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는 21일 ‘제76회 여주시의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와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심사 결과 총 13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이 의결되었다.주요 내용으로는 ▲신청사 건립 예산 중 시설공사비, ▲내부유보금 상계, ▲민주화운동 관련자 지원 등 성립전 예산 16건 등 총 18건이 포함되었다. 특히 신청사 건립 예산 50억 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신청사
가평군 수해로 참사를 당한 유가족들이 최근 공직자와 지역사회의 헌신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유가족들은 최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보내고, 현수막을 내걸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지난 8월 18일 가평군 조종면과 상면 행정복지센터에는 발신인 없는 택배 상자가 도착했다. 안에는 쿠키 상자가 담겨 있었고, 확인 결과 마일리 캠핑장에서 숨진 여성의 언니가 보낸 것이었다. ‘마일리 캠핑장 유가족 일동’으로 보낸 쿠키 상자 겉면에는 “베풀어 주
장성군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점포경영개선 지원 △점포임대료 지원 △대출이자 차액 보전 △신용보증보험 수수료 지원 4개 분야다.점포경영개선 지원은 간판 설치, 도배, 장판 교체 등 영업장 개선이나 상품 포장재 등 홍보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체 비용의 50%를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2022년 8월 18일 이전에 개업해 3년 이상 영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점포임대료는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2022년 8월
강진원 강진군수가 20일, 올해 첫 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 방문했다. 올해 강진군에서 가장 빠른 벼베기 현장을 찾은 강 군수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가가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살피기에 나섰다.조생종 벼 수확 현장에서 만난 병영면 한림마을 김행호씨는 “집중호우와 잦은 강우로 벼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바쁜 군정에도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와 고민을 함께해줘 힘이 된다”고 말했다.강진 첫 수확 벼 품종은 조생종 진옥으로 지난 4월 26일 모내기 후 약 116일만에 수
양주시의 양주시립미술관과 육지장사가 ‘2025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웰니스는 웰빙, 행복, 운동을 결합한 개념으로, 치유·의료·명상 등 활동과 관광시설을 연계한 형태를 의미한다. 팬데믹 이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으며, 미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이번 인증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웰니스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 관광지를 지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문가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삶을 재조명하는 창작뮤지컬 ‘감시대상-평택34’ 공연이 오는 30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이 작품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소리사위예술단이 판소리와 뮤지컬이 결합 된 새로운 형태로 이날이 첫 공연이다.‘감시대상-평택34’는 일제강점기 감시대상 인물 카드에 기록되어 탄압받고 쓰러져간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겨,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미래 세대에게는 역사의
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새벽부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 오전부터 서울.인천.경기남부와 충남권, 충북북부, 그 밖의 강원내륙.산지에, 오후부터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현재 제주도 북부.동부지역에는 폭염경보, 남부.서부지역은 폭염주의
인천시립극단이 인천문화예술회관 재개관과 창단 35주년을 기념해 해외명작 연극 《시련》을 무대에 올린다.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탄탄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시련》은 ‘미국의 양심’으로 불리는 극작가 아서 밀러가 1953년 발표한 작품이다. 북미 식민지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마녀사냥으로 불리는 ‘세일럼 마녀재판’을 배경으로 집단 광기와 진실의 가치
LG에너지솔루션이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을 공급한다.29일 LG에너지솔루션과 킴롱모터스에 따르면 양측은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업무협약을 맺었다.킴롱모터스는 베트남의 대표적 운수업체 푸타 그룹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다. 지난해 2월 완공한 공
"2025년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2025년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 현장에서 발굴된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제도의 성과를 제고하고 현장 중심의 고용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응모 분야는 ▲직업상담 ▲사례관리 코칭 ▲청년취업지원 모델 구축 ▲연계·협업 총 4개 분야이며, 응모 자격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수행 중인 민간위탁기관 종사자, 고용센터 담당자, 연계·협업
부산의 상징 영도대교가 올여름, 빛과 영상으로 물든 특별한 야경을 선사하며 새로운 야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부산시설공단은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진행해온 ‘영도대교 야간 도개행사’가 오는 8월 30일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마지막 회차인 30일에는 들어 올려진 다리 위로 용두산공원, 책방골목 등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주제로 한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투사돼,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2회차에서는 영도대교의 역사와 시원한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잿빛 하늘. 한때 울산의 경관을 상징했던 이 단어들은 이제 우리가 넘어서고 있는 과거의 풍경이 되었다. 대한민국 산업수도의 심장이었던 이곳 울산이 이제 ‘정원도시’라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오는 2028년 개최될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그 원대한 꿈을 향한 담대한 첫걸음이다.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세계적인 정원으로 변모하고, 오염의 대명사였던 태화강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국가정원으로 거듭난 기적. 이 거대한 서사는 단순히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는 것을 넘어, 도시와 인간, 그리고 자연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1학기에 진행된 아나바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2학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36만1천370원이 모금됐다.고희리 교장은 “작년은 물물 교환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목표가 컸다면, 올해는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아동 스스로가 기부처를 선택하고 고민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예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주 1회 발송되는 '디지털포스트 뉴스레터'를 간추려 전해드립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유명한 심리학 연구 중 하나에는 이런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똑같은 일을 시키더라도, 그에 대한 금전전적 보수가 덜 지급된다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의미를 더 부여하기 위해 애쓴다고요.지급되는 월급이 똑같고, 업무강도도 비슷하다면, 사람들은 대개 자부심을 가질 만한 직업을 선호한다고도 풀이할 수 있겠습니다.이런 이야기를 왜
제주시 추자보건지소 의료진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지만 해결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만성질환자들이 많은 빠른 고령화와 의료복지가 낳은 과잉진료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서다.28일 추자보건지소에 따르면 추자면에는 팀장과 군 복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사 4명, 간호사 3명, 물리치료사 1명, 행정요원 1명 등 10명이 근무 중이다.추자면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인구는 1557명 이지만, 생업과 취업, 학업 등으로 실 거주 인구는 1000명 안팎으로 추산했다.그런데 지난해 추자보건지소 진료건수는 7405건이다. 연간 150만
충북학생수련원은 오는 9월부터 2개월간 충주교직원복지회관과 중원캠프에서 학생자치 리더십캠프와 중원탐험활동을 운영한다.충북 도내 11개 학교 37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총 10기에 걸쳐 진행된다.학생자치 리더십캠프는 학생 자치회 임원들의 역할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학습하고자 기획됐다.특성화 프로그램인 중원탐험활동은 충주 탄금호에서 카약체험을 통해 물길을 탐사한다.이외에도 자전거 하이킹, 보물찾기, 힐링 요가, 캠핑 체험, 자기성장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최영미 원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기 주
올해 성주군 용암면의 첫 벼베기는 8월 25일 오전 10시 선송리 조용수씨의 논에서 실시되어 풍년농사의 결실을 알렸다.이날 해당농가에서 수확된 벼품종은 정부보급종 ‘해담’으로 고영양 고품질에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올 추석에는 용암의 햅쌀로 지은 밥상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용암면의 벼 재배면적은 약 152ha로 10개읍면 중 수륜면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쌀전업농이 25명이며 일반 벼농가 못자리 상토 보조지원량이 6,700포에 달하는 등 참외 못지않은 명실공히 대규모 벼 생산지이
SK에코플랜트가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역세권 대단지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 광안'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드파인 광안'은 SK에코플랜트의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의 최초 분양단지로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전용 59㎡·78㎡·84㎡ 총 1,233세대 규모다. 현재 일부타입 잔여세대가 남아 있는 상태로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다.'드파인 광안'은 최근 부산에서 청약 인기가 과열되고 있는 전용 59㎡·78㎡·84㎡ 중소형 평형으로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세계시장에서 화장품이 폭발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많은 스타트업들이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연구개발 기반의 화장품 소량생산과 OEM/ODM전문 제조업체인 ㈜성진의 최담선 연구소장은 직원들과 폭염속에 비지땀을 흘리면서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 중순, 지식산업센터 다산 블루웨일 5층의 엘리베이터가 열리자 은은한 천연 아로마 등 다채로운 향기가 기자를 환영한다.㈜성진은 창업 5년차로서 창업이후
AI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픈렛저가 메인넷을 9월 출시한다. 오픈렛저는 이번 메인넷을 통해 핵심 비즈니스 모델인 ‘페이어블 AI’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페이어블 AI는 누구나 온체인에서 AI 모델을 기여·호스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AI 기여와 보상을 자동으로 연결하는 것이 골자다.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에는 데이터 제공자나 모델 개발자가 AI 성과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추적하기 어려웠지만, 오픈렛저 ‘기여도 증명(Proof of Attri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들에게 새로운 투자 활로가 열렸다.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도입으로 개인 투자자도 비상장 유망 기업 투자가 가능해진다.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설비투자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소부장 기업들의 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국회는 지난 27일 본회의에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BDC는 자산총액의 50% 이상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일종의 '상장된 벤처투자펀드'다. 이를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