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적 대응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지난 10일 경기남부 광역교통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서울3호선·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용역 결과와 향후 대응 방향을 보고받았다.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50.7km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5조2750억 원 규모다.수원시청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성남시
통일교와 정차권의 검은 유착 의혹을 처음부터 '통일교 개이트'라 규정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2일 이 사태가 '게이트'인 이유를 설명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흐북에서 "통일교 게이트. 왜 ‘게이트’인가: 권력으로 비리를 덮으려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한 전 대표는 "권력이 돈과 명품시계를 받고 종교단체와 부정한 관계를 맺는다고 바로 ‘게이트’가 되지는 않는다"며 "거기에 더해 권력으로 비리를 덮으려 할 때 ‘게이트’가 된다"고 설명했다.지금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바로 이 '
국민의힘이 연일 '통일교 게이트'를 고리로 대여 총공세를 이어가고 있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권과 밀접하게 연루된 '통일교 게이트'가 점점 더 큰 몸체를 드러내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정조준했다.통일교의 전직 2인자였던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진술을 거론하며 통일교는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민주당과 긴밀히 관계를 맺었고 이재명 정권의 출범 과정에서도 긴밀히 유착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어제 통일교로부터 현금 4천만원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하는 도중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여 분 만에 강제로 마이크를 꺼버린 충격적인 사태를 두고 여야가 맞붙었다.특히 당사자인 우원식 국회의장과 나경원 의원은 11일 격돌했다.먼저 우원식 의장은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 9일 나 의원의 무제한 토론 중에 강제로 마이크를 끈 데 대해 "국회법에 따른 합당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국회의장이 야당 의원의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킨 것은 1964년 4월 20일 이효상 당시 국회의장(민주공화당 소
인천관광공사는 송도컨벤시아 운영 활성화와 시민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대한소프트다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일부터 송도컨벤시아 1층에 '소프트다트 체험존'을 본격 운영한다.이번 체험존은 해마다 7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다트 페스티벌'의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체험존은 접근성이 좋은 송도컨벤시아 1층 홀로그램실에 조성됐고 별도 예약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
서울 강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 복지 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역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시·도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0개 분야의 지역 복지 사업을 해마다 평가하고 있다.그중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는 ▲복지체계 구축 ▲중앙기관과의 협력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적 등 4개 영역, 13개 세부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구는 민·관·경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
치료가 매우 어렵기로 알려진 특발성 폐섬유화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다.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바이오 벤처기업인 ㈜에이켐바이오는 특발성 폐섬유화의 발병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연구 성과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리독스 바이올로지’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정상적인 산소 환경에서도 폐 조직이 굳어지는 원인이 ‘산화적 저산소’ 현상임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기존 학
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13일 청년봉사단 ‘청온’이 월성마을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간식 나눔과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청온 봉사단의 회원이자 푸드트럭 ‘머글랭’ 대표인 배종훈 사장이 직접 경로당으로 푸드트럭을 운행해 국화빵과 어묵 간식을 준비했으며, 청온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간식을 나눴다. 이어 청온 봉사단이 진행한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체험에서는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박곤수 청온 대표는 “북상면에서의 첫 봉사활동이었는데
충북 제천시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지역내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뽀송뽀송 이불 세탁 봉사’를 실시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동절기에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경우 부피가 큰 이불을 세탁하고 건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나섰다. 위원들은 박모 어르신 등 총 7분의 홀몸 어르신 댁에서 이불 20여 채를 수거해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깨끗하게 세탁
시립망우청소년센터는 지난 12월 13일 ‘제2회 회원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원의 밤’은 망우청소년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과 회원들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공연과 발표 형식으로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보호자, 지역 주민 등 총 48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행사는 센터의 2025년 주요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 무대로는 청소년자치조직동아리 초등밴드 ‘네메시스’의 밴드 공
강릉시는 최근 지속된 고파랑 및 너울성 파도로 인해 연곡 해변에서 침식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 안전 확보와 해안 환경 보전을 위해 지난 12월 9일부터 순환양빈 작업을 즉시 실시하여 현재 복구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순환양빈 작업은 모래 유실이 심한 연곡해변 전면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2월 18일 작업 완료를 목표로 장비를 투입하여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릉시는 현장 여건과 파랑 상황을 고려해 작업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복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공정별 진행에 만전을
벌써 따뜻한 것을 찾는 계절이 됐다. 에어컨 아래에서 냉커피를 마신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따뜻한 햇살을 기다리는 날씨로 바뀌었다. 수시로 변하는 마음이지만 겨울 추위 속의 따뜻함이 여름 더위 속의 서늘함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 들수록 한여름의 에어컨 바람보다 겨울 창가의 햇살이 주는 온기가 훨씬 편안하다. 더위를 피해 찾아드는 커피숍의 냉기는 한여름에도 조심스럽다. 그러나 겨울 창가에 비치는 햇살은 굳이 피하지 않아도 좋을 만큼 온화하다. 유리창이 큰 찻집을 찾아가면 어디에서나 누릴 수 있는 기분 좋은 경험이다. 지금
경상남도교육청은 승진 273명, 전보 764명, 퇴직 및 퇴직준비교육 101명, 신규 임용 140명 총 1,278명 규모의 2026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정기인사는 업무역량과 행정경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승진 인사로 조직 내 활력을 높이고, 공정하고 유연한 인사, 현장 요구 반영으로 공감하는 인사운영에 중점을 두었다.주요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4급은 ▲유보통합추진단장 한경숙 ▲총무과장 신승욱 ▲안전총괄과장 양미 ▲시설과장 손남구 ▲감사관
이력서 클리닉을 받다 보면 ‘추상적이다, 모호하다’ 이런 평가를 받을 때가 많을 것이다. 아무래도 지원한 직무에 초점을 못 맞춰서인 경우가 그렇다. 조금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쓰기 위해 지원하는 직무를 분석하고, 직무 역량 중심으로 기술하고, 목표 기업과 업종에 맞춰 작성해보자. 1) 지원 직무 철저히 분석하기입사지원서 작성 중 잊지 말아야 할 사항 중에 하나가 목표 직종이다. 지원한 직종을 중심으로 자신이 얼마나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효과적으로 설득해야 한다. 직종은 우리가 조직에서 수행해야 할 업무나 직무가 될 수 있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김범석 쿠팡 의장이 불출석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는 출석 논란과 통역 문제로 소모적으로 흘렀다. 다만 신임 대표 헤럴드 로저스의 답변을 통해 향후 조치 일부는 확인됐다.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박대준 전 대표의 재기용 가능성, 한국·대만 보안 체계 차이, 패스키 도입 시점, 김범석 의장의 책임 범위, 보상 방안 검토 여부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직접 답변했다.◆"박대준, 다시 쿠팡에서 일하지 않을 것...한국 책임자는 나"이준석 국민의힘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 책
인천 강화군은 지난 16일 ‘군민통합위원회’ 1기 중간보고회를 열고 출범 이후 6개월간의 활동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했다.박용철 강화군수의 제1호 공약으로 지난 6월 출범한 군민통합위원회는 매월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왔으며 전 분과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제안 보고회를 총 2차례
영종구·검단구 출범을 앞두고 인천시가 해당 지역 교통망 구축 계획을 내놓은 가운데, 중구와 동구가 통합되는 제물포구의 교통 현안은 외면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17일 제물포주권포럼은 논평을 통해 “인천시가 영종·검단 지역 교통망에는 청사진을 제시하면서도 제물포구 교통망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