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지난 13일 경북도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호명읍 소재 딸기농장에서 미취학 아동을 둔 관내 20가구와 함께 딸기 따기 체험 및 요리교실을 운영해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입주율이 동반 하락했다.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8.4%로 전월보다 3.6%포인트 떨어졌다.지역별로 서울은 87.7%에서 85.2%로 2.5%p 줄었다. 인천·경기권도 80.7%에서 78.3%로 2.4%p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율은 83.1%에서 80.6%로 평균 2.5%p 내렸다. 지방도 69.7%에서 65.8%로 3.9%p 떨어졌다. 광주·전라권과 제주권의 입주율 하락 폭이 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축제인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천년 차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이번 축제는 기존에 비해 주요 차 생산지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과 차의 생활화,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사전홍보 및 대기업 연계 프로그램들을 확대 구성했다.더불어, 보성군은 찻잎 따기, 차 만들기, 차 마시기 등 핵심 콘텐츠를 확장해 축제의 명품화와 브랜드 이미지 혁신에 중점을 두고 차문화 체험·전시, 경연, 판
안동강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 66명은 4월 1일~ 4일 4일간에 걸쳐 풍산 대덕농장에서 딸기따기체험을 했다.체험을 하러 가기전 체험장소와 교통안전, 자연체험활동시 지켜야 할 규칙을 알아보았다. 이번 딸기 따기 체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며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계획하였다.딸기체험을 한 3세 유아는 “딸기가 진짜 맛있어요! 백개 먹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5세 유아는 “이거보세요! 대왕딸기를 내가 찾았어요. 선생님 맛있는지 드셔보세요.”라며 딸기밭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들에게 한겨울 날카로운 추위는 호사였다. ‘따 다다닥’ 이 부딪히는 소리는 아직 살아있음을 알리는 신호였고, 추위에 지친 몸을 위로하는 해산물은 가족의 생계가 걸린 양식이었다. 살을 에는 추위가 물소중이를 뚫고 살을 파고들지만, 그 누구도 불턱의 온기를 부러워하지 않았다. 소라 망사리에는 오라버니의 월사금 독촉장이 걸려 있어서이다.해산물을 따기 위해 하루에도 수십 번 자맥질했던 우리 어머님 세대의 삶이다. 지난한 세월, 그 험난했던 시절도 이제는 기억에서 점점 희미해지고, 생계를 위한 수단이었다고 치부하기엔 숭
3주전
옹진군 문갑도에서 오는 20일 벙구나물 축제가 열린다.벙구나물은 개두릅, 엄나무순을 칭하는 말로 4월 초중순 10일 정도만 수확할 수 있는 새순이다.행정안전부 섬 도서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는 마을공동체 주관 시범사업으로 70여명의 주민이 기획, 홍보, 행사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벙구나물 따기, 요리대회, 엄나무 액막이 부적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2부는 밤 9시까지 어촌마을 운동회, 노래자랑 등 주민 단합 축제로 진행된다. 벙구나물 따기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옹진
구미시는 지난 27일과 28일 고아읍에 있는 ㈜팜드레와 늘봄딸기농원의 후원으로 115명을 대상으로 딸기 따기 체험을 실시했다.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팜드레는 55명의 아동과 가족들에게 딸기 따기와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지원하고 가구당 1kg의 딸기를 제공했으며, 늘봄딸기농원은 지난 24일 딸기 100박스 기탁에 이어, 60명의 아동과 가족들에게 체험과 가구당 1kg의 딸기를 후원했다. 체험에 참여한 이 씨는 “아이와 함께 체험활동을 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와 대화도
고성군가족센터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매주 주말 1회씩 총 4회기 동안 유·초등 자녀를 둔 아빠와 자녀 8팀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관계 향상 지원프로그램 ‘위드 마이 패밀리’를 실시한다.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아빠와 자녀가 딸기 따기 및 목공 체험, 케이크 만들기, 물놀이 공원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러운 신체적·정서적 교감을 이루고, 추억을 공유해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의 장을 형성할 목적으로 운영된다.황순옥 센터장은 “맞벌이가 대다수인 다문화가족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물리적으로 가까이서 시간을 보내고, 다
양산의 대표 봄꽃 축제인 원동 매화축제 , 물금 벚꽃축제에 맞춰 양산시에서 진행한 ‘봄 시티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시티투어는 한국철도공사와 연계하여 KTX 물금역 정차를 알리고 양산 대표 봄꽃 축제 및 관광지를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 맞게 수도권을 포함한 대전, 대구 등 다양한 지역의 관광객들이 방문했고, 이번 시티투어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방문객들은 양산의 특산품인 원동 딸기 따기 체험을 시작으로 원동매화축제, 임경대를 둘러보며 봄의 시작을 느꼈으며, 올해부터 양산시 축제로 승격한 물금벚꽃축제를 비롯해 남부시장과
기장군은 지난 20일 관내 한부모·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기장군이 주최하고 기장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관내 한부모·다문화 가정 구성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기장읍 소재 농장에서 ▲딸기 따기 체험 ▲딸기쨈 만들기 ▲압화 만들기 ▲떡메치기 ▲노래자랑 등을 진행하면서 자연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기장군 관계자는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더 많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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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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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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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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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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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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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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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추경 12개 사업 75억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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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9일 염기성 부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하고 확정의결 했다. 예결특위는 계수조정을 통해 시교육청에서 요구한 914억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총 12개 사업 75억원을 삭감했다. 주요 사업의 삭감내역을 보면 교육위 예비심사에서 삭감되었던 △디지털 교육운영 57억8800만원, △학교일반시설증개축 2억9900만원, △화장실개선 6억3600만원 등이다. 교육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내용 중 △교육지원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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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우리는 모두 다른 씨앗을 품고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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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커뮤니티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자신을 딩크족으로 소개한 40대 변호사는 아이가 없으니 양육 문제로 싸울 일이 없고 경제적 여유로 해외여행도 자주 간다고 한다. 손자를 원하는 부모님은 넉넉한 용돈으로 효도를 대신하고 양육비로 노후 준비를 한다고 했다. 사람들이 두 패로 갈라졌다. 부모 대 딩크족.부모는 물질로 보상되지 않는 가치의 영역이고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그러자 그 역할이 아무리 고귀해도 타인에게 강요할 일은 아니라는 방어적 공격이 펼쳐진다. 부모이자 교육공무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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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15분간 작심 발언…尹 “이런 말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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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은 29일 오후2시부터 4시10분까지 이뤄졌다. 양측은 130분간 차담을 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인사말을 주고받은 후 취재진이 퇴장하려 하자 이 대표가 “퇴장할 것은 아니고”라며 정장 주머니에서 원고를 꺼내 본격적인 발언을 시작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손님 말씀 먼저 들어야죠. 말씀하시죠”라고 말했다.원고는 A4 용지 10장 분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언은 15분가량 이어졌다. 이 대표의 작심 발언은 대부분 윤 대통령을 향한 비판과 요구를 담았다. 공개 모두 발언 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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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이동경, K리그1 9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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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이동경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동경의 활약과 함께 울산은 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울산의 3대1 역전승을 이끈 이동경을 9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17분 주민규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 하며 팀의 역전골을 넣었고, 후반 34분에는 엄원상에게 패스를 건네 1도움을 추가했다. 이날 활약에 힘입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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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울산역 연결도로 인한 침수우려 해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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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우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은 29일 울주군 삼남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시 종합건설본부, 도시공사, 울주군 도로과 관계자 및 중평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KTX울산역 연결도로 공사 우수관로 변경 계획 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KTX울산역 연결도로 공사로 인한 우수관로 설치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 204억원이 투입되는 KTX울산역 연결도로 공사는 울산도시공사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중평마을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