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4시46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 10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불이 난 가구 거주자 두 명을 포함해 아파트 주민 총 26명이 대피했다.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신 15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본부는 92명의 인력과 펌프차 등 장비 4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 오전 5시30분께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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