 중 1마리는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고, 나머지 3마리는 흩어져 달아났다.

멧돼지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놀란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유해조수포획단은 오후 9시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나머지 멧돼지들을 찾기 위해 주변을 수색했으나 끝내 발견하지 못한 채 수색을 중단했다.

충주시는 주민 안전을 위해 관할 지역에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긴급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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