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3900억원 증액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다.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중 추경안에 대한 내부 공람을 거쳐 31일 제주도의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다.이번 추경안에서 늘어나는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3739억원 등 3900억원에 달하고 있다.이 중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국비 및 지방비가 1961억원으로 절반에 달하고 있다.이달 초 국회를 통과한 정부 추경에서 제주도에 배정된 국비는 2469억원 가량이나, 이 중 약 2000억원은 소비쿠폰 및 지역화폐 예산이다.나머지 400
제주시 동부지역 중심부에 고령자,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이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이 공급된다.행복주택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를 덜어주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시 화북일동 1400번지 일원에 행복주택 272호를 신규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화북 행복주택은 일주동로·연삼로·연북로가 인접해 있으며 행정시설과 화북시장·중소형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까이 위치해있다. 단지 인근에 다수의 초·중·고등학교가 있으며, 특히 동화초등학교,
폭염경보가 확대되는 가운데 폭염과 열대야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31일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제주도는 구름 많은 가운데,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30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서부지역에 이어 북부지역에도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이외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3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국민주권위원회 조승래 위원장이 30일 제주를 찾아 지역 현안을 청취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조 위원장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시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생 소통에 나선다고 전했다.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기도 한 조 위원장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도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김한나 부대변인, 박규섭 대외협력국장 등 6명과 함께 제주시청 상담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또 오영
제주시는 공영버스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구간별 운행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705번 버스 노선의 일부를 변경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변경 내용은 기존 용강교차로-진드르 구간 1개 정류소에서 같은 구간 13개 정류소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개편된다. 월평~함덕 노선의 운행 구간 중 봉개동과 도련동 지역을 경유하는 것이 핵심이다.8월1일부터 적용되는 705번 운행구간은 '월평-신성여중·고-제주대학교병원-제주대-첨단과학단지-애조로-봉개동-도련1·2동-신촌리-함덕' 노선으로 변경된다.제주시는 이번 노선
제주특별자치도청 황찬섭이 소백장사에 등극했다.황찬섭은 지난 3일 충청북도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 결정전에서 이동혁을 3-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황찬섭은 이번 우승으로 도입 2년차를 맞은 소백급에서 첫 3승 달성이라는 기록도 세웠다.황찬섭은 16강전에서 부전승, 8강전에서 정재림을 2-1로 눌렀고, 준결승전에서도 이현서를 2-1로 꺾고 소백장사 결정전에 진출했다.황찬섭은 결승 첫판에서 잡채기로 먼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이 지난달 31일 농어업인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농·어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어업용 기자재에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하고, 농협 등 조합법인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일반 법인보다 낮게 과세하는 특례를 두고 있다. 그러나 이들 조항은 2025년 12월 31일을 끝으로 일몰될 예정이었다.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이 일몰기한을 3년 연장해 2028년 12월 31일까지 적용하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
제34대 한국세무사회 회직자들이 치열하게 토론하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중단없는 사업현장·세무사회·세무사제도 3대 혁신’의 구체적인 전략을 설정했다.세무사회는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회직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 ‘세무사 황금시대’ 완성을 위한 공약 및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세무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고 4일 밝혔다.구재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33대 세무사회가 혁신의 바탕을 까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혁신을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제가 가진 열정과 신념 그리고 네트워크 역량 등
LG화학이 식물성 원료 기반의 친환경 바이오 오일 공장 건설에 나섰다.LG화학의 자회사 엘지에니바이오리파이닝은 충남 서산시에서 HVO공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장은 국내 최초의 HVO 공장으로 2027년까지 연간 30만 톤 생산 규모로 건설된다.HVO는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한 식물성 오일에 수소를 첨가해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크고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으로 지속가능항공유, 바이오 디젤, 바이오 납
데이터 보호 및 운영기술 보호 솔루션 전문 기업 케이디시스는 글로벌 공급망 보안 평가 플랫폼 기업 파노레이즈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케이디시스는 파노레이즈의 공급망 사이버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기술지원 및 현지화를 함께 추진하게 된다.사이버 보안 리스크 관리에 특화된 파노레이즈 솔루션은 SaaS 형태로 공급되며 기업의 공급망 전반에 걸친 제3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8일과 31일 2일 동안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과 연계,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에 참여했다.지난 28일 오전에는 중학생 청소년들의 난이도를 고려한 한라산 관음사 코스를 중점으로 제주도와 한라산의 형성 및 지형 특성, 지하수가 생성되는 과정 등 한라산 숲 체험활동을 참여했고, 오후에는 클라이밍에 관한 안전 교육과 장비 착용, 홀드 잡기 등 이론 및 실습을 통해 클라이밍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31일에는클라이밍에 대한 안전교육 및 장비착용에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한 줄 코드로 재밌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재치 있는 입담과 명석한 두뇌, 친근하고 선한 행보로 30년 가까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 서경석이 이제는 ‘한국사 이야기꾼’으로서 독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스타 방송인이 된 이후에도 한국어교원 2급 자격 취득, 공인중개사 합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 등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고 눈부신 성취를 일궈 낸 자타공인 공부의 신 서경석. 그는 십여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재밌게 소개해 주는 ‘한국사 이야기꾼’이라는 꿈을 키웠고, 꾸준히 한국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귀농 정착을 지원하고자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의창구 대산면 빗돌배기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사업을 펼친다.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거주하면서 지역 주민과 어울려 생활하고, 농업 활동과 농촌 일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
인천 남동구에 있는 케이엠제이아트갤러리가 예술축제를 마련했다.회화, 조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며 관람만해도 선물을 증정하는 등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행사 성격이다.8월9일부터 14일까지 1부와 16일부터 21일까지 총 2부로 나눠 진행하며 다채롭고 품격 높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재난 상황에서 도민 대피 명령 체계를 조례로 명확히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4일 도청 확대간부회의에서 "재난 때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대피 명령 체계를 조례로 명확히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법령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경남도 스스로 실행 가능한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