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삼복 더위와 폭염이 기승이다. 본인도 모르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이는 체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한의사 설명이다. 어떻게 하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을까. 이준희 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교수는 최근 “사람마다 타고난 ‘체질’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에 따르면 자신의 체질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방식으로 몸을 돌보는 게 여름철 건강관리의 핵심이다. 사상의학에서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외형, 심리, 증상, 특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크게 4가지로 사람의 체질을 구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