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충남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서천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닫힌 금강하구에 대한 지속가능한 정책 제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금강하구 생태계 복원 및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신상애 대표회장은 “오늘 토론회가 금강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통해 한 걸음씩 전진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토론회는 최진하 전 충남보건환경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 윤종주 박사
일도2동 체육회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관내 동광초등학교 주변에서 ‘플로킹’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플로킹은 ‘이삭을 줍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의 합성어로, 달리거나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다.체육회는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린다는 신념 아래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일상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이호성 회
능선을 따라 한 걸음씩 오르다 보면 남쪽으로 열린 풍경이 저절로 시야에 담긴다. 이 집은 그 전망을 온전히 품을 수 있도록 조심스레 자리를 잡았다. 계단식 단지 안에서도 지대가 높은 덕에 시야가 탁 트였지만 북쪽 석축 일부가 부지 안으로 깊이 들어와 다소 불리한 조건이었다. 건축가는 토목 계획을 과감히 조정해 북측 땅을 되찾았고 그렇게 이 집은 남쪽을 향해 시원하게 열렸다.외관은 절제된 선과 면이 만들어낸 단정한 조형이다. 두 가지 컬러의 세라믹 타일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고 한쪽 외벽에 세운 두 개의 기둥이 입면에 긴장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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