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촉발지진 7주기를 맞아 지난 15일 오후 포항 육거리에서 시민 3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시민 궐기대회가 열렸다,이 행사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향토불교승가연합회, 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 포항뿌리회 등 포항지역 120여 종교·봉사·자생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가 주관을 맡았다.공동주최를 맡은 향토불교승가연합회 진목스님은 “과거의 집회가 대부분 버스로 사람을 동원하는 관제데모 형태였는데, 그것도 정치 종교집회가 아닌, 순수 시민집회로서 이렇게 많이 모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시민행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