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대구를 휘감고 있는 가운데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슬기로운 여름나기’를 테마로 한여름 고객 잡기에 나섰다. 30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경기 침체 및 소비 위축의 흐름 속에서 고객들의 오프라인 유통 경험 가치 극대화,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8월까지 시원한 디저트부터 신선한 과일, 실용적인 아이템 등 다양한 여름 상품 및 행사장 구성을 선보인다. 우선 ‘디저트 성지’로 자리 잡은 지하 1층 스위트파크 내 ‘피에르마르콜리니’는 여름 한정 메뉴 ‘망고 코코넛 빙수’를 판매한다. 코코넛 베이스에 생망고, 로스팅 견과류가
iM뱅크가 ‘iM외화배송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을 주축으로 유통, 핀테크, 물류 업계가 전방위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외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iM뱅크측 설명이다.‘iM외화배송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지정해 외화를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iM뱅크 앱을 통해 외화를 배송받거나, 전국 CU편의점에서 대면 수령할 수 있다. 배송 서비스는 본인이 직접 수령하는 방식과 타인에게 선물로 보내는 방식으로 구분된다.대면 수령 서비스는 군 지역 이상, 광역시 주소에서 이용 가능하다. CU
현대백화점 대구점인 ‘더현대 대구’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와 손잡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새로운 전시를 펼친다. 30일 더현대 대구에 따르면 3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지하 1층 오픈 갤러리에서 정지원 작가 개인전 ‘그리며, 빚으며, 꿈꾸며’를 연다. 이번 기획전에선 정 작가의 회화 및 도예 작품이 한 공간에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설렘을 전한다. 정 작가는 자유롭게 흘러가는 선과 형광빛 색채, 생동감 있는 붓질로 마음을 두드리는 회화 작품뿐 아니라 손끝으로 빚은 흙 작업을 통해 감각적인 도자 조형을 선
경주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어르신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경주시보건소가 추진 중인 ‘위드케어, 경주 프로젝트’가 지역사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건강돌봄 모델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어르신 건강돌봄’은 지역 어르신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이웃과 함께 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으로, 그 중심에는 ‘시니어 건강리더’가 있다. 특히 동아리형 시니어 건강리더들은 지난 5월부터 지역 경로당을 거점으로 건강동아리를 운영하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9일, 20일 양일간 ‘제2회 한울 열광 문화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제2회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심사위원은 현세, 라쿤, 쇼리포스, 최동열, Crazy Kyo, 최정호였으며, 전국의 청소년 댄스 크루와 예술고등학교 등에서 참여해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19일 본선은 예선 심사를 통과한 18개 팀의 경연과 국가대표 비보이인 엠비크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심사위원들이 각 팀의 공연에 대해 피드
iM뱅크가 2025 프로야구의 뜨거운 인기에 발맞춰 ‘프로야구 찐팬퀴즈’ 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프로야구 구단 홈 경기 티켓, 라팍 캠핑존 티켓, 편의점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총 3회에 걸쳐 8월 17일까지 진행되며, iM뱅크 앱을 통해 신규 및 기존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프로야구 관련 퀴즈를 풀면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 대상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KT 위즈, 키움 히어로즈 4개 구단이며, 참여자는 원하는 팀을 선택하여 해당 구단 관
7월 31일 발표한 정부의 '2025년 세제개편안'에 상용근로자 소득자료 매월 제출 유예, 통합고용세액공제 사후관리 합리화 등 국민생활과 기업활동 현장의 실무 경험을 반영한 한국세무사회의 주요 건의사항이 대거 포함됐다.세무사회는 매년 기획재정부, 국세청 등 정부 부처에 세법개정 건의서를 제출하고,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국민과 기업에 불합리한 세제 개선 활동을 지속해 왔다.세무사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엄청난 행정부담과 납세협력비용을 불러오는 상용근로자 소득자료 매월 제출 의무를 폐지하기 위해 지난 ’
롯데웰푸드가 올해로 5년째 육군 장병 복지 지원 확대를 위해 육군본부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협약을 재정립해 더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기 위함이다.지난 1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롯데웰푸드 여명랑 푸드사업부장과 육군본부 김진익 인사
국내 뷰티 기업의 양대 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해외 시장에서 희비가 엇갈리며 뚜렷한 실적 격차를 드러냈다. 기존 중국 사업에 대한 구조 개선, 해외 시장 다변화 및 신제품 전략이 두 기업의 명암을 갈랐다. 아모레퍼시픽은 실적 악화의 주범이던 중국 사업 개선과 북미 등 매출 다변화에 성공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73% 급등하며 웃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중국 매출 부진 영향으로 21년 만에 화장품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2분기 매출로 1조50억원,
관세 논의 테이블서 빠져 … 현행 50% 유지내년 EU CBAM 시행되면 비용 수천억원 증가노란봉투법 오늘 국회 본회의서 처리 가능성이상휘 등 여야 의원 106명 'K-스틸법' 발의이 의원 "지금이 철강산업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글로벌 철강산업 불황과 중국산 제가제품 공세에 더해 미국발 ‘관세 폭탄’으로 국내 철강산업이 위기에 처했다.한미 상호관세가 시행 하루를 남기고 극적으로 타결됐지만 핵심산업인 철강은 한미 관세 무역 협상 테이블에조차 오르지 못하면서 철강업계는 경영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거기다 유럽연합이
한국쌀전업농 전라남도연합회가 정부의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쌀을 포함하려는 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하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전남도연합회는 쌀 개방을 “농업 포기이자 식량주권 전면 포기 선언”으로 규정하고, 이행되지 않을 경우 전국 농민과 함께 전면적인 실력행사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전남도연합회는 4일 발표한 성명에서 “대한민국 농업의 최후 보루인 쌀산업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것은 농민을 배신하는 행위”라며 “정부가 귀를 닫는다면 전국적인 항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전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천년고찰 고운사와 환경단체들이 사찰림 자연복원 프로젝트에 나선다.고운사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안동환경운동연합, 불교환경연대, 서울환경연합 등은 4일 의성군 고운사에서 '고운사 사찰림 자연복원 프로젝트' 브리핑을 열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연대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현지 생태계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회복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계기로 국내 산림 관리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는 목표를 전했다.이번 고
사천시의회가 남강댐 대규모 방류로 촉발된 해양오염과 어업피해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실질적인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을 촉구했다. 사천시의회는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강댐 방류로 사천시민이 깊은 고통을
신한은행이 가계부채 증가에 대응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금융 공급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전세자금대출의 일부 조건부 취급을 한시적으로 제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오는 8월 6일부터 시행되며, 취급 제한 대상은 다음과 같은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이다.▲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선순위 채권 말소 또는 감액 조건▲기 보유 주택 처분 조건 등또한 1주택 이상 보유자는 전세자금대출 신규 이용이 제한되며, 타행 대환 자금 용도의 전세대출도 제한된다. 다만 대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8일과 31일 2일 동안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과 연계,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에 참여했다.지난 28일 오전에는 중학생 청소년들의 난이도를 고려한 한라산 관음사 코스를 중점으로 제주도와 한라산의 형성 및 지형 특성, 지하수가 생성되는 과정 등 한라산 숲 체험활동을 참여했고, 오후에는 클라이밍에 관한 안전 교육과 장비 착용, 홀드 잡기 등 이론 및 실습을 통해 클라이밍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31일에는클라이밍에 대한 안전교육 및 장비착용에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까지 5일간, 경북도내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가족과 함께하는 인공지능-안전 체험 연계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 단위로 참여해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가족사진을 AI를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한 후 이를 그립톡과 머그컵 등의 기념품으로 제작하는 체험에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7월 31일 취임 직후부터 8월 1일까지 2025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는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가 취임 2주 만에 2차례 경주를 방문하는 등 정부 차원의 에이펙 총력 대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루어진 최 장관의 첫 공식 일정이다.최휘영 장관은 주낙영 경주시장, 김상철 경상북도 에이펙 준비지원단장 등과 함께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정상 만찬장과 전시장, 문화산업 고위급대화 회의장 등을 직접 둘러보며 기반 시설 조성 현황을 확인하고,
올해로 시행된 지 6년째를 맞이한 공익직불금은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목적으로 하고,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며 농지를 직접 경작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이다.공직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2개 유형으로 구분되어 지원된다. 소농직불금은 8가지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한 소규모 농가에 130만원,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별 역진적 단가를 적용하여 매년 신청받고 매년 지급하는 농업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제도이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지난 3일 제27회 봉화은어축제 폐막식에서 축제 수익금 중 5000만원을 경북도내 산불 피해 지역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안동시와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총 5개 시군에 각각 1000만원씩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는 점에 축제 문화에 ‘참여형 나눔’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모범적인 선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도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함께 극복해 나가기
한 부유한 실크상인이 부인인 ‘게르디나’의 초상화를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의뢰했고 그림은 16년 후인 1519년에야 완성이 되었다. 부부는 초상화를 보지 못하고 그 전에 세상을 떠나 그림은 프랑스의 왕 프랑스와 1세에게 팔렸다. 그림의 이름은 ‘모나리자’다. 그림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걸려있고 매년 600만 명이나 되는 사람이 직접 보러 오며, 또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