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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논단] 외국인 차별않는 바가지 상혼 기승

지난 주말, 바가지 상혼 때문에 우리나라가 망신살을 당한 사건이 두 건이나 전파를 탔다.

한국에 여행을 온 일본인들이 바가지요금 때문에 피해를 본 얘기들이다.

지난 3월 강원도 속초시에 여행을 다녀간 일본인 여성 유튜버는 자신이 예약한 호텔이 호텔 측에 의해 강제로 해약된 사연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여성은 3.1절 연휴 전날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속초에 도착했지만, 도착 직전 호텔 측으로부터 예약이 취소됐다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

호텔 측은 대신 사과한다는 뜻에서 단돈 1만 원짜리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그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북 충주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관련 예산 8138억원이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시는 하반기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확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충주 관련 사업 334건 중 신규 사업은 51건이다.구체적으로 2025년 충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2025년도 창업 중심대학, 충주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등이다./충주 이선규기자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건립 26년 만에 민간에 매각된다.청주시의회는 5일 열린 제9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안이 포함된 ‘2025년도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수정안’을 가결했다.수정안은 표결 결과 찬성 22명, 반대 17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이 의안은 시외버스터미널, 상가동, 택시승강장 토지와 건물을 감정평가를 거쳐 매각 입찰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내년 9월 무상 임대 기간이 만료되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노후 시설을 현대화하는 것
폭염으로 달궈진 바닷물이 식지 않으며 해상가두리 양식장 고수온 피해 우려가 지속되고 어선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해양수산부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3일 전재수 해수부 장관 등과 보령시 오천면 천수만 해상가두리 양식장, 어항출장소 앞 부두를 잇따라 방문했다. 천수만 해역에는 121개 어가가 58.2㏊의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2142만 3000마리의 조피볼락과 숭어를 양식하고 있다. 이 해역에서는 7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같은 달 29일부터 고수온 주의보 상태가 이어지며
충북 청주시는 우암산 둘레길 안덕벌삼거리부터 청주랜드까지의 산책로에 경관조명을 조성했다. 시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1.9㎞ 구간의 데크길을 따라 라인조명 100개를 설치했다. 일부 구간에는 레이저를 활용해 반딧불이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간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사하고 야간에는 환상적인 야경과 빛의 숲길을 만끽할 수 있는 둘레길을 제공하겠다”며 “어둠이 내리면 벚나무를 수놓는 환상적인 조명들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암산 둘레길 조성은 지난
충북 충주시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교현안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화재 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저소득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1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타이머콕’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장인 충주직업전문학교 김범준 교장은 4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커피, 라면 등 8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청결한 밤, 포근한 밤’ 마을
충북농협은 지난 2일 저녁 보은군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린 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충북도대회 개막식에서 천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농업·농촌의 새로운 운동인 ‘농심천심 운동’ 발대식을 가졌다./충북농협 제공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일 2025년 제주도내 상담교사 및 청소년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해행동의 이해와 상담’ 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이동훈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초빙, △자해행동의 이해 △자해행동의 유형 △자해 청소년에 대한 상담 및 개입방안에 대해 다루며 지역사회 청소년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기 청소년 발생시 효과적이고 전문적 개입이 이루어져 도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싶다 ”고 전했다.한편,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충북 청주시립미술관이 올해 하반기 다채로운 전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시립미술관 본관과 분관에서 펼쳐지는 6건의 전시를 소개한다. △청주시립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충북도의 협력전먼저 시립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충북도는 공동으로 ‘MMCA×CMOA 청주프로젝트 2025’를 연다. 국공립미술관 협력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각 기관은 재생이라는 공통 주제 아래 각자의 고유한 정체성을 표현한다. 또 서로 다른 시각과 미학적 접근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층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충북도가 주관하는 ‘벙
농기계 제조업체 주식회사 호산비전이 이앙기와 트랙터용 자율주행 기술과 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호산비전은 2003년 국내 최초로 측조시비기를 개발·양산하며 일본산 제품 일변도의 농기계 시장을 국산화한 기업이다. 측조시비기는 모내기와 동시에 비료를 땅속에 공급하는 기계로, 비료 효율을 최대 80%까지 높이고 벼 생육 편차를 줄여 수확량과 품질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국산화 이전에는 농민들이 전량 일본 제품에 의존해야 했지만, 호산비전의 등장은 신속한 AS와 부품 교체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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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과 제주항에서 운영 중인 JDC 지정면세점이 부침을 거듭하고 있다.2022년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돼 제주행 여행객이 늘면서 JDC 면세점의 매출액은 6585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당시 면세점 이용객은 528만명, 1인당 평균 구매액은 12만4810원으로 집계됐다.코로나 종식으로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2024년 매출액은 4636억원, 이용객은 379만명, 1인당 평균 구매액은 12만2293원으로 성장세가 꺾였다.2년 새 매출액은 29.5%, 방문객은 28.2% 감소했다.2019
올해는 광복 80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눈부시게 변화했다. 지난달 말 통계청이 발표한 ‘광복 80년, 통계로 본 한국 사회의 변화상’을 보면 한국은 전쟁의 폐허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내면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도약했다. 올해 언론이나 지자체 등에서는 광복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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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는 9일 본회의 종료 직후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국가계획 반영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부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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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언저리에서 마주한 고독,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예술. 인천의 원로 미술가 박송우 화백의 작품전이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인천 미추홀구 예원 갤러리에서 열린다. 오랜 세월 묵묵히 붓을 들어온 박 화백의 예술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전시에는 그가 평생 탐색해온 ‘나’라는 존재에 대한 사유와 직관이 깊이 배어 있다.박 화백의 작업은 단순한 자연 풍경화가 아니다. 그의 그림에는 늘 자아를 탐색하는 고요한 질문이 숨어 있다. 작가의 말처럼, “나는 원래 모든 것이 비어 있는 상태로 모태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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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9일 성 비위 사태 내홍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추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조 원장이 지난달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약 한 달 만에 당의 위기를 극복할 임무를 안고 '조기 등판'할 가능성이 커졌다.혁신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의원 다수는 비대위원장으로 조 원장을 당무위원회에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비대위는 당 내외의 역량을 모아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을 실현할 것"이라며 "창당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앞서 혁신당 의원들은 지도부가 총사퇴한 지난 7일부
핀테크 기업 뉴지스탁은 유안타증권과 서비스 제휴를 통해 주식 퀀트분석 서비스 ‘뉴지랭크’와 ‘뉴지랭크US’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뉴지랭크는 데이터 기반으로 주식 종목을 매일 분석해 투자 유망 종목을 추천하고, 개별 종목별 리포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동일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뉴지랭크의 경우 코스피·코스닥 상장 국내 주식, 뉴지랭크US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1만여 개 주식 및 ETF를 분석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구조는 같지만, 분석 대상 시장만 다르게 설계됐다.이 서비스는 뉴지스탁이 자체 개발한 주식
올해 2분기 국내은행의 자본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본비율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감독원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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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야간연장 어린이집 및 시간제보육서비스’ 확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시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9월 1일부터 야간연장 어린이집 2개소 및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김포시의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114개소,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은 14개소 15반이다.공공돌봄서비스 기반 확대는 김병수 김포시장의 공약으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안심보육환경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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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IME, AC1300급 무선 AP 'Ring-mini3' 출시
아이피타임 유무선 공유기 제조회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AC1300급 802.11ac 기가비트 듀얼밴드 무선 AP 'ipTIME Ring-mini3'를 출시했다.ipTIME Ring-mini3는 미디어텍사의 듀얼코어 CPU와 128MB DRAM, PoE를 지원하는 기가비트 유선 포트 1개로 구성되어 빠르고 안정적인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하는 무선 AP 제품이다.802.11ac 표준 방식을 채택한 Ring-mini3는 5GHz 대역에서 867Mbps(2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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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축제위원회, 막바지 준비 총력
경남 함양산삼축제위원회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임시총회를 열었다. 축제를 보름 앞두고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축제 세부 실행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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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창원시
◇4급 △기후환경국장 이유정 △푸른도시사업소장 직무대리 정윤규 ◇5급 △지역경제과장 허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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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들깨, 이제 논에서 기계로 재배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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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대미 투자의 일환으로 이뤄진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300명을 단속해 파문을 빚었음에도 이민 단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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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김동연 60년 작품 활동 `한눈에'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원로 서예작가 운곡 김동연 선생이 60년 동안의 활동을 집대성한 첫 탁본전시회를 열어 지역문화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작가는 9일 청주문화의집 1층 전시실에서 `운곡 김동연 묵적산하탁본전'의 시작을 알렸다.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탁본전에는 김 작가가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쓴 서예작품 중 금석문, 목판, 현액 등으로 제작된 작품을 탁본해 전시한다.전국에 산재한 금석문 150여점 중 탁본을 뜬 100여점을 1차와 2차로 나눠 공개한다.김 작가의 서예작품으로 제작된 금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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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참사 유가족 추모 조형물 설치비 전액 삭감 반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추모조형물 설치 예산이 충북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되자 유가족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오송참사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9일 성명을 내 “충북도의회가 전날 유가족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설치 예산 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며 “이는 유가족의 뜻을 짓밟고 참사의 고통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추모조형물 설치 예산을 즉각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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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사망사고 1위는 대우건설이다” 청주 대농지구 안전관리 논쟁
청주시가 민관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는 대농2·3지구 복합개발 사업시행자 선정을 앞두고 컨소시엄간의 안전관리 논쟁이 빚어지고 있다.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마감한 사업참가 확약서 접수에 대우건설·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과 포스코이앤씨·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참여하면서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이에 건설업계 일각에서는 올들어 모두 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전국 사업장 공사 중단과 신규사업 불참을 선언했던 포스코이앤씨의 사업 참여를 두고 적절성 논란을 제기했다.이에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측도 대우건설측의 안전사고 실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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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하남시 장애인합창단 ‘금상’ 수상 축하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은 9월 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지사배 시·군대항 장애인 합창대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