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방인섭 의원은 지난 18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 남구 신정동 아파트 공사장 인근 주민 민원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년여에 걸친 공사기간 중 발생한 소음과 먼지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던 주민들이 현장 관계자에게 대책 마련과 보상 등을 꾸준히 요청함에 따라 남구청 관계자와 현장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민들은 “400가구 이상을 짓는 큰 공사장이어서 착공 때부터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불편함이 커서 관할 관청에 여러 차례 신고·제보를 했지만 사정이 나아지지 않았다
울산지역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열람과 전시, 체험 활동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이 탄생했다. 울산시는 16일 남구 신정동 종하이노베이션센터 1층에서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승대 시 행정부시장, 이상현 KCC정보통신 회장, 운당나눔재단 관계자 등 주요 내빈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도서 기증식, 기념사, 축사, 제막식, 시설 및 전시회 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 기념행사로 토마 뷔유 ‘노란 고양이’ 벽화 관람, 볼로냐 그림책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건립하는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이 관계부처 간 행정협의 지연으로 당초 올해 3월 예정된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 내 착공은 사실상 어려워졌으며, 2027년 초로 예정됐던 개관 일정 또한 순연될 전망이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은 남구 신정동 931-52 일원 옛 유류부대 부지 2만39㎡에 총사업비 441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7354㎡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타당성 조사’에서 울산시가 최적 입
근로자에게는 여가와 운동, 기업에게는 회의와 연구 공간을 제공하는 정읍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지역 내 정주환경 개선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시는 지난해 4월부터 신정동 첨단산업단지와 북면 제3일반산업단지 내에 각각 복합문화센터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이들 센터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회의, 교육, 박람회 등 업무 지원은 물론,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일자리 환경과 정주 여건을 함께 조성하고 있다.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3층, 2개 동에 연면적 약 3100㎡ 규
울산 남구 신정동 산업문화갤러리 ‘잇츠룸’이 새로운 장기 기획시리즈인 ‘SPARK’展의 5번째 기획전시인 우미채 작가의 ‘Face to Face: 마주하다’전을 지난달 말 개막해 7월11일까지 약 10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잇츠룸은 지난 2022년부터 특이한 재주를 가진 ‘울산 사람’을 모티브로 한 기획시리즈 펌핑시리즈 전시를 2년여간 장기간 진행해온데 이어, 전기적 충격과 같은 우연한 기회를 강렬한 의지로 삶의 기적을 이룬 사람들의 맹렬한 SPARK展 시리즈를 열어오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2025 UHAF 울산힐링아트페어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울산 남구 신정동 갤러리 헤라에서 열린다. 2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미술에 진심인 울산 직장인들의 모임 힐링공방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산힐링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27명의 작가가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사진, 공예, 아트굿즈 등 총 150여 점을 전시한다. 갤러리 헤라의 관장인 최일호 작가, 2021년 울산미술대전 전체대상 수상 작가인 고승빈, 2022·2024년 울산고래축제 포스터 대상 수상자 이지혜 작가 등이 주목된다. 고승빈 작가
울산에서 재즈 음악, 그것도 플루트라는 악기로 10년 넘게 전업 음악인인 길을 걷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김덕열 플루티스트는 재즈와 밴드 음악을 좋아한다는 공통 분모로 결성된 ‘모던사운즈 재즈빅밴드’의 일원으로 13년째 울산에서 재즈 플루티스트로 자신만의 음악인생을 우보처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그는 재즈음악과 국악, 클래식의 컬레버레이션 등 다양한 시도도 구상하고 있다. ◇13년째 울산서 재즈 플루티스트로 지난 16일 울산 남구 신정동 공업탑로터리 인근 건물 지하에 위치한 모던사운즈 재즈빅밴드 연습
울산 출신의 청년 작가 변카카 초대 개인전 ‘지평선이 모일 때’가 15일부터 26일까지 울산 남구 신정동 갤러리 아트펄유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현재 우리가 서 있는 곳과 저 멀리 하늘과 맞닿아 있는 지평선에 면한 곳이 서로 다르지 않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시로 기획됐다. 전시의 상징적 주제는 바위다. 정명주 아트펄유 대표는 “그의 바위는 세월의 흔적을 받아들이고 풍화되는 아픔을 견딘 신체이자 기억의 껍데기로 작동한다”며 “바위 역시 끊임없이 침식되고 마모되는 과정을 거치며 그 안에는 성장과 쇠퇴, 흔
6일 울산 남구 신정동 남산로 일대에서 음주운전으로 승용차와 시외버스 등 차량 4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 십리대밭교 인근 남산로 도로에서 스팅어 승용차와 시외버스 등 차량 4대가 충돌했다. 사고로 스팅어 운전자인 2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버스 탑승객 등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십리대밭교에서 태화로터리 방향으로 달리던 스팅어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시외버스, 승용차 등을 연이어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음주측정 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최근 부동산 시장 악화와 자잿값 이상 등을 버티지 못하고, 사업에 진척이 없으면서 울산 남구 신정동·삼산동 등 알짜배기 사업지도 줄줄이 경·공매에 나오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울산에서 금융권 대출을 못 갚아 경·공매 리스트에 오른 PF 사업장은 16곳으로 한 달 전보다 2곳 늘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부터 PF 대출 원리금이 6개월 이상 연체되는 등의 경우 3개월 내 경·공매에 착수하도록 했는데, 이자도 못 내는 ‘한계 사업장’이 울산에서도 지속 나오고 있다. 돈을 빌려준 대주단 등이 사업장 매각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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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웍스, ‘에이아이웍스’로 새출발
인공지능 데이터셋 구축,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AI 에이전트 솔루션 전문 기업 테스트웍스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명 및 CI를 새롭게 변경한다고 밝혔다.에이아이웍스로 새롭게 출발하는 테스트웍스는 기존 AI 데이터 및 AI/SW 테스팅 사업과 함께 AI 솔루션 중심으로 확장된 사업 모델을 고객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사람중심의 기술혁신’이라는 핵심 비전을 한층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진출과 함께 소셜 벤처로서 사회적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도 사명 변경에 담았다.새로운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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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풍년기원! 2025년 첫 모내기 시작
청도군은 지난 17일 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주관으로 올해 첫 모내기 행사를 이서면 금촌리에서 개최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쌀전업농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식재배 모내기 시연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을 함께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에 이앙한 벼 품종은 해담쌀로 조생종이며 타 품종에 비해 고품질에 수량성도 양호하다. 특히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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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품앗이 전체 활동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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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창교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 준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은 평창읍 종부리 평창교에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위한 평창교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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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3 비상계엄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비판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해 윤 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 고소를 당한 남영희 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이 윤 의원을 맞고소했다.  남 위원장은 인천미추홀경찰서에 윤 의원을 무고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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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예술·나눔이 봄꽃처럼 피어난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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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교육의 산실’ 예지원 경남지부 이전개원식 및 제2대 김한순 원장 취임식이 23일 오전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 월파인성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산대학교 이학진 총장과 오식완 전 총장, 중정 이명성 선생, 학교법인 문화교육원 중등 교장, 예지원 회원 등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본행사와 2부 축하 행사로 축하 휘호, 다례와 악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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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물들다
봄기운이 가득한 23일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카페거리와 옛 경남도지사 관사 부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연두색으로 물들어 있다. /김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