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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K-2 소총 둔 채 렌터카 반납··· 사흘간 사라진지도 몰라

육군 신병이 렌터카에 K-2 소총을 둔 채 렌터카를 반납했다가 사흘 뒤 민간인에 의해 발견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부대 측은 사고가 접수되기 전까지 분실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대구·경북 소재 육군 모 부대의 한 부사관은 지난 5일 신병교육대를 막 수료한 신병을 렌터카를 이용해 부대로 인솔했다.

당시 신병은 자대에서 지급받은 K-2 소총을 휴대하고 있었는데, 새 주둔지에 도착해서는 깜빡하고 소총을 차에 두고 내렸다.

인솔 부사관도 이 사실을 모른 채 렌터카를 반납했다.

부대는 이후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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