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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환경 이야기-안전한 노후는 고령친화 주택에 달려있다

집이 나를 위험하게 만든다.

안전한 노후는 고령친화 주택에 달려있다.

-오지영/부산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연구교수·디자인학박사대부분의 어르신들에게 ‘나이가 더 들면 어디에서 살고 싶으세요?’ 라고 여쭤보면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주저 없이 ‘살던 집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말할 것이다.

평생 익숙한 공간, 추억이 깃든 내 집만큼 편안한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소박한 바람은 쉽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어르신들이 요양원과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는 경우는 85%라는 통계 결과가 보여주듯, 내 집에서 노후를 맞이하고...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수곡딸기’의 본고장, 진주시에서 열린 ‘2025년 진주딸기축제’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진양호공원 다이나믹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농업회사법인매료된청년들이 주최하고 수곡면청년회, 진주수곡농협 청년조합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이틀간 1만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축제 기간 동안 총 4.5t의 진주딸기가 전시 판매됐으며, 이 중 2.5t은 특설판매장을 통해 전량 판매되며 진주딸기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입증했다. 이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 농가의 실질적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찬호 위원장은 21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학교 시설 확충 및 통학로 개선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창원시 이정희 의원을 비롯해 도교육청 초중등배치담당 김정원 사무관, 창원교육지원청 학교운영지원과 김영권 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힐스테이트 창원 더 퍼스트 입주예정자협의회 임원 및 학부모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는 2025년 9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창원 더 퍼스트의 입주를 앞두고, 인근 경원중학교의 과밀 문제와 용지초등학교 및 내동초등학교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영남권 지역순회 경선에서 90.81%의 득표율로 압승했다.이 후보는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88.15%의 득표율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당내 공고한 ‘대세론’을 확인했다.민주당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지역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이 후보 다음으로는 김경수 후보가 5.93%로 2위, 김동연 후보가 3.26%로 3위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현재까지 권리당원과 전국대의
경남연구원은 23일 오전 10시 경남연구원 5층 회의실에서 ‘일본의 컴팩트시티정책의 추진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제1차 경남도시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날 발제를 맡은 경성대학교 도시계획학과 카마타 요코 교수는 일본의 컴팩트시티 정책으로 전국적으로 계획수립 및 시행중인 ‘입지적정화계획’에 대해 소개했다.당초보다 업그레이드된 ‘입지적정화 플러스’ 개념과 평가지표의 일관성 및 표준화, 기초지자체와 광역지자체의 역할과 함께 실행력 강화를 위한 주민참여 및 홍보, 지자체의 특성에 따른 유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허위 영상물 범죄 집중 단속을 벌여 총 42명을 검거해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또 지난 2월 24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아동 성 착취물 아시아 6개국 특별 단속’을 실시해 총 18명을 검거해 이 중 1명을 구속 송치했다.이번 아시아 6개국 단속에는 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일본·태국·홍콩이 참여했다.경찰은 허위 영상물 등 성범죄의 경우 주로 '딥페이크' 등을 통해 범행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검거된 피의자 42명 중 10대가 33명(7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진주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제이비에프’가 제조·판매한 ‘에나활성미네랄A’ 제품에 대한 회수 조치를 철회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진주시는 지난 4월 2일 제이비에프가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갑오징어 뼈’를 사용해 ‘에나활성미네랄A’를 제조·판매했다며 이를 식약처에 통보하고 제품을 회수 조치한 바 있다.그러나 제이비에프는 고시된 식품원료인 ‘갑오징어 뼈에서 추출한 Resource이며 이를 사용해 23년간 제품을 생산해왔고 24년간 끊임없이 간, 뼈, 암, 신장, 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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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동스쿨은 2025년도 국민연금공단 신입직원 채용 필기 인적성 시험을 대비하는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인터넷 강의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설된 ‘2025 국민연금공단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강의는 김경진, 류준상, 양광현 선생님이 참여하여, 2025년도 국민연금공단 신입직원 채용 필기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강의는 국민연금공단 필기시험 중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영역별 빈출 유형을 분석한 문제풀이 전략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모듈형 필수 이론을 탄탄히 다지면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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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중구의원과 영종 주민들은 2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3연륙교 명칭을 ‘영종하늘대교’로 반드시 확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영종하늘대교’ 명칭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모 과정을 통해 채택된 결과로 염원과 정체성을 담은 명칭이다. 연륙교는 섬 주민들의 고립된 생활권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되는 기반시설이며, 본질은 ‘섬 주민의 교통권 회복’에 있다고 주장했다.제3연륙교의 주탑이 청라 방향에 설치된다고 청라 측은 마치 그것이 명칭을 정하는 핵심 요소인 것처럼 주장하는데 주탑 위치는 도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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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약협회, 2분기 누적 6천650만불 전년대비 60.8% 증가 라이신, 중국산 관세 '반사이익'...화학제·백신수출도 호조 올해 동물약품 수출이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2월까지 동물약품 수출액은 총 6천650만불이다. 전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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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푸드마켓·뱅크는 최근 정촌초등학교에서 ‘1인 1사랑 나눔데이’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정촌초 학생들은 등굣길에 라면과 치약, 식용유, 샴푸 등 생필품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은 ‘민생 안정’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정작 가장 절박한 민생 중 하나인 농민의 삶은 철저히 외면당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편성한 추경예산은 1,150억 원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과 공공배달앱 지원사업에만 집중되어 있다. 농업 생산 기반을 보호하고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 쓰여야 할 예산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기후위기가 가속화되면서 최근 3년간 농업피해는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정부는 농작물재해보험, 채소가격안정제 예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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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봉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들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오는 28일까지 총 4일간 봉화읍 적덕리에 위치한 ‘폴인베리 농장’에서 딸기 따기 체험이 진행되며, 2세부터 6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관내 어린이집 10개소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아이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맛보는 즐거운 경험을 하며 수확한 딸기는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먹을 수 있다.이번 행사는 봉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특화사업 ‘튼튼쑥쑥 골고루 친구들’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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