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국세 칼럼] 전자신고세액공제의 발전적 승화 필요한 시점

정기국회에서의 법률 개정안 발의가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다.

세법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여러 세법에 대한 법안이 발의되고 있으나 그중 조세특례제한법에 대한 의원 발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듯하다.

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의 의안 발의 현황을 잠깐만 둘러봐도 이런 흐름은 금방 확인된다.

정부는 지난 7월 25일 ‘세법개정안’ 발표에 이어 세무사회,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납세자연합회의 반대 의견 제출에도 9월 2일 ‘전자신고세액공제 폐지’를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
구글·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다국적 기업들이 매출 축소와 원가율 부풀리기 등으로 국내에서 법인세 등 조세를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세학계에서도 이들이 국내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적게 추산돼 낮은 법인세를 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성민 가천대 경영대학 교수, 강형구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가 작성한 '해외 빅테크 기업 한국 법인의 매출액 및 법인세 2023년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감사보고서 기준 3천653억원, 법인세는 155억원으로 추정된다.그러나 보고서는 광고·앱마켓
금융당국이 카카오모빌리티의 '매출 부풀리기' 관련 회계기준 위반을 중과실로 판단해 중징계하기로 했다.'고의'로 판단한 금융감독원 원안보다는 낮아진 수위지만 검찰 이첩을 별도로 진행하기로 한 만큼 카카오모빌리티로서는 사법 리스크가 이어질 전망이다.5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6일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혐의에 최종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증선위는 사전 논의를 통해 분식회계 혐의를 '중과실'로 판단하고, 회사에는 과징금 34억원을 부과하는 방향으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참석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한 총리가 연설문을 대독한다. 현직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하고 총리가 본회의장 단상에 오르는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다.앞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무총리가 시정연설에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 시정연설이 매년 있는 것은 아니고 총리가 대신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시정연설은 정부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때 하는 연설을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상장회사의 ‘단일판매·공급계약’ 관련 공시번복·공시불이행 등 불성실 공시 증가에 따른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초 계약 시 투자자에게 충분한 정보 제공 및 계약 진행상황에 대한 정기보고가 강화되도록 공시서식을 개정하고 금감원과 한국거래소간 업무협조 쳬계를 강화할 것이라 6일 밝혔다.금감원은 허위·과장공시 방지를 위해 한국거래소 공시접수 단계부터 관리를 강화하고 정기보고서에 진행상황을 상세히 기재토록 조치했다.금감원은 먼저 계약체결시 계약금·선급금 유무, 대금지급 조건 등 주요 정보를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원칙적
최근 국정감사 과정에서 감사권을 남용하고, 회삿돈으로 자신이 몸담은 학회를 지원하는 등 이해관계 충돌 행위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한국전력 상임감사가 결백을 증명하고 싶다면서 감사원에 본인 대상 감사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한전 감사실은 전영상 상임감사가 지난달 30일 감사원에 자신을 상대로 한 감사를 해 달라는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최근 국감 기간 전 상임감사 취임 후 한전의 감사 건수와 징계 건수가 급증했고, 특히 연구개발 분야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진행한 감사의 후유증으로 전력연구원에서만 52명이 퇴사하고
기업 이사의 주주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강화하는 취지로 상법이 개정될 경우 미국의 경우처럼 인수합병이나 기업 구조 개편 과정에서 이사를 상대로 한 소송이 남발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제22대 국회 출범 이후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은 총 8건 발의된 상태다.한국경제인협회는 4일 발표한 '미국 M&A 주주대표 소송과 이사 충실 의무' 보고서에서 "영미법계의 이사 신인의무 법리를 한국 상법에 무리하게 도입하면 기업이 소송에 시달려
2시간전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기준 올 3분기 매출이 2조9758억원, 영업이익은 1416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3.5% 각각 증가했다. 부문별로 택배·이커머스사업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8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내수 둔화, 풀필먼트
2시간전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8일 검찰에 출석했다.창원지검 형사4부는 이날 오전 10시 명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검찰이 명 씨를 불러 조사..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 작물보호제 역할 중요농업인 삶의 질 향상 활력 넘치는 농촌 기여할 것한국농업신문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2년 10월에 창간되어 지난 12년간 대한민국 쌀 농업의 보호와 발전과 쌀전업농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의 농업정론지로 정진해 오신 한국농업신문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농업은 국가 식량안보와 직결되는 기반산업으로, 식량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의 순기능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젊은 세대에게 사양산업이 아닌 미래 성장산업으로의 비전을 제시하여
2시간전
‘제물포역 북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인천시의 공공주택통합심의를 통과해 내년에 철거를 시작하는 등 본격화한다.인천시는 7일 제1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제물포역 북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인천시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는 ‘공공주택 특별법’과 지난 6월 제정한 ‘인천시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9월에 구성됐으며 이번에 첫 회의를 개최했다.공공주택통합심의위는 공공주택 지구계획, 사업계획,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과 관련한 도시계획·건축·경관·교통·재
인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8일 본격 출범했다.인천시는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인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의·자문기구로 사회·경제·환경 분야 전문가 등 외부 위원 21명과 공무원 5명을 포함해 모두 2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사전 검토와 자문 역할을 맡는다.그동안 인천시는 2022년 7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에 따라 2022년 12월 '인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 명태균 씨가 검찰에 출석했다. 명 씨는 피의자 신분으로는 첫 조사를 받게 됐다.창원지방검찰청은 8일 오전 명 씨를 소환 조사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께 명 씨는 취재진 앞에서 “국민 여러분께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민망하고, 부
KPGF 파크골프 20주년 기념대회가 4일 달성군 위천파크골프장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파크골프연맹이 한국에 파크골프를 도입한 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연맹회장들과 대구시 파크골프 보급에 공헌한 원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에게는 ‘파크골프 20년의 발자취’를 담아 발간한 책을 증정했다.대한파크골프연맹은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전문지도자 교육과정으로 대구한의대학교에 4년제 스포츠복지경영과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3시간전
동해시는 무릉별유천지 2단계 사업을 착실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무릉별유천지 내 폐산업시설인 쇄석장의 A동 리모델링에 이어, 50억을 투입하여 지하 4층~지상 1층 2,524.369㎡ 규모의 유휴공간 B동을 문화재생을 통한 전시, 교육 및 체험공간, 휴게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다.이에 시는 지난 2월 건축기획용역 시행하고 7월 공공건축 사전검토와 8월 동해시건축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 지난 10월에는 설계 제안공모를 추진, 11월 2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12월 초에 심사를 진행한다. 이
7일 오후 10시 24분께 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17대 인력 36명을 투입해 오후 11시 3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공장 내 사무실 절반이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4시간전
비글즈가 대만 최대 스타트업 엑스포인 ‘2024 Meet Taipei’에 초청되어 자사의 혁신적인 캐릭터 AI 기술이 담긴 하잉 APP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만 엑스포 돔에서 개최되는 Meet Taipei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아시아에서 규모가 큰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로, 지난해에는 45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80여 개국에서 참여해 방문객 수만 71,000명을 기록한 바 있다.이번 행사를 총괄하는 카일 첸 최고 커뮤니티 구축 책임자는 “우리는 AI가 일상 곳곳에 스며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만희 의원, 청년·후계농 지원법 대표 발의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은 청년농에 대한 범정부적 지원확대를 위한 ‘한국4에이치법’ 일부개정법률안, ‘후계농어업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패키지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만희 의원이 조사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40세 미만 국내 청년농 규모는 39만 5229명에서 25만 4384명으로 -35.6% 급락함에 따라 전체 농업인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7.1%에서 12.2%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청년농가 규모 역시 1만 2426가구에서 5438가구로 -56.2
Generic placeholder image
9월 강원관광, 추석 연휴 맞이 특색 있는 '캠핑 관광지' 부상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강원자치도를 방문한 9월 관광객 수는 전월대비 -27%, 전년대비 -3% 감소한 약 1,310만 명이라고 밝혔다.이 중 외국인 관광객 수는 62,798명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하였으며,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폴 순으로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대비, 홍천군이 가장 높은 관광객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속초시, 동해시, 태백시 순으로 증가세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동희 국립순천대 교수, 최고 권위 '한국 건축문화대상' 장관상 영예
이동희 국립순천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대한민국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3일 이동희 교수에 따르면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제정된 상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제 단풍터널
2일 강원 인제군 인제읍 귀둔리 필레약수터 입구 일명 "단풍터널"은 지금 단풍이 절정이다. 붉게 타오르는 단풍잎으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출 오르고 예금 내리고 ‘금리 엇박자’…은행만 배불린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은행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간 엇박자가 지속되고 있다. 은행들이 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낮춘 반면,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으로 대출 금리는 오히려 높인 영향이다. 이에 당분간 예금 금리만 떨어지면서 은행권 예대마진이 확대될 전망이다. 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5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 최고금리는 연 3.35∼3.55% 수준이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다음 날인 지난달 12일과 비교하면 3주 만에 하단이 0.2%포인트, 상단이 0.25%p 낮아졌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도산아카데미, 제35회 '도산의 밤' 개최...도산인상에 이만근·박기석·지영림씨
도산아카데미가 올해 도산인상으로 이만근 시인,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지영림 닥터호민관㈜ 대표이사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흥사단이 주최하고 도산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제35회 '도산의 밤' 행사는 7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임페리얼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오명 전 과학기술부총리, 이기수 한국법학원 원장,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 최재유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이동영 도산안창호함 함장 등 약 2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실천한 공로로 연구 부문 이만근 시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KT, 3분기 영업이익 44.2% 성장…무선사업·그룹사 실적 개선 힘입어
KT가 지난 3분기 기업 간 거래와 기업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영업이익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KT는 8일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464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6조6546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6% 감소했다. 순이익은 3832억 원으로 32.9% 늘었다. 별도 서비스 매출은 4조690 억원으로 같은 기간 1.2% 성장하며 3분기 연속 4조 원을 넘겼다.무선서비스 매출은 비대면 채널 유통망 확장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검찰 출석... "돈 1원도 안 받아"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불법 여론 조사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변호인인 김소연 변호사와 함께 8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창원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명씨가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 것은 두 번째로, 지난 2월 검사가 없는 수사과에서 수사관들이 명씨를 불러 조사한 뒤 9개월 만이다.8일 오전 9시 38분쯤 창원지검에 넥타이 없는 정장 차림에 지팡이를 짚고 차에서 내린 명씨는 '준비하신 입장 말해달라'는 취재진 질문에 "국민 여러분께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제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스公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 역량향상 워크숍'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역량 향상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건설현장 직원들의 안전역량을 ...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생강 수확기 맞아 전북 익산 재배농가 방문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7일 생강 수확기를 맞아 전북 익산시 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생강 수확은 보통 10월 초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진행되나, 올해는 하절기 고온피해로 전북·경북 지역 생강의 뿌리 생육이 전년 대비 부진해 일부 농가의 수확이 지연되고 있다.농협경제지주 조사 결과 올해 생강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생육 부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