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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분할합병 백지화…두산 지배구조 개편도 무산

두산그룹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왔던 지배구조 개편이 결국 무산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0일 자사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을 두산로보틱스로 이관하는 분할 합병안을 의결할 임시 주주총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임시 주총은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었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가 추진했던 두산밥캣 분할합병안이 사실상 백지화됐음을 의미한다.

사업구조 개편의 핵심으로 추진됐던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간 두산밥캣 분할·합병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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