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0시10분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오창나들목 인근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25톤 화물차를 추돌했다.뒤따르던 차량 2대도 사고 현장을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등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한국철도공사가 ‘RE100 추진단’을 출범, 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한다.코레일 RE100 추진단은 정부 정책인 RE100을 철도 분야에서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장 직속으로 마련한 조직이다.환경과 에너지 분야 조직과 인력을 한 곳으로 통합하고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미래발전, 환경운영, 지원 등 5개 세부 분과와 총괄 단장을 포함해 23명으로 구성했다.탄소중립분과는 에너지·기후 변화에 대응해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분과는 철도망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운송 모델 개발, 태양광 발전기획 등
충북 증평군 일대에 공급되는 상수도 송수관로가 누수돼 증평읍 일원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다.5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분쯤 증평군 도안면 사곡리 하천에 매설된 지름 600mm 송수관로가 파열돼 누수가 발생하면서 상수도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다.이 송수관로는 한국 수자원공사가 증평 배수지로 정부를 공급하는 관로다.이로인해 증평군 증평읍내 1만 7000여 세대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다.한국 수자원공사는 응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상수도 공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하천에 매설된 송수
충북 청주시평생학습관이 6일부터 ‘거점형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사업을 벌인다. 도내 최초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관이 협업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4개구 별로 상당구 가덕면, 서원구 남이면, 흥덕구 봉명1동, 청원구 오창읍을 거점센터로 지정했다. 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또 지역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특성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이 진행된다. 이날 사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엔켐이 프랑스 기가팩토리에 전해액 공급을 시작하는 등 유럽연합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현지 생산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판매된 배터리 전기차는 119만3397대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신차 판매는 684만4426대로 0.3% 감소했다. 반기 기준 전기차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차의 판매 비중은 17.0%로 3.6%p 상승했다. EU의 전기차 성장세는
충북 민족예술단체총연합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5일 “김영환 지사는 충북문화재단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를 멈추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지사가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 과정에서 측근을 내정하려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단체는 “최근 김갑수 대표이사가 갑작스럽게 사임 의사를 밝히자 김 지사가 과거 인수위원회 출신의 특정인사를 이 자리에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충북문화재단은 독립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역문화예술인의 목소
“빗과 가위만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한 일인데 오히려 몸이 불편한 상황에도 이발을 마친 분들이 활짝 웃으며 고맙다고 얘기해줘 내 삶이 더 따뜻해졌습니다.”시흥시 대야동 한 골목 어귀에서 오래도록 이발소를 운영하며 ‘시흥시 이용 지부 이발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인천시교육청은 업무 과다를 호소하다 숨진 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다고 11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진상조사 전반에 걸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급 기관에 감사를 요청했다.시교육청은 이르면 이번 주 중 감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시교육청과 교원단체, 유족 등이 추천한 위원 12명으로 이뤄진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달 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인천시교육감 자진 사퇴와 부교육감 파면 등을 요구했다.진상조사위는 또 지난달 말까지 결과보고서 요약본을, 이달 말까지 전체 내용을 공개해야 한
다가오는 20일,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이 주가 부양을 위한 마중물로 작용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20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게임스컴’에 증권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 게임스컴에는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조이시티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장에서 준비 중인 신작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현장의 반응은 바로 작품성과 상품성으로 직결된다. 좋은 결과를 얻어내면 주가 부양의 큰 재료로 작용하지만 그
AI는 이제 충분히 똑똑하다.문제는, “그 똑똑함이 내 일상에서 얼마나 쉽게, 얼마나 제대로 쓰이느냐” 이다.Galaxy S25 Edge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실제로 편리해진 변화를 보여준다.Knox Vault와 Galaxy Gemini - 이번엔 정말 다르다. 스마트폰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또 기능만 늘었네’라는 생각이 들곤 했다. 하지만 이번 Galaxy S25 Edge는 뭔가 달랐다. 단순히 스펙만을 늘린 것이 아니라, 실제 일상에서 체감되는 편의성의 변화가 분명히 느껴졌기
2006년,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라는 독특한 행정 체제로 전환했다. 당시 제주도정은 통합의 명분을 내세워 제주시, 서귀포시, 북제주군, 남제주군을 폐지하고 제주특별자치도를 탄생시켰다.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제주도정은 그 당시의 통합적 메시지와는 정반대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제주는 기초단체 포기하는 조건으로 교부세를 정액으로 받고 있는데 시장 직선제와 기초단체를 부활하면 정부에서는 교부세를 못준다 할 수도 있는데 이 문제들은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다.특히 현재 제주시를 동제주
펫가구 제조업체 피케아가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케이펫페어 서울’에 참가한다.피케아는 유럽산 원목과 맞춤형 패브릭을 사용해 100% 국내 수작업으로 제작한 펫가구를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주요 제품은 ‘루피노 베드’, ‘브릿지 베드’, ‘송치 체어’ 등이다.루피노 베드는 천연 원목과 고급 패브릭을 사용해 거실, 침실 등 다양한 공간에 배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브릿지 베드는 두 개의 프레임 사이에 텐션감 있는 패브릭을 고정해 반려동물의 몸을 감싸는 구조이며 장시간 사용
KINX는 IDC에 대한 글로벌 데이터 보안 표준 ‘PCI DSS’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KINX는 최신 보안 기준인 ‘PCI DSS 4.0.1’의 최고 등급 ‘레벨 1’을 취득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역량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PCI DSS 인증은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주요 카드사가 공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SK이노베이션이 차입금 상환을 위해 최대 6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SK이노베이션은 오는 27일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4일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0억 원까지 확대 발행을 검토한다고 11일 밝혔다.최근 회사는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자본 확충 속도를 높이고 있다.지난달 30일 제3자 유상증자 2조원과 영구채 발행 7000억 원, SK온 제3자 유상증자 2조 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유상증자 3000억 원 등 총 5조 원 규모의 자
지난 2023년 말 스프레이 낙서 '테러'로 한차례 곤욕을 치렀던 경복궁이 또다시 낙서로 얼룩졌다.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경복궁에 낙서 사건이 또 발생하면서 국가유산 관리가 부실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국가유산청은 11일 출입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에서 "오전 8시 10분경 경복궁 광화문 석축에 낙서를 한 사람을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화문 인근을 순찰하던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소속 근무자가 낙서하던 김모 씨를 확인했다.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
기업들이 사무실 복귀 규정 정책을 강화하며 출근 감시를 본격화하고 있다.8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부동산 기업 CBRE의 조사를 인용해 조사 대상 기업 중 69%가 직원들의 출근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45%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한 73%의 기업이 직원들이 규정에 맞게 출근하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61%에서 상승한 수치다.기업들이 요구하는 평균 출근일은 주 3.2일인 반면, 실제 출근일은 2.9일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1만명 이상 대기업
국민연금공단이 하나투어에 대한 지분을 10% 아래로 줄였다.11일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의 하나투어 주식 보유량은 지난 6일 기준 153만8972주로, 지분율은 9.94%다.이는 지난 6월 30일 기준 166만3338주에서 12만4366주 감소한 수치로, 지분율이 0.8%포인트 감소하며 10% 미만으로 떨어졌다. 국민연금은 하나투어의 2대 주주다.국민연금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장내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며 보유 주식을 조정했다. 이 기간 동안 매수·매도를 통해 총 12만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