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10일 오전 해제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정체전선이 남하하며 비구름이 약해졌다”며 특보 해제를 알리고,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10~50㎜, 광주·전남 내륙엔 5~30㎜의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특보는 풀렸지만 국지성 강한 소나기가 가능한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당부다. 이틀 누적 강수량은 서해 도서와 남해안에 집중됐다. 신안 흑산도 226㎜, 영암 187㎜, 강진 178㎜ 안팎, 완도 168㎜의 강한 비도 여러 차례 관측됐다. 특보 해제와 함께 바닷길·하천변·도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의 ‘2025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에서 서귀포시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서귀포시 서홍동에 들어서는 이 시설은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을 갖춘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한 형태로, 지상 9층에 54호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220억원이다. 1층에는 고령자 공동 작업공간과 노인 일자리 카페가 조성되고, 2층에는 경로당과 복지프로그램실이 들어서 어르신들의 공공일자리 확대와 여가활동을 지원한다.제주도는 이번에 선정된 고령자복지주택과 관련,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마치고,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극지연구소가 부산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인천 잔류'로 가닥이 잡혔다.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은 “최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극지연구소를 인천 송도에서 옮기지 않을 것이며,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은 지난 4월 당시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페이스북에 공약을 공개한데 이어 6월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첫 국무회의에서 “12월 말까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완료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그리고
제주시농협은 지난 7일 하나로마트 오라점 컨벤션홀 에서 디지털 업무 혁신을 위한 'NH UP 스토어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NH UP 스토어'는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에서 기획해 작년에 오픈한 디지털 업무 플랫폼이다.농축협 종합현황 등 보고서 제공은 물론 육묘대장, 농기계 임대, 업무용 차량관리 등 반복적인 업무에 대해 사무실 밖에서도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새로운 맞춤형 앱을 지속적으로 추가 탑재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에는 제주시농협 임직원과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 협력기업인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LG유플러스와‘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점차 지능화되고 수법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금융과 통신 분야 간 협력을 통해 선제적 피해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소비자 자산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오지영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과 LG유플러스 최윤호 AI Agent 추진그룹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최근 '얼죽신'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면서 부동산 수요자들 사이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부동산R114 아파트 연식별 가격동향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입주 5년 이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19% 상승했으나, 동기간 입주 10년 초과 아파트값은 2.26% 하락했다.가격 격차도 명확하다. 작년 기준 전국 입주 5년 이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6억7489만원으로, 입주 10년 초과 아파트 대비 1억원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 배경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시민행동 놀탄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부터 경북 영양, 충북 괴산, 전남 해남 등 3곳에서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에 '가을배추의 자연재해성 무름병'을 시범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자연재해성 병충해는 농업인이 농약 살포 등 방제하더라도 기상여건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병충해 피해를 뜻한다.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병충해와는 다르다.이 상품은 사전에 가입 수요를 제출하고 수확기까지 병해충 방제 등 재배 관리를 직접 수행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가입 할 경우에는 자연재해 등 보장하는 재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함께 자연재해성 무름병을 추가
김포시 장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김포한강 LH 1단지 어린이집 앞에서 현장형 복지 상담·체험 프로그램 ‘복지상담실이 찾아왔어요 1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파트 단지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입주민들이 보다 쉽게 복지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장기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김포한강LH관리사무소 및 어린이집, 서민금융진흥원 5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복지상담 ▲건강검진 ▲서민금융상
강동구는 여름철을 맞아 위생 해충 매개 감염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방역 장비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위생 해충은 각종 감염병을 매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에 활동이 증가할 수 있다. 이에 대비해 강동구는 ‘스마트 통합 해충 방제 장치’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 장치는 해충을 유인·살충하는 장비로, 해충 발생 신고 접수 후에 방역 약품을 살포하는 방식과 달리, 상시 방역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앞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팬덤 활동'이 소비와 일상을 이끄는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단순한 팬 활동을 넘어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와의 직접 소통, 전용 콘텐츠 감상, 굿즈 구매 등 팬덤 기반의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이를 지원하는 맞춤형 상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
정보보호 공시 내용에 대한 정부의 검증이 이뤄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5년 정보보호 공시 검증을 11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 공시한 773개 기업 가운데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 통신사 등 40개사의 정보보호 투자·인력 등 공시 내용을 직접 점검한다.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지난 2022년부터 사업분야, 매출액과 서비스 이용자 수 등이 일정 기준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의무화됐다. 올해 검증은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