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이시안이 가수가 됐다. 데뷔곡은 작곡가 김학송의 ‘애정의 변수’다.지난달 말 유튜브, 멜론 등에 올라 온 이 노래는 생전의 김학송이 작사가 이건우와 함께 만들었다. 이시안은 1980~90년대 조용필의 록발라드를 연상시키는 원곡의 감성과 정서를 유지하면서 트렌드에 맞춰 업데이트, 업그레이드했다.제작자는 조성철 PGM엔터테인먼트 대표다. 27년 전 원곡 남자가수의 행적을 찾지 못한 조 대표는 리메이크 가수를 1년반에 걸쳐 물색했다. 그렇게 낙점된 보컬이 이시안이다.이시안은 2016년 여름 S
경기도는 8월부터 연말까지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구와 최근 2개년도 중 시군 신청 사업지구 등 약 80개 지구를 대상으로 드론 기반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조사부터 3차원 영상을 확보하면서 측량 및 현장조사 업무 간소화도 기대된다.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도로가 접하지 않는 맹지에 도로를 확보해 토지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가 선감학원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회복 지원을 위해 관련 사업과 특별법 제정 촉구 등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법무부가 '선감학원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상소를 포기하면서 정부가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다며 그동안의 입장을 바꾸면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누리소통망에서 “국민주권 정부가 들어서면서 선감학원 피해보상 사건에 대한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경기도도 즉각 상고를 포기, 취하한다”고 항소 취하 방침을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항소심 사건들에 대해서도 전면 재검토하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이 공식 휴가 기간 중인 지난 6일 연산동 산정농공단지 사거리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 현장을 찾아 응급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이번 싱크홀은 6일 오후 6시께 발생했다. 규모는 폭 약 3m, 깊이 3m로 확인됐다. 목포시 하수과는 즉시 복구 작업에 착수해 7일 오후 3시께 응급 복구를 완료하고 해당 구간 차량 통제를 해제했다.조 의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목포시 관계 부서 실무자들과 복구 계획, 시민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조 의장은 “단순
전국 지자체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안산시가 ‘안산형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추진하며 시민들의 소비 촉진을 돕는다.시는 오는 14일까지 스스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요양병원 및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을 도울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기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전화해 신청해야 하고, 동일 가구 내 신청을 도울 수 있는 건강한 다른 가구원이 있는 경우 서비스 신청이 제한되는 한계가 존재했다.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안
농협중앙회는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농협 창립 제6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의 조합장, 임직원,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강호동 회장은 기념사에서 “농협의 64년 역사는 농업인과 함께한 동행의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과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더욱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기념식에서는 ▲농업·농촌 가치 확산 ▲농업인 실익 증대 ▲농협 조직 경쟁력 강화 등 핵심 비전이 제시됐으며, 이를 위한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문화체육관광부 1·2차관을 비롯한 차관급 10명을 새로 임명했다. 이날 장관급 인선 6명 발표 직후 이뤄진 이번 인사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와 맞물려 정부 후반기 국정과제 추진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는 김영수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이, 2차관에는 김대현 전 문체부 종무실장이 발탁됐다.김 1차관은 콘텐츠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친 정책 전문가이며, 김 2차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문화행사국장, 체육정책과장 등 체육·관광 분야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조달청장과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는 상반기 채용 시장을 돌아보고, 하반기 구인구직 전략을 제안하는 ‘2025 상반기 취업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리포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퇴사자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22% 급감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 보수적 채용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현 직장에 머무르며 안정을 꾀하는 '대잔류' 시대로의 구조적 변화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AI 인재를 향한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AI’ 키워드가 포함된 채용공고는 같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팀들이 교육부가 주최한 ‘도전 K-스타트업 2025 학생리그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총 11개 팀이 최종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는 충청권 대학 중 가장 좋은 성과는 물론 작년 글로컬캠퍼스 학생팀 최종 선발 인원 대비 450%가 증가한 인원이다.이번에 선정된 팀은 하반기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받고 향후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업 역량을 키울 예정이며, 이중 특히 우수한 팀을 선발해 부처통합 창업경진대회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 일부 구간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하반기 주요 행사 일정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지난 7월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내포문화숲길이 위치한 충남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 조사 결과, 숲길 노면 세굴·유실 9.46ha, 마을길 유실 6.99ha, 산사태 1.03ha 등이 발생했으며, 전체 31개 코스 중 피해가 심각한 10개 코스는 보수·보강공사가 필요해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이로 인해 △
경찰청이 ‘시도청 간 정원 조정 계획안’을 내놨다. 이 안에 따르면 경기남부 299명, 인천 140명, 경기북부 64명, 서울 24명 등 수도권 경찰 인력이 대폭 늘어난다. 반면 대구 145명, 경북 94명을 비롯해 지방에서 총 928명의 경찰이 줄어든다. 겉으로는 인구와 112 신고
농업전문가인 김완근 제주시장이 청년 농업인 현장을 찾았다.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3일 구좌읍을 방문해 청년 농업인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 차담회’를 가졌다고 제주시는 밝혔다.이번 방문은 ‘8월 현장현답’의 일환으로 농업 현장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녕리 소재 ‘그린업’ 상추농장을 찾아 환경친화적 방식인 분무수경 재배 현장을 살펴보며, 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환경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첨단 재배 기술을 점검했다.또한, 기후위기, 유통, 경영 등 농업 현안 전반에 대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국회에서 심의 중인 해사전문법원 인천 설치 법률안 통과를 위해 인천시가 법원행정처에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과 김유명 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범시민운본부장 등은 대법원을 찾아 조병구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장을 만났다. 시는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
대구광역시는 지난 12일 오후 2시,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중대재해 예방 의무사항 이행점검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18개 실·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의무사항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
신인 그룹 앳하트가 13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플롯 트위스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무대를 선보였다.신생 가요 기획사 타이탄 콘텐츠가 첫 번째 소속 가수로 탄생시킨 6인조 걸그룹이 앳하트다.앳하트는 나현, 미치, 아린, 케이틀린, 봄, 서현, 아우로라 7명으로 이뤄진 다국적 걸그룹이다.팀명은 '마음·심장·사랑'을 의미하는 '하트'와 그것을 모두에게 연결해 전달하겠다는 의미의 '앳'을 합친 것이다.타이탄은
윤병운 사장이 이끄는 NH투자증권이 2분기 깜짝 실적을 거뒀다. 다만 상반기 전체로는 전년 대비 이익 증가 폭이 완만했다. 하반기에는 종합투자계좌 사업자 인가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IB 성적 우수…지주 실적 방어 기여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반기 연결 순이익은 46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110억 원, 세전이익은 5963억 원이었다.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순이익은 4857억 원이었고,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
경기 안산시는 13일 오전 안산대부해양본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대부도 뱃길 취항식’을 개최했다.시는 오는 18일부터 안산 반달섬과 대부도를 잇는 신규 해상 뱃길 ‘안산호’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첫 운항은 ‘안산 대부도 뱃길’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일환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해상 교통·관광 자원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 1단계 ‘안산호’ 첫 항해를 시작으로 ▲ 2단계 내년도 신규 도선 출항 ▲ 3단계 유람선 운행 등 단계적 확대 운영 계획을 추진한다.이에 시는 운영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