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규형 칼럼 @이코노미톡뉴스] 한국이 세계 음악계에서 뒤처졌던 분야가 성악이었다. 영양상태 등이 요인이었을 듯하다. 이제 한국은 성악 강국이다. 이제는 한국 성악가가 없으면 유럽의 오페라단이 공연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런 성악계에서 선구자적인 음악가들이 있었다. 바그너 음악의 성지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한국인 최초로 참여한 한국인은 강병운이었다. 뛰어난 베이스로 레코딩도 몇 개를 냈다. 이제는 바이로이트에 한국 성악가가 서는 건 뉴스가 되기 힘들 정도지만, 당시로
휴젤㈜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8회 미래행복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휴젤은 의료 분야 전문성 및 역량,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수행 실적, 파급 효과, 향후 비전 및 계획 4가지 평가 항목으로 이루어진 ‘국민건강 기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당신을 빛나게 하는 힘’이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적극적인 R&D 활동과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CSR 활동을 전개하며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현재 휴젤은 눈꺼풀 경련,
보람그룹이 향후 실버케어의 방향성을 의미하는 키워드로 ‘시니어’를 제시하며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람그룹은 시니어의 앞글자를 따 Silver-care services Enjoying travel Nutritional supplements for seniors Irreplaceable bio-identity gems Occasions for life’s milestones(
한미약품은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특별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지속가능 혁신경영 목표와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해왔으며,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선제적으로 인식해 ‘ESG그룹’이라는 전담 조직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계획의 수립, 운영, 평가, 피드백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
팔도 사내봉사단 ‘나눔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라면 3만 2000개를 기부했다.나눔봉사단은 20일, 경기도 이천시 ‘제7기동군단’을 방문해 라면 350박스를 기증했다. 증정 제품은 사령부 및 직할대 장병 약 5500명의 식사대용 및 간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19일에는 자립준비청년 260명에게 라면 300박스를 후원했다. 복지시설 퇴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대한적십자를 통해 선정했다.나눔봉사단은 대한적십자사 소속 전국 15개소 혈액원에도 라면
대우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들어서는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의 견본주택을 22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9층, 13개 동, 총 1,50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8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3월이다.일반분양 타입별 가구수는 37㎡ 54가구 49㎡ 88가구 52㎡ 12가구 59㎡A 243가구 59㎡B 72가구 74㎡A 56가구 74㎡B 29가구 74㎡C 3
LG전자가 차량용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을 자체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MCU는 전자제품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 기기를 조작하거나 특정 시스템을 제어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LG전자는 최근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차량용 MCU에 대해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표준규격인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앞서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ISO 26262’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MCU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첫 차
경농 ‘미리카트·퀸텍’으로 철벽 방어 11~12월 시설채소 농가들은 노균병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보통 생육 중기 이후부터 잎에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생육 후기 저온 다습하면 아랫잎부터 발생해 큰 피해를 줘서다.겨울철 노균병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추운 계절 식물 속에 숨어지내다 발병하기 때문이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 속에서 난포자 상태로 겨울을 지내다가 새로운 식물체가 생장하면 다시 발아해 지상부로 침입하는 특석을 지닌다. 잎 뒷면에서 다량의 포자를 형성하기 때문에 공기 중에서도 쉽게 번지는 것
관세청과 공군검찰단은 27일 10시 충남 계룡대 공군검찰단에서 관세청 조사국장, 공군검찰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마약범죄 척결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이번 의향서 체결은 관세청의 마약 탐지견과 첨단 장비를 공군검찰단의 영내 반입 물품 탐지에 활용하는 등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공군검찰단의 군 내 마약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의향서의 주요 체결 내용은 다음과 같다.❶ 관세청은 마약 탐지견 및 마약 탐지 장비를 이용해 우편물·택배화물 등 영내 반입 물품에 대한 마약 탐지
"K리그1 잔류냐 강등이냐"프로축구 대구FC가 K리그1 잔류를 위한 첫 경기를 치른다.지난 24일 홈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최종전 인천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대3으로 패하며 최종 순위 11위로 시즌을 마감한 대구FC가 K리그2 2위팀 충남아산과 승강 플레이오프 원정경기를 펼친다.대구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대구는 2013시즌 1부리그 13위로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강등됐다.이후 2016시즌 2부 2위로 자동 승격을 확정 지은 후 이후 시즌부터는 8위 아
광명시가 자치분권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시는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종합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지방자치콘텐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상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 단체와 지방의회의 우수 정책과 혁신 사례를 평가하는 경연대회다.시는 주민 주도형 공동체 활성화와 숙의민주주의 실현 노력과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정책, 시민 공론장을 중심으로 한 민주적 정책
충남 천안시가 동남구 안서동 일대에 위치한 천호지공원의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 특성화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천안의 중심 거점 공원이자 천안 12경으로 꼽히는 천호지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천호지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 특성화 사업'은 천호지공원을 인간의 문화, 예술, 휴식활동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거점 호수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지난 2022년에 시행했던 천호지공원 공간개선에 이어 공원의 내·외부 공간 연결성 강화와 테마공간 조성, 공원 내 부족한 그늘 조성, 공원의 자연자원에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는 AI 기반 분석 기능을 강화한 자체 개발 시스템온칩 ‘아트펙-9’을 27일 발표했다. 9세대 SoC인 아트펙-9은 고화질 영상 처리와 분석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AI 기반 분석과 고품질 이미징, 강화된 사이버 보안, 그리고 AV1 지원을 통해 낮은 비트 전송율을 제공한다.오픈 미디어 연합의 검증된 AV1 비디오 인코딩 표준을 지원해 세부 사항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역폭과 스토리지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AV1은 고효율 비디오 압축 표준으로, 저화질 원본을
SK하이닉스 SSD의 국내 유통사 도우정보는 SK하이닉스의 소비자용 포터블 SSD ‘비틀 X31’ 라인업에 2TB 용량의 제품을 추가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비틀 X31’에는 기존 샴페인 골드 색상에 새로운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추가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지난해 처음 출시된 ‘비틀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외장형 SSD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이름과 같이 딱정벌레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53g의 초경량, 74x4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학술·문화·종교·비정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가 20일 여주시산림조합에서 ‘2024년 산림경영지도 민관소통협의회’를 열었다. 임업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산림경영지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는 김용진 산림청 사유림소득과장을 비롯해 여주시청 산림공원과 관계자, 임업단체 관계자, 임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임산물 재배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과 산림경영지도원의 역할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산림경영지도원은 임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창 너머 나무들이 주체하지 못하는 몸짓인 걸 보면 오름의 정경이 짐작이 간다. 바람의 세기가 가을을 주관하기에 마음마저 흔들려도 좋은 가을이다. 자연과의 경계가 썸 타는 시간도 없이 허물어진다. 이울기 전에 가을의 찬란함을 흡입하고 삶을 충족하자는 마음에 오름의 억새가 연일 나부낀다. 더는 지체하지 않고 출발한다. 평일을 선택한 이유대로 주차 자리가 비어 있다. 자동차와 사람들의 소음으로 오름을 느낄 새도 없이 하늘마저 칙칙했었던 날이 있어 선별한 오늘이 길 일이려나. 바람이 심상치는 않다. 폭이 넓은 계단이 무수히 밟혀도 모로 눕
농협유통 임직원들은 27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새빛맹인선교회에 김장재료 기부와 함께 김장 김치 담그는 일손을 도왔다.농협유통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산책 도우미 역할 등으로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화순군은 26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4년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발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농업인 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속적인 교육 성과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전국 150개 시·군에서 농업인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자체평가와 역량평가를 걸쳐 10개 시군을 선정한 후, 최종 발표 심사에 들어갔다.주요 평가 내용은 ▲요구 분석 및 인프라 구축 ▲과정 개설 및 운영 ▲평가 및 사후관리 등이다.특히,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과
사단법인 참사랑실천학부모회는 지난 26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2024년도 '고 3학생을 위한 페스티벌 및 참 스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고3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감성 체험의 기회와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교육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교사들의 사기 진작과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 행사에서는 사명감을 갖고 학생지도에 헌신한 교사를 발굴해 시상하는 참 스승상 시상식이 진행됐다.올해 '참 스승상' 수상자는 강건택 이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항공기에서 내리던 50대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쯤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한 항공기에서 50대 남성 승객 ㄱ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ㄱ씨는 항공기 착륙 뒤 기내에서 나오던 중, 쓰러졌는데 이 모습을 본 승무원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ㄱ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119 출동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서귀포시 호근마을을 비롯, 고양, 영덕, 원주, 장수 등 5곳이 신규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환경부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ㆍ교육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역 5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생태관광지역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현명하게 이용하고 환경보전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도입됐다.이번 신규 생태관광지역 5곳은 △고양시 한강하구 장항습지, △서귀포시 치유호근마을, △영덕군 국가지질공원, △원주시 성황림 및 성황림마을, △장수군 금강첫물뜬봉샘과 수분마을이다.이들 5곳의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