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에 공장을 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투자업체 몬타나신기술조합 제72호의 주식 2만2000주를 22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주식 취득 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몬타나 신기술조합 제72호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공시 당일이다.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사업 다각화”라고 밝혔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대통령 선거 사무원으로 참여하는 교원으로 인해 소속 학교에서 때아닌 강사를 구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특히 기간제 교사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1~2일 단기 강사를 구하는 것은 더욱 어렵기 때문이다.27일 충북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발송한 ‘선거사무 수행 교육공무직원 휴무 및 복무’ 안내 공문에 따르면 교육공무직원의 경우 선거일에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개표사무원으로 선거사무 수행 시 반드시 1일의 휴무를 부여하고, 선거일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이면 1일을 추가 부여하고 있다.21대 대통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재차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단일화는 물 건너간 것인가’라는 질문에 “애초에 의도도 없었고 논의가 오간 것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전날 TV 토론 후 김 후보와의 접촉 여부에 대해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면서 “애초에 단일화를 고려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쪽에서 무슨 행동을 하는지 별로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인사에게 이야기를 들어볼
충북권에는 ‘0’…충남·대전권에는 7개 대학.최대 1500억원의 국비가 걸린 글로컬30 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두고 충북과 충남·대전 지역 대학의 희비가 엇갈렸다. 6개 대학이 도전장을 낸 충북은 예비지정 대학에 한 곳도 선정되지 못했다. 반면 충남·대전 지역은 7개 대학이 포함됐다. 충북권 소재 대학 사이에서는 지역 홀대론까지 제기되고 있다.교육부와 글로컬 대학위원회는 27일 발표한 ‘2025년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 전국 25개 대학이 제출한 18개 혁신 기획서를 예비 지정 대상으로 선정했다.예비지정 대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제약사와 약 132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의 약 624%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대상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 종료일은 2031년 5월31일이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입찰 계약 비리 의혹으로 수사받던 대전 서구청 전 비서실장과 공무원, 민간업자 등 19명이 무더기로 검찰로 넘겨졌다.대전둔산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혐의로 대전 서구청 전 비서실장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또한 뇌물공여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B씨 등 민간업자들 9명과 공무원 등 9명도 불구속 송치됐다.A씨는 비서실장 재직 당시 입찰 계약 과정에서 B씨 등 민간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져 지난해 7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경찰은 당
지난해 12월 3일,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비상계엄으로부터 6개월이 지났다. 내일이면 드디어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한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대선도 어김없이 후보들 간의 중상모략과 흑색선전이 난무해서 백성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어쨌든 그러면서도 저마다 새로운 나라를 향한 공약들을 발표했는데 필자는 이 대선 공약이 유감이다. 사실, 대선 공약이라는 게 실현 가능성보다도 일단 표를 그러모으기 위한 말의 성찬으로 마구 던지는 것들이라 그리 깊이 신뢰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어떤 것에 특히 관심을 두고 있는지는 알 수 있는데
대구광역시는 5월 29일 대구정책연구원 컨벤션홀에서 ‘대구 라이즈 성과목표와 사업추진 방향’을 주제로 2025년 제1차 대구 라이즈 성과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2025년부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강화하고 라이즈 사업의 핵심 성과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구시 라이즈 연구센터인 대구정책연구원이 주관했다. 대구시는 대학 중심의 지·산·학·연 거버넌스를 구축해 라이즈 사업의 성과목표 및 추진현황을 효과적으
필리핀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던 여객기 내에서 필리핀 국적의 30대 산모가 아기를 출산 했으나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인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4분경 "비행기 안에서 아이가 출산됐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일 "부울경 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동남투자은행'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지역 기업들은 수도권에 집중된 금융 인프라로 인해 자금 조달과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이어서 이 후보는 "부산, 울산, 경남은 조선과 자동차, 석유화학, 기계산업 등 중화학공업의 중심지로 성장했다"면서도 "그러나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글로벌 산업 환경이 급변하면서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인천평화복지연대와 참여연대 등 전국 18개 단체로 구성된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가 유정복 인천시장의 선거 개입을 규탄하고 나섰다.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1일 성명을 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5월 29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선거운동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했고 이 사진을 손범수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이 SNS에 게시해 선거운동에 활용했다”며 “선거운동이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유정복 시장이 특정 후보 선거운동원들과 사진을 찍고 이를 사실상 사용토록 허용한 것은 공직선거법 제85조(공
금융위원회는 보험개혁회의의 후속조치로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을 위한 세부 방안을 확정했다. 보험상품은 복잡한 상품구성과 고객의 개인별 여건에 따른 맞춤형 판매가 필요한 특성 등으로 인해 보험설계사 중심의 대면, 방문형 판매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보험 판매수수료는 판매서비스의 질과 양태, 보험회사의 영업구조 ‧ 판매전략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요인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정부는 1200% 규칙 도입을 통한 과도한 수수료 선지급 관행 개선 등 합리적인 판매수수료
은행연합회는 KT, LG유플러스와 지난달 30일 은행회관에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은행연합회 이태훈 전무, KT 이현석 커스터머부문장, LG유플러스 이재원 컨슈머부문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은행연합회와 KT,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시스템 고도화 협업과 공동 홍보체계 구축 등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
오는 11월까지 울산 약국 10곳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받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해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울산을 포함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한다.울산은 다정·효성·
이민성 감독이 대한민국 U-22 축구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대한축구협회는 2026 아시안게임과 2028 올림픽을 지휘할 U-22 대표팀 감독에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이민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민성 감독은 선수 시절 부산 대우로얄즈, 포항 스틸러스, FC서울에서 활약하며 K리그 200 경기에 출전했다. 국가대표로는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하며 A매치 67경기에 나섰다. 특히 ‘도쿄 대첩’이라 불리는 1997년 9월 28일 열린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 일본 원정 경기에서의 역전골로 전국구 스타플레이어로
6월 5일부터 9일까지 바다와 맞닿은 조선소 카페 ‘칠성조선소’에서 ‘2025 bac. 속초아트페어’가 열린다.칠성조선소는 1952년부터 조선소로 운영된 속초의 명소이자 현재는 카페 및 전시와 공연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칠성조선소는 올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올해 속초아트페어는 기존 속초, 고성, 양양에 더해 강릉까지 지역 작가의 범위를 확장해 ‘동해안 작가’ 씬에 주목할 뿐만 아니라, 활발히 활동해 온 기성 작가부터 공모를 통해 발굴한 신진 작가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
담양 창평 들녘을 따라 바람처럼 걷다 보면, 소란함은 점점 멀어지고 고요한 시간이 그 자리에 머문다.그리고 그 끝에 마주하는 남극루. 오랜 세월 마을의 이야기를 품은 이 누각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창평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삶의 지혜가 켜켜이 쌓인 공간이다.오랜 시간 마을의 정과 이야기를 품어온 이곳은, 단순한 누각을 넘어 창평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혜가 담긴 공간이다.1830년대에 지역 유림 고광일 등 30여 명이 노인들의 쉼터를 마련하고자 처음 세웠으며, 이후 1919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남극루는
속초시가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전월세 대출이자를 납부한 도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3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시작되었으며, 올해 속초시는 도비와 시비를 포함하여 1억 8,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가구원 모두 강원특별자치도 내 주소를 둔 경우 △부부 합산 연 소득 8,000만 원 이하
인천유나이티드의 연승 행진이 8에서 멈췄다. 인천은 1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 천안시티 FC와 대결에서 3대 3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8연승 행진 마감과 함께 승점 1을 추가하며 11승2무1패를 기록했다. 반
정선군은 군민과 정선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공영버스 차량 집중 점검을 오는 6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정선공영버스터미널과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 내 정비소에서 공영버스 전체 35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여름철을 앞두고 주요 안전 요소에 대한 선제 점검을 통해 차량 사고 및 고장을 예방하고, 운행 중단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점검 항목은 전기버스의 전기 배선 등 고전압 부품 점검을 비롯해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검사 ▲각종 오일 누유 여부 확인 ▲차량 하부 부식 여부 등 기본
김병수 체제로 첫 발을 뗀 대구FC가 광주와의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며 연패 흐름을 끊어냈다.대구FC는 1일 iM뱅크파크에서 열린 2025시즌 17라운드 광주FC의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지난 시즌 가까스로 강등 문턱서 벗어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잔류에 성공한 대구는 올 시즌에도 초반부터 급격한 경기력 난조를 겪고 있었다.이후 박창현 감독과 결별한 대구는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으로 리그를 진행해왔으나 계속된 패배로 인해 리그 12팀 중 12위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이에 대구 구단 측은 지난달 27일 '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