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최근 발생한 산불로 거주지를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안동시는 주거지원을 최우선으로 피해복구에 속도를 내고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주택복구, 농업 지원, 재난지원금 지급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먼저, 주택 분야에서는 피해조사가 완료된 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중순부터 철거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시 거처 마련을 위한 선진이동주택 설치사업도 추진된다. 해당 이동주택은 3m×9m 규모로, 싱크대와 인덕션, 옷장, 신발장, 에어컨, 전기난방 등 기본 생활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최소 5개 동 이상이 함께 설치돼 공동주거지 형태로 조성된다. 입주는 4
23일 오후 3시, 안동시 일직면 명진리 82-1번지.여전히 그을음 냄새가 채 가시지 않은 마을 한복판에, 새 집들이 줄지어 섰다. ‘선진이동주택’. 이름처럼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집’이었다.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 26명이 오늘, 19채의 작은 집에 둥지를 틀었다.“이제야 숨 좀 돌리겠습니다. 집은 다 탔지만, 오늘은 다시 사는 자리가 생겼습니다. 몸만 남았는데, 이렇게 살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입을 열던 이호운 명진리 마을 이장의 눈가가 붉어졌다. 무너진 집 앞에서 차마 울 수 없었던 그는,
안동시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주택 복구, 농업 지원, 재난지원금 지급 등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피해 주택 철거·임시 거주지 제공 우선 주택 분야에서는 피해 조사가 완료된 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시는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선진이동주택’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동주택은 3m×9m 크기로, 싱크대와 인덕션, 옷장, 신발장, 에어컨, 전기난방 등 기본 생활시설을 갖췄다. 최소 5동 이상이 함께 설치돼 공동주거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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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최근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주민들을 위해 선진이동주택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오후 3시에는 일직면 명진리 82-1번지에서 선진이동주택 입주식을 열고, 이재민 19세대 26명의 입주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추진 경과 보고와 입주자들과 함께 주택을 둘러보는 간소한
최근 발생한 산불로 거주지를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안동시는 주거지원을 최우선으로 피해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입지가 확정돼 선진이동주택 설치가 완료된 일직면 명진리 82-1번지에서 23일 오후 3시 ‘선진이동주택 입주식’ 행사가 진행된다. 명진리 단지에는 19세대 26명의 이재민이 입주할 예정이며, 이날 행사는 추진 경과 보고에 이어 입주자들과 함께 주택을 둘러보는 등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산불로 1637여 채의 주택이 전소 혹은 반소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며, 선진이동주택 지
안동시는 최근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주거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선진이동주택 설치 및 입주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오는 2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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