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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도축장서 작업 중 달려든 소에 들이받혀 70대 직원 숨져

경북 경산시의 한 도축장에서 70대 직원이 소에 받쳐 숨지는 사고가 났다.

2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7분쯤 경산시 대평동의 도축장에서 직원 A씨가 농가에서 온 소를 무게에 따라 분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소 한 마리가 갑자기 달려들어 들이받았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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