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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 토지문학제 개최 “『토지』는 아름답다”

“『토지』는 아름답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5 토지문학제’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된다.

내년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문학제는, AI가 문학과 창작의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아름답게 빛을 발하는 소설가 박경리와 『토지』의 문학적 위상을 되새기는 프로그램들로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동군이 후원하고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토지문학제는 200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3...
달성군은 지난 15일 송해공원 기세축구장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달성군 실버한마음 큰잔치’에 9개 읍·면 어르신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경로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문화향유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윤영현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경로당 우수프로그램 경연대회 입상팀인 성산5리 경로당팀과 달성군노인복지관 고고장구팀의 식전공연으로 행
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각각 실시한 ‘2025년 기관장 및 기관 경영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받으며 창립 이래 최고 성과를 거뒀다. *2024년 실적 평가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시가 주관한 14개 출연기관 대상 기관장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데 이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대상 경영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기관장 및 기관 경영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부산테크노파크 창립 이후 최초의 쾌거다. 이로써 부산테크노파크는
파천면 신기리 일대에 조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지역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산소카페 청송정원’은 2021년 시범단지 개장을 거쳐 2022년 정식 개장된 이후, 매년 지역주민들과 함께 백일홍 단지를 정성껏 가꿔왔다. 그 결과 매년 9월부터 10월까지 약 두 달간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특히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었다.또한 각종
충북도는 ‘공존의 중원, 융합의 여정’을 주제로 한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문화 융합 프로젝트로, 중원문화의 역사적 전통과 충청북도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종교 간 공존과 화합, 그리고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충북도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충북의 개신교․불교․유교․천주교 4대 종단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과
산청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부분이 결핵고위험국에서 입국하는 것을 감안해 결핵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외국인 근로자가 내원 시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해 결핵 의심 소견이 발견될 경우 추가 객담 검사를 실시한다.이후 결핵 확진 시 투약 및 추후 관리 등 완치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군은 유관기관 협조 및 SNS 안내 등을 통해 사업을 홍보하며 더 많은 근로자가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산청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누적 입장객 100만 명을 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00만 관람객 돌파를 기념해 11일 진행한 첫 입장 이벤트에서, 부산에서 온 류정걸·정덕순 부부가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류 씨 부부는 자녀들이 마련한 칠순 기념 가족여행으로 제천을 찾았다. 자녀들은 일정에 맞춰 먼저 귀가했지만, 부부는 “제천의 풍경과 분위기가 너무 좋아 하루 더 머물자”며 여행을 연장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방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가 100만 명 돌파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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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마중물이 창단 14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정기공연 연극 '아빠는 오십에 잠수함을 탔다'가 10월28일부터 11월9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공연된다. 연극은 50대 아버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드라마로 중년의 위기와 세대 간 갈등 그리고 화해와 회복의 메시지를 담는다. 현실의 무게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려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작품은 한국 연극계에서 사회적 메시지를 끊임없이 던져온 극단 마중물의 색채를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다.이은정는 이번
롯데관광개발은 20일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한 제8회차 전환사채 700억원의 만기를 내달 29일에서 내년 11월 29일로 1년 연장했다고 공시했다. 만기 연장에 따른 전환사채 표면 금리는 0%로 동일하다. 만기수익률은 4.5%에서 4.7%로, 조기상환일도 내년 8월29일로 바뀐다.전환사채는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롯데관광개발은 “투자자들은 최근 실적 급성장세에 힘입어 향후 주가 상승 기대감이 큰
한국세무학회는 지난18일 서울시립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트럼프 2.0시대 글로벌 조세환경 변화와 한국기업의 대응전략'을 대주제로 2025년 추계학술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성봉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트럼프 행정부 재집권 이후 미국의 조세 및 통상 정책 변화는 글로벌 조세 환경 전반에 구조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한국기업의 전략적 대응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학계와 실무, 정책 현장이 머리를 맞대 변화의 방향을 진단하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7일 도내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보건관리구축 체계의 이해’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바2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부 김종우 강사를 초청해 진행되었으며, 사회서비스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중대재해 예방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교육내용은 ▲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체계 ▲ 위험성 평가 ▲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등 사회복서비스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적 의무와 실천 방안을 전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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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여제’ 오예진이 전국체육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오예진은 20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봉서린를 0.7점차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제2의 오예진’을 꿈꾸는 양서윤도 이날 사격 여자18세이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235.8점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제주도선수단은 이날 수영에서도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지난 18일 남자일반부 배영 200m에서 1분55초60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이주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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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국제공항에서 화물기 한 대가 활주로를 이탈해 일부가 바다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바이발 아랍에미리트 항공 화물기가 20일 홍콩국제공항에서 착륙 도중 활주로를 벗어나며 지상 지원 차를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해 차량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해당 화물기는 ACT 항공 소속 보잉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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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20일 부천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부천 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정담회에서는 ▲부천페이 사용자 및 가맹점 혜택 확대 추진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신속추진 ▲범박동 공영주차장 건립 추진 ▲노후화된 공업/주거단지 도시재생 활성화 ▲경기도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자동제어 장치 설치 지원 ▲재난 대응강화 지원사업 등 총 20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부천시와 도의회 간 협력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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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기계협회 안춘엽 중앙회장과 전국 시·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8명이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회원사 간의 신뢰를 강화하고 최신 건설기계 산업의 기술 발전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HD현대건설기계의 첨단 생산라인과 차세대 신모델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HD현대중공업의 문화관과 조선 야드도 함께 견학했다. 이를 통해 협회 관계자들은 국내 제조업의 기술력과 생산 시스템의 혁신 방향을 체감했다.견학을 마친 일행은 울산의 대표 명소인 대왕암공원과 울산대교전망대를 방문해 산업도시 울산
넷마블은 20일 온라인으로 ‘뱀피르’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개최한다.이날 방송은 오후 8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뤄진다. 한기현 PD, 정승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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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 18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일원에서 열린 ‘용주사 수륙대재’에 참석해 국가 안위와 국민 안녕 등을 함께 기원했다.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유재호·위영란·전성균 의원이 참석했고, 성효 주지스님과 쏭칸 루앙무니턴 주한 라오스 대사 및 불자 등 다수의 내빈이 함께 자리했다.‘수륙대재’는 물과 육지에서 생을 마친 무주고혼들의 넋을 위로하고 부처님의 자비로 천도하는 불교계의 대표 전통 의례로, 이날 법회는 시련 의식·교지 전달·관욕 의식, 법요식, 사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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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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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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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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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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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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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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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하나, 세상을 바꾸는 힘’을 주제로 한 ‘2025 국제종자박람회’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종자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세계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농림축산식품부, 김제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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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기본소득 확산의 출발점”…민주당 전북도당, 순창군 선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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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순창군이 선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도당은 2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선정은 이재명 정부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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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공항 운명, 이번 주가 분수령”…전북도·정치권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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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 역도부 장시원,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수상
충북 영동고등학교 역도부 장시원이 최근 부산광역시 남구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인상 종목 –61kg에 출전해 개인 최고기록인 108kg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장시원은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금메달까지는 목표하지 않았지만 올해 개인 최고기록인 108kg을 들면서 1위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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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을 마치고 귀국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미국이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하는 상황은 아니며, 한국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를 찾기 위한 마지막 조율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약 미국이 전액 현금 투자를 고수했다면 협상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미국 측이 상당 부분 우리 입장을 수용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 “한국이 3500억달러를 선불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언한 바 있지만, 김 장관은 이를 사실상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