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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지령 10000호 릴레이 칼럼]두 차례의 소설 연재가 가져온 결실

1989년 경상일보 창간을 지켜보았고 그리고 다시 35년이 지나 1만호 발행을 지켜보는 마음은 매우 감동적이다.

1만의 한 장 한 장이 엮여 이루는 그 긴 역사를 한마디로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그 한 장 한 장이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는 말로써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필자 개인적으로도 경상일보의 지면과 함께했던 시간들은 매우 값지고 뜻깊은 것이었다.

시사 칼럼을 쓰기도 하고 어느 해는 신년 축시를 쓰기도 했으며, 이런저런 일로 지면에 얼굴을 내밀어야 했던 일들이 많았다, 그러나 그 중에서 필자 나 자신에게나 지역사...
울주문화재단이 지난 12일 울주군 청량운동장에서 ‘2024 울주 피크닉 콘서트-가을 한 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3000여 명의 관객이 찾아 함께 피크닉을 즐기며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감동의 선율을 즐겼다. 탁 트인 드넓은 운동장과 행사장 무대에 설치된 감성 조명은 가을 분위기를 완성하며 마치 도심과 일상을 벗어나 소풍을 즐기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했다. 식전 공연으로 울주소년소녀합창단이 문을 열었으며, 울주문화재단에서 탄소중립 실천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한 울주 탄소중립송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여서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이겨서 매우 기쁩니다.” 울산시청 소속으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종목에 출전한 이양재는 금메달 한 개와 은메달 두 개를 들어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이양재는 지난 12일 경남 고성역도경기장에서 펼쳐진 역도 남자 일반부 용상 109㎏급 이상에서 232㎏의 바벨을 들어 올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양재에게는 절친한 사이인 조성빈, 황우만 등과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차지한 우승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양재는 용상 1차
울산 중구그라운드골프협회가 15일 십리대밭축구장에서 ‘제6회 중구청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중구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3관왕이 목표입니다.” 울산시청 소속으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자전거 종목에 출전한 최우림은 자신감에 가득 찬 모습으로 금메달을 만지며 이같이 말다. 최우림은 14일 경남 창원경륜경기장에서 열린 자전거 남자 일반부 1㎞ 개인독주 결승에서 1분2초386에 골인, 1분2초701의 경남 안효민를 간발의 차로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 강원 양양군청 소속으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해 울산시청으로 팀을 옮긴 뒤 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게 됐다. 최우림은 “지난해부
항만에서 콜드체인 기반의 농수산물 가공·수출을 확대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MI 동향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KMI 측은 “세계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가면서 항만도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한 기능 확대가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여건에서 주목해야 할 분야가 고부가가치 콜드체인 시장”이라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콜드체인 시장은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14.5%의 높은 성장이 전망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이 이를 주도할 것으로
올들어 울산지역 농·축협의 공동대출 연체율과 연체액이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역 농·축협에서 금융사고도 지속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14일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지역조합 공동대출 연체율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17개 농·축협의 공동대출 연체율은 올해 1월 7.2%에서 지난 8월 말 기준 9.0%로 1.8%p 증가했다. 울산지역 농축협 공동대출 연체금액도 올해 1월 491억2000만원에서 8월 609억2300만원으로 24% 증가했다.공동대출은 하나의 조합에서 대출하기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의 경영권 분쟁이 치열한 가운데 문제를 자원 안보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려아연은 비스무트, 안티모니 등 국가 안보와 산업에 중요한 전략광물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20일 산업계에 따르면 비스무트는 4세대 소형 원자로와 원자력 잠
대구 달성군 ‘논공 꽃단지’는 계절마다 바뀌는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명소다. 지금 이곳에는 성큼 다가온 가을과 함께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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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간토대학살 다큐멘터리 영화 르포컷’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김윤덕·윤건영 의원은 23~25일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101년간 부정당한 진실, 1923 간토대학살 다큐멘터리 영화 르포컷’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8월 15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을 통해 지난 101년간 일본이 부정해온 조선인 학살의 역사를 증거와 증언을 통해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1923년 9월1일, 관동대지진 직후 일본 정부는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려 한다는
설악산 고지대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 20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중청대피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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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기계 가공 공장에서 불이나 인근 공장과 야산으로 번지면서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상향해 진화 작업 중이다. 2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경 인천 서구 왕길동 한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공장 건물 4개 동이 탔고, 화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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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각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다루며 시민들과 비전을 공유한다.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간 2년’을 주제로 분야별로 격주에 1편씩 발표하며, 일곱 번째로 ‘청년이 바꾸는 도시,의정부’에 대해 소개한다.◇ 청년도시, 도약 프로젝트의정부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실현하고자 지난해 ‘청년도시, 붐-업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 ‘청년도시, 도약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지난해 1단계로 청년도시를 위한
서귀포소방서 직할남성의용소방대은 20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내에서 주정차 단속 캠페인을 실시하였다.이번 캠페인은 불법 주정차 단속의 위험성을 알리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지도 및 홍보로 이루어졌다.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감성전자 카본매트"관련 퀴즈를 제시했다.일요일인 10월 20일 오후 2시경 제시된 '감성전자 카본매트'관련 문제는 "믿을 수 있는 OO 생산. 안전함은 기본 무자계 열선 5분만에 따뜻 빠른 발열 속도 부드러운 감촉 피치 기모 퀄팅 얅고 가벼워 편리한 보관 월 1천원대 난방비 절약. OO에 들어갈 문구는 무엇일까요?"다.정답은 '국내'다.다음 새로운 퀴즈는 오후 6시경 제시될 예정이다.캐시워크 돈버는퀴즈란 누구나 퀴즈를 풀고 상금의 일부를 랜덤하게 캐시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톱 10에 중소업체 작품 두개가 번갈아 진입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서비스가 6개월 이상 오래됐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1%의 ‘운빨존많겜’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0위,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는 12위를 각각 기록했다. 두 작품은 번갈아가며 구글 매출 톱 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지난달 10일 구글 매출 20위를 기록했던 ‘운빨존많겜’은 같은 달 21일 5위로 순위를 높였다. 29일 10위권으로 순위가 떨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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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8일 서울 성수동에서 ‘뉴:홈 팝업 쇼룸’을 열고, 개관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오는 12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 쇼룸은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한 현 정부 핵심 주택정책인 뉴:홈을 핵심 수혜 계층인청년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이날 개관 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등 정책 관계자를 비롯해 뉴:홈 공모전 수상자, 청년 팝업 자문단 등이 함께 참석했다.팝업 쇼룸은 총 2개 층 규모로 뉴:홈 정책과 LH 뉴:홈 특장점 등의 이해를 돕는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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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개최
GS건설은 17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40명과 협력사 대표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Gran partnerS Fi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는 허윤홍 대표 취임 후 처음 진행되며, 2004년부터 사용한 행사명 ‘Xi CEO Forum’을 ‘Gran partnerS Fiesta’로 변경하고, 협력사를 고객의 관점에서 재정의하여 행사를 대폭 개편했다. GS건설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GS건설은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사에 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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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오일시장 철저히 관리해 불법 전대 척결해야
1일 방문객만 수만명에 이르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점포 불법 전대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불법 전대 행위가 적발된 민속오일시장 197개소와 서문공설시장 1개소 등 모두 198개소의 점포에 대해 사용허가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이들 점포 상인들은 제주시로부터 받은 영업권을 돈을 받고 제3자에게 넘기는 불법 전대를 하다 적발됐다. 제주시는 청문 절차를 거쳐 해당 점포에서 장사를 하지 못하도록 행정처분을 내렸다. 제주시는 사용허가 취소 처분에 이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해 처분을 받고도 영업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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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韓 주권침해 시 물리력 조건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적국'인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7일 조선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 군대는 대한민국이 타국이며 명백한 적국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다시 한번 똑바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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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14일 2024년 창원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문가 컨설팅 및 2차 기획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2024년 창원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효율적 실시와 실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안전한국훈련은 모든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국민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종합훈련으로 창원시는 올해 10월 24일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회의는 창원시 기획회의 실무반 및 마산동부경찰서 컨설팅위원 2명 등을 포함하여 15명이 참석했다. 기관·단체별 임무 및 역할, 유관기관과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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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7일 오후 3시 도당 당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지역경제활성화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김승욱 제주도당위원장과 고기철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오영희 도당 수석부위원장, 김경애 여성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김 도당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위원회가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현실을 당과 도정에 알릴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느끼는 손톱 밑 가시 같은 규제와 행정의 불합리성에 대해서 건의해주면 당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하겠다”고 밝혔다.지역경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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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넘은 유류세 인하, 추가 연장 무게…인하율 부분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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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김광석길 페스티벌이 20일 오후 대구시 중구 김광석 야외콘서트홀 및 대봉동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故 김광석을 추억하며 미니콘서트를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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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피아니스트 백혜선 "클래식, 특권음악회라는 인식부터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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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화려한 스케일, 호쾌한 타건과 기교를 뛰어넘어 심오함과 섬세한 서정성으로 음악의 본질에 접근하며 청중이 원하는 것을 탁월하게 조화시켜 감동을 주는 연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굴지의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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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나만의 오르골 만들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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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구창의융합교육축전’이 20일 오후 대구시 엑스코에서 개최된 가운데 학생들이 우드 샤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과학·정보·환경·직업·공연 메이커·공연. 각종 체험으로 알차게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