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겹이 핀 분홍빛 꽃길이 펼쳐지는 미사경정공원의 겹벚꽃, 형형색색의 튤립이 활짝 핀 미사호수공원까지. 두 공원은 각각의 풍경과 매력으로 봄의 정취를 이어가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연이어 찾는 하남시의 대표 봄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먼저 서울 강남에서 차량으로 20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미사경정공원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한국의 숨은 벚꽃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봄이면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전세버스를 타고 단체로 방문해 겹벚꽃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띈다
여수시가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기동 일대에 조성한 ‘청년마을 가온’이 올해 2차 연도를 맞아 더욱 알차고 다양한 청년친화 프로그램으로 무장한다.‘가온’은 청년의 창작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청년문화 예술인의 실험과 교류 공간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실제로 2024년 하반기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던 한 청년문화예술인이 프로그램 참여 후 여수로 전입, 창작활동과 지역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정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올해는 가온 1호점에 이어 2~3
나주시 고유의 세시풍속이자 문화유산인 ‘삼색유산놀이’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문화 향연 무대에 오른다. 나주시는 오는 4월 26일 오후 3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나주 삼색유산놀이’ 공연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삼색유산놀이는 조선시대 나주읍성에 살던 부녀자들이 신분과 계층을 뛰어넘어 함께 모여 춤을 추고 노래하며 음식을 나누는 화합의 축제였다.농번기를 앞두고 음력 4월 봄이 되면 산으로 봄놀이를 가는데 이를 ‘산놀이’ 또는 ‘유산’이라고 불렀다. 남자들은 시회를 열고
인천 동구 송림플라자 부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체’는 지난 18일 구청 갈매기홀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동구 구의원들과 청운대학교 장동민 교수, 관계 공무원 및 관내 주민대표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당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송림플라자 부지는 송림동 11-117일대로 개인들에게 분할 매각되면 소규모 공장들이 난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난개발을 막기 위해 구에서 부지를 일괄 매입해 공공사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포천도시공사는 소흘읍 송우리 782-1번지에 위치한 송우로 제3공영주차장의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 성능개선을 위한 ‘주차관제 시스템 인식율 개선공사’를 내달 중순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주차장 2024년 12월 1일 무인 LPR 방식의 주차관제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 들어 차량번호 인식 오류 및 미인식 사례가 월 평균 1~2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우회전 진입 차량의 경우 진입로가 짧아 인식 실패율이 높은 구조적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또한 중소형차량의 경
충북 청주시가 지난 26일과 27일 내덕동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진행한 제32회 청주민족예술제 ‘와유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누워서 즐기는 피크닉을 주제로 풍물, 국악, 가요, 바투카다 등 지역 예술인들의 풍성한 공연이 이어졌다. 또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은반지 만들기, 가야금 체험 등 25개의 예술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시민참여 이벤트로 진행된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뽐내는 시간이 됐다.행사 이벤트 사은품으로는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한 MD를 제공했다. 청주
선린대학교는 지난 27일 포항종합운동장 및 포항운하,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 제23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에 250명의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2025년 포항해변마라톤대회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 및 포항시민 등 사상최대 1만여명이 참석한 행사로 선린대학교는 혈당·혈압 건강 체크, 응급의료지원, 스포츠 테이핑, 핸드마사지, 풍선나눔행사 등 재능기부봉사와 마라톤주로 음료지원 및 운동장내 간식, 음료, 진행보조 등을 담당하여 지역의 선한이웃으로서 대학이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이어가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인구문제 인식개선 이어가기는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슬로건 아래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주요 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권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을 추천했다.권 사장은 이날 한국동서발전 본사 10층 북카페 ‘꿈누리터’에서
"게임 이용 자체를 병리화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 입니다“28일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게임이용장애 도입, 왜 반대하는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이장주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이같이 주장하고 외국 속담을 인용하며 게임이용장애에 대한 단편적 접근의 위험성을 경고했다.그는 " 게임 과몰입 문제를 과학적으로 입증할 기초 자료 조차 현저히 부족하다"면서 " 게임이용장애 문제는 게임 과다 이용 때문에 빚어진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기능 저하에서 나타난 결과로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그는 특히 “이같은 문제점을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림청이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28일 오후 6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92ha로 추정됐다.전체 화선 6.5km 가운데 0.9km를 지노하 완료하고, 5.6km는 여전히 지화 중이다. 진화율은 15%다.진화 헬기 29대, ..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감독원,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오전 충청북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금감
인텔 공인대리점 코잇, 인텍앤컴퍼니, 피씨디렉트 등 3사에서 몰입감 넘치는 전략게임부터 완성도 높은 작업까지 원활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OVER THE SPEC 기본을 넘어서, 나만의 진짜 스펙을 완성하라!’ 체험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역대급 프로모션은 새롭게 출시된 인텔 코어 울트라 5, 7, 9 프로세서와 인텔 Z890 칩셋 메인보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총 100명의 체험단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봄을 맞이해 따듯한 분위기 속에서의 예술가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2025 제16회 화성특례시 가족사랑축제’를 오는 5월 17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봄봄 예술놀이터’라는 부제를 설정하고, 재단의 주요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지역 예
롯데장학재단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1회 롯데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했다.롯데장학재단이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과 협력해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기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진행됐다.롯데장학재단은 이번 대회에 약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회 전반의 운영을 지원했다.제1회 롯데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에는 고양 엔젤스, 대구 호크아이즈, 부산 농스포츠, 전북 데프다이노스, 청주 드래곤이어즈, 충남 대전 피닉스, 충주성심학교, 국립서울농학교 세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 공동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참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연수는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교육 △향기 요법 △힐링 강연 등으로 이뤄졌으며, 실무 역량 강화와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방식이 AI를 통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맞아 세무회계사무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전국 16개 도시에서 무료 교육을 개최한다.더존비즈온은 이번 교육에서 ‘ONE AI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주제로 최신 개정세법과 함께 AI가 수행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업무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특히 WEHAGO T에 결합된 ONE AI를 통해 반복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28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5시간 넘게 확산하면서, 당국이 일몰 전 진화에 실패하고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산림 당국은 일몰 전후 헬기 운용을 중단하고 지상 인력 160여명을 투입해 방화선 구축 등 야간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평균 초속 1~6m, 순간 최대 초속 15m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당국은 29일 해 뜨는 대로 헬기를 재투입해 대대적인 진화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앞서 이날 오후 2시 1분께 북구 노곡동에서 발화한 산불은 초속 15m에 달하는 강
윤석열 정권이 추진한 교육정책들이 학교 현장의 민주주의와 공공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교육개악 정책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자사고·외고 부활은 교육 서열화를 심화하고, 교육 예산 감축은 민주시민교육·성평등교육 등 공공성 강화를 위한 사업을 위축
경남 시민사회계가 6.3 대선을 앞두고 ‘내란 세력 심판·정권 교체’를 목표로 뭉쳤다. 특히 종교인들도 대열 앞자리에 섰다.경남광장대선시민연대는 28일 창원시청 광장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병하 시민연대 상임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30여 명이 모였다.시민연대는 경남진보연합, 전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