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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주택 창고 화재··· 50여분 만에 진화

14시간전
경북 상주의 한 단독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분쯤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57명, 장비 15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2시 54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경량철골조 창고 1동과 컨테이너 1동이 전소되고 2층짜리 패널조 건물 일부와 고추·곶감건조기 등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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