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감사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전·현직 직원 32명의 채용 비리가 확인돼 감사원이 선관위에 비위 통보와 함께 징계를 요구했다. 10여년 간 불법적인 경력경쟁채용 관련 규정 위반은 총 870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감사원은 7개 시도선관위의 가족·친척 채용 청탁, 면접 점수 조작, 인사 관련 증거 서류 조작·은폐 등의 비위를 골자로 한 '선관위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 감사보고서를 27일 공개했다.감사 결과 선관위 고위직부터 중간 간부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가족을 채용시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채용 공고 없이 내정하기도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021년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시절 복당을 신청했다가 철회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김종인에게 복당 신청, 철회한 일 없다"라며 즉각 반박했다. 홍 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 매체가 거짓말 기사를 썼다"며 "질문 왔을 때 문자로 그런 사실 없다고 답했는데 거짓말로 음해 기사를 썼다"고 했다. 홍 시장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시절에 복당 신청했다가 철회했다고 기사를 쓰면서, 오히려 내가 거짓말했다고 기사를 썼다"면서 "아무리 갑갑했어도 김종인한테는 복당을 신청한 일도 없고 철회한 일도 없다. 서
대구시는 28일 최근 발생한 대구염색산업단지 내 폐수 불법 유출과 관련해 서구청, 대구지방환경청과 공동 대응반을 꾸려 원인 규명과 함께 전수조사를 통한 위반업체 단속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구시에 따르면 3개 기관 공동 대응반은 지난 24일 발생한 붉은색 염색 폐수 유출에 대응해 염색산단 내 주요 우수 및 오수 맨홀을 개방해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지점을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의심 사업장을 선정하고 추적제 투입과 법 위반 여부를 점검했다.점검 결과 현재까지 염색산단 내 하수관로 폐수 유출 의심 업체 중 2곳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3·1절을 맞아 차기 대통령의 3년 임기 단축 개헌론을 거듭 언급하며 "개헌으로 시대를 바꾸는 정치인들의 희생정신이 절실하다"고 밝혔다.한 전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1절 아침,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생각한다"며 "3·1 운동은 부끄러운 현실을 물려주지 않으려 가장 크고 급한 일인 조국의 독립을 위한 희생과 실천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독립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부끄러운 현실 앞에 서 있다"고 했다.이어 "대한
인천시가 서해안 최대 갯벌인 남동구 소래습지 일대를 국내 최초의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에 나선다.인천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에 소래습지 일대에 대한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시가 구상 중인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의 전체 면적은 기존 람사르 습지 360만㎡, 소래습지생태공원 150만㎡, 공유수면 60만㎡, 해오름공원 6만㎡에 신규 지정된 소래 A공원·B공원 등을 합친 총 665만㎡다.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2.3배 규모다.국가도시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에
대작 액션 RPG '몬스터헌터 와일즈' 의 출시 기념 대규모 쇼케이스가 지난 2일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게임피아는 캡콤아시아와 협력해,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 와일즈'의 글로벌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지난 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개최했다.'몬스터헌터 와일즈'는 화려한 액션과 깊이 있는 작품성, 고난도의 몬스터를 공략하는 뛰어난 손맛 등을 갖춰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아온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지난달 28일 PC와 플레이스테이션5, X박스 시리즈X·S 플랫폼으로 글로
'윤핵관' 이철규 의원 아들이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하려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이 의원의 아들은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압수하여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이 의원의 아들 A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한 건물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지인 2명과 함께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마약을 직접 주고받지 않고 주택가 등에 미리 숨겨놓으면 나중에 구매자가
2025학년도 추가모집 마감 직전까지 정원 채우지 못한 대학이 49개대에 이르고 추가모집 학생은 총 1120명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추가모집 마감 당일인 2월 28일 오전 9시30분까지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은 전년 대비 2개 줄어든 49개였다. 지방권이 40개대로 가장 많았으며, 경인권 8개대, 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남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수만 명의 구독자수를 보유한 텔레그램 증권정보 채널 운영자의 부정거래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 채널을 운영하며 선행매매를 행한 자와 선행매매에 활용된 차명계좌 및 주식 매수자금을 제공한 자 등 총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금감원 조사부서에서 증선위 긴급조치로 남부지검에 통보하고, 남부지검이 금감원 특사경에 지휘하여 수사를 진행했다.이번에 적발된 핀플루언서는 텔레그램 채널에서 특정 주식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대학생들의 개강을 응원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북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이북 교재와 학습서를 이용하는 대학생 문화 확산에 발맞춰, 새학기 개강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노랭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20년 연속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이북 최초 제공을 포함한 풍성한 혜택이 준비돼 기대를 모은다.예스24는 3월 31일까지 대학교재, 수험서 등 이북을 구매하는 대학생 누구나 다운로드 후 예스24 이북 앱의 개인화 PDF 필기 기능을 이용해 편리하게 학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적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기후경제’ 전환을 목표로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시행하고, 기후위성 개발·발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등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12일 열린 제38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2년 7개월’ 역주행이 멈췄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민생경제의 활로를 가로막고 있다”며 “경기도는 기후위
필리핀어학연수·필리핀주니어캠프·필리핀가족연수 유학 전문 ‘프로모유학’이 ‘필리핀 어학연수 · 필리핀가족캠프 · 주니어영어캠프, 어학원 원장이 직접 상담하는 진짜 박람회’를 오는 15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진행한다. 2025년 첫 박람회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번 여름방학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초등학생, 10대 중학생과 고등학생, 20대 대학생은 물론, 대학교 단체 또는 30대, 40대 직장인부터 50대, 60대 시니어를 위한 어학원을 추천해준다. 현재 2025년 여름방학은 이미 마감된 학원도 있으며, 기존에 다
3·1절을 맞아 제주시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제주 야4당 공동 윤석열 파면 촉구 범도민대회는 이날 제주시청 앞에서 내란 종식과 민주헌정 수호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진보당 제주도당, 소나무당 제주도당을 비롯해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맨 먼저 무대에 오른 김한규 위원장은 “헌법과 법률에서 비상계엄을 할 때 군대를
영양군은 지역 내 취약 계층에 지원할 ‘사랑의 장 나눔’ 행사를 26일 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진행했다.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는 매년 회원들이 영양의 콩으로 만들어진 메주를 구입해 직접 장을 담그고, 1년 동안 항아리에서 잘 숙성시켜 취약 계층 240여 곳에 직접 나눔 배달을 하면서 따
지난해 양파가격이 낮아 주춤했던 수입 물량이 올해 가격이 오른다고 정부가 TRQ물량을 확대하려고 한다. 여기에 새롭게 개정한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이 오히려 양파 수입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양파생산자단체에 따르면 올해 개정하는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을 보면서 기준가격을 인상한 것처럼 보이게 하고, 상승단계에서 ‘심각‧경계‧주의’ 가격대는 오히려 인하하고 있다. 특히 시기별 등락률을 조정해 더 쉽게 수입할 수 있도록 기준을 낮춰 놓았다.반대로 하락단계는 2024년과 같이 만들
명태균 개입 의혹을 받은 창원시 제2국가산업단지 사업이 보류됐다. ▶관련 기사 1면국토교통부는 25일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 전략사업’을 발표했다. 창원시는 7건을 신청해 3건이 선정됐다. 핵심 사업으로 꼽았던 ‘창원·방위·원자력융합 국가산단’은 재심의 결정을, ‘방위
창녕군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 3월부터 4월까지 이어지는 창녕의 봄 축제는 따뜻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전통이 어우러진 창녕군은 유채꽃, 온천, 전통문화 등 다양한 테마의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3.1민속문화제먼저, 매년 2월 마지막 날부터 3월 3일까지 ‘3․1민속문화제’가 열린다. 창녕군 영산면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3․1절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 정신을
"조국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친 수원 독립운동가와 민중 이야기를 시민들과 우리 후손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수원시도 지혜를 모으겠습니다."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1일 수원박물관 중정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참석해 기념사에서 “독립운동가와 독립에 헌신한 모든 분에게 존경을 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광복 80주년인 올해, 정치적 혼란도 있고 경제적 어려움도 있지만 우리 국민들은 힘을 모아 잘 극복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저력을 믿는다”고 말했다.수원청소년교육단체협의회를 비롯한 25개 단체가 주관한 이날 기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1차 고위관리회의와 연계한 부대행사가 다양한 전통 공연과 K-컬쳐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각국 대표단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SOM1은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첫번째 공식 고위관리회의로 회원국 대표단 2천여명이 참석한다.우리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도시라는 점에서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결정된 만큼 K-컬쳐와 전통 문화를 알리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