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2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따른 국내외 경제·금융 시장 영향 점검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임종룡 회장 주재로 ‘중동 상황 관련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23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임종룡 회장을 비롯해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지주사 전략·재무·리스크·IT 등 모든 임원들이 참석했다. 임종룡 회장은 “과거 경험으로 볼 때 원/달러 환율 상승, 주가지수 하락 등 국내 금융 및 외환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며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하나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소호의 세부 업종을 분석한 ‘소비 환경 변화에 따른 소호 업종 점검’ 보고서를 23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하나카드 데이터사업부와의 협업을 통해 2019~2025년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했다. ‘소호’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자영업자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중 소호가 주로 영위하는 소매업, 음식점업, 서비스업에 속하는 세부 업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50대 소비자 영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배당퀄리티 상장지수펀드 시리즈가 내달 2일 첫 번째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ACE 미국배당퀄리티 ETF 시리즈는 지난 5월 13일 신규 상장한 3종의 월분배형 상품으로, 미국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 DGRW에 기반해 설계됐다.시리즈 구성은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 ACE 미국배당퀄리티채권혼합50 ETF 등 3종이
신한카드는 시니어 고객을 피싱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고객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무료 피싱 케어 서비스 ‘신한 SOL이 지켜드림’을 출시했다.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시니어고객을 대상으로 의심 거래를 사전에 탐지하고 관리하는 ‘사전 예방’ 기능과 실제 피해 발생 시 이를 지원하는 ‘사후 보상’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특히, 보상제도는 신한카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가입 고객의 국내 분실·도난 사고 발생 시 최대 100만원까지, 피싱 금융사고는 최대 2000만원까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전국 각지의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전사적인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강태영 은행장은 중앙본부 및 서울강북사업부 임직원, 우수고객들과 함께 경기 포천시 산딸기 농가를 찾아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왔으며, 경영기획부문은 대학생 봉사단 N돌핀과 함께 경기 양평에서 과수 봉지씌우기 활동을 하는 등 전사적인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강 행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농업·농촌 및 고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는 위해식품 고지, 결함·위험 제품 리콜 현황 등 전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소비자 안전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하나은행은 손님 편의성 증대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공공기관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하나은행 손님들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를 열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가락1차 재건축은 기존 514가구를 지하 4층∼지상 21층 866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4167억 원이다.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2천204평 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곳은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5호선 개롱역, 8호선 문정역 사이에 있다. 도보권 학교로는 문정초, 문정중, 문정고가 있으며 자율형 사립고인 보인고와도 가깝다.아파트 브랜드로는
인천지역 환경단체들이 강화군의 바다모래 채취 추진 즉각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황해섬네트워크는 29일 성명을 내 “최근 강화군이 바다모래 채취 방침을 정하고 인천시, 옹진군 등에 해양공간 적합성 협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해당 지역은 장봉도 습지보호지역 및 장봉어촌계 마을어장과 인접한 곳으로 강화군은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고 어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바다모래 채취 추진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다바모래 채취업체는 강화 해역인 만도리어장 12.5㎢(1,2
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네공간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본 사업의 중심지는 영주시 번개시장 내 빈 상가를 리모델링한 ‘문화노리터’이며, 지난 5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달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비즈 팔찌 만들기,
일도2동 체육회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관내 동광초등학교 주변에서 ‘플로킹’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플로킹은 ‘이삭을 줍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의 합성어로, 달리거나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다.체육회는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린다는 신념 아래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일상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이호성 회
창원지역 음식점에서 불이 나 1시간 39분 만에 꺼졌다.창원소방본부는 29일 오전 7시 51분 창원 의창구 북면 소재 한식당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소방 당국은 오전 9시 30분에 완전히 불을 껐다. 이 화재로 식당 주인 1명이 양팔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구체적인 재산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확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지난 28일 올 여름 처음으로 발효한 제주도 동부지역의 폭염주의보를 29일 폭염경보로 격상, 발표했다.제주도 북부와 중산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전날부터 제주도동부와 북부를 중심으로 불볕더위가 지속되면서 일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28일 오후 6시 기준 주요 지점별 일최고체감온도를 보면, 성산읍 수산리에서는 '35.1도'를 기록했다. 이어 가시리 33.5도, 애월 33.2도, 송당 32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를 접견하고, 한독 양국의 민주주의 협력과 기후위기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우 의장은 “한국과 독일은 법치와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분단의 아픔을 지닌 핵심 우방국”이라며 “1960~70년대 파독 광부·간호사를 통한 노동력 제공과 독일의 재정·기술 지원으로 ‘라인강의 기적’과 ‘한강의 기적’이 이어진 특별한 역사적 연대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비상계엄 직후 독일 외교부가 한국 민주주의에 지지를 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울산 B-0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8일 열린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586번지 일대에 지하6층~지상28층 규모의 총 11개동, 144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982억원 규모다.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은 울산에서도 우수한 학군으로 손꼽히는 신정초·옥동중·학성고 등이 도보로 약 10분 이내 위치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김천시는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김천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참신한 관광코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김천시 이색관광코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김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관광코스를 발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관광지의 단순 방문을 넘어, 색다른 여행 경로를 제안받아 김천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한다.공모 주제는 ‘김천시의 관광 자원을 활용한 이색적인 관광코스’이며, 접수 기간은 8월 6일(
칠곡군은 지난 25일 경상북도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경상북도는 매년 지방세 부과징수, 지방세 체납액 정리, 세외수입 운영 등 세정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칠곡군은 카카오톡을 통한 지방세 납기내 알림 홍보 및 지방세 감면 사후관리, 상속재산 취득세 신고 안내문 발송 등 군민 납세 편의 시책을 꾸준히 추진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군은 “기본적인 징수율 향상 뿐 아니라 납세자 친화적인 세정에 기반을 두고 납세자 맞춤형 세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28일, 2023년 산사태 피해지 중 한 곳인 영주시 장수면의 산사태 복구지와 인근의 산사태취약지역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시군 산사태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이날 현장에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재훈 영주시 부시장,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영주시 산림조합 등이 참여했다.이번 점검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사태 복구 사업의 안정성 확인과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생활권 주변 산지 등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상지의 수목 전도 및 토사유출 위험
이재명 대통령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작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연출자를 포함해 K-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문화인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문화 강국의 꿈,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행사를 주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초대 대상은 지난달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 6관왕에 오른 박천휴 작가, 5월 '첫 여름'으로 제78회 칸국제영화제 학생 부문에서 1등상을 받은 허가영 감독, 3월 '폭싹
예천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예천 복숭아’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예천군은 기온 차가 큰 내륙성 기후와 비옥한 토양 덕분에 당도와 과즙이 풍부한 복숭아 생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자연 조건을 바탕으로 재배된 예천 복숭아는 매년 높은 품질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올해도 예천군에서는 114여 곳의 농가가 104헥타르 이상의 면적에서 복숭아를 재배 중이며, 6월 중순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박완우 농정과장은 “예천 복숭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