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산 사상구 동서대 외국어교육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글 손 글씨 체험을 하고 있다. 사상구가 4년째 운영하는 외국인 주민 문화예술 체험 활동 프로그램은 올해 관내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면서 프로그램의 대상과 범위가 더욱 확대됐다[email protected]
경기도는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마스터플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한시준 전 독립기념관 관장, 김병기 전 광복회학술원 원장, 김호동 광복회경기도지부 지부장 등이 참석해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의 중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자문했다.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은 독립기념관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독립기념관 비전과 목표, 입지 및 규모, 공간 구성, 핵심 콘텐츠, 총사업비, 향후 운영방안 등을 담을 예정
‘조선통신사선’이 28일 부산을 출항, 일본으로 향한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2018년 전통선박 재현연구 사업의 하나로 제작한 배다.보름 동안 대한·쓰시마 해협을 건너 5월11일 오사카에 입항한다.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부산문화재단, 일본의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와 조선통신사선을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하고자 2019년부터 협력하고 있다. 2023년에는 1811년 제12차 사행이자 마지막 사행의 종착지인 쓰시마까지 운항하며 뱃길 재현에 처음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1763~1764년 제11차 사행 항로의 중간 기착지인
자녀 없는 5년의 결혼생활을 끝낸 K씨는 10년 만에 재혼을 결심했다. 그녀는 정말 열심히 일했고, 외국계 은행의 중견간부가 됐다. 재혼 상대는 의사로 아이가 셋이나 되는 이혼남이었는데, 그녀는 아이가 없는 자신에게 하늘이 내려준 귀한 선물이라 생각하며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부모의 반대도, 아이들과의 관계도 잘 극복했는데, 결혼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결혼식을 치르고 싶어하는 그녀와 달리 남자는 무엇이든 대강 하자는 주의였다.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결혼식 대신 조촐하게 식사나 하자는 말
경기 안산시가 상록구 사동 호수공원 인근에 설치한 ‘생존 누리 수영장’이 또다시 지역민들로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민선 7기 윤화섭 전 시장 임기 시절인 2021년 6월 1일 오후 경기도 정책공모 ‘새로운 경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60억 원을 확보했다.안산시가 받은 특별조정교부금 60억 원은 생존수영 체험 전용 수영장과 시화호 뱃길, 경기도 해양 안전 체험관을 연계한 ‘소중한 생명, 즐거운 바다 경기 AQUA LIFE 누리 사업’ 일환으로 받아냈다.이에 시는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우는 전용 수영장을
경기도가 올해 8~11월 동안 진행되는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경기북부 접경지역 DMZ 일원에서 열리는 DMZ OPEN 페스티벌은 평화의 선율, 지식의 울림, 경계를 넘는 움직임, 분단과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열린 ‘종합축제’를 컨셉으로 하반기에 다양한 일정으로 개최된다.8월에는 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는 DMZ OPEN 전시가 예정돼 있다. ‘열린 DMZ’의 방향성에 맞춰 ‘함께하는 DMZ’로 기획·운영해 평화 가치를 담은 시
이용록 홍성군수는 ‘2025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경제활력 증진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협의회가 후원하는 제7회 거버넌스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이용록 홍성군수가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했다.이 군수는 민선8기 군수로 취임한 후,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과 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분야 전국최초 국가어업유산 등재를 거버넌스를 통해 이끌어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한전KDN이 23일 전북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부안군이 추진하는 그린수소 기반의 자립형 수소도시 조성사업 본격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한전KDN을 비롯하여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김홍연 한전KPS 사장, 송민호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장 등 국내 에너지·기술 전문 기관 대표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부안군청은 수소도시 조성사업 관련 정책과 행정 업무를 제공하고 전북테크노파크는 수소도시 조성사업 전 분야의 사업관리와 실증,
축산업계가 오는 6월 3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 공약 요구사항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축종별 개별법 제정과 함께 국제경쟁력 강화 대책을 정치권에 제시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최근 각 회원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 요구사항’을 마련, 각 정당에 전달했다. 축단협은 우선 축종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주민들이 용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주민센터 조성 예산1억9500만원이 전액 삭감되자 입장문을 통해 목소리를 높였다.24일 삼가동 단체협의회는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문을 통해 "주민들을 대표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예산삭감하는, 그러나 논의는 계속되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삼가동 주민들은 지금도 4년째 '임시청사'에 머물고 있다. 기반시설이 많다'는 주장은 실질적 이용 가능성과는 다른 문제"라고 꼬집으며 "실제로 삼가동 주민이 이 시설을 우선 이용하거나 공동체 프로그램을 자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이 노래 가사는 1970년대 전국을 뒤덮었던 새마을운동의 상징적인 노래였다.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이 우리나라가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으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된 데 대해서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제대로 없던 시절, 박정희 前 대통령은 새마을 운동 정신으로 국민을 하나로 모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끌었다.한강의 기적은 대한민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세계사적인 기적으로, 지금도 전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케이스+파워 세트’ 한정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를 한 번에 맞출 수 있는 실속형 조합으로, 조립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검증된 호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몬스타기어 관계자는 “케이스와 파워를 따로 고르고 호환성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
12.3비상계엄 사태로 치러지는 격동의 6.3대통령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3자 대결에서 국민의힘 후보 누구와 붙어도 이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다시 나왔다.이재명 후보는 또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도 다른 경쟁 후보들에 크게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유권자들이 이번 대선을 바라보는 관점을 엿볼 수 있는 대선 구도 인식 또한 '정권 교체'가 '정권 재창출'에 여전히 앞서 이 후보에게 유리한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다만 이번 대선 유력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워낙 높아 역대 최
도널드 트럼프발 관세가 적용된 첫 무역 성적표가 나왔다. 지난달 한국의 철강 제품 수출이 10% 이상 감소한 것인데, 인천지역 철강 제품 대미국 수출은 3월까지 42% 이상 감소했다.18일 한국무역협회는 3월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10억4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5.7% 감소
청도군은 지난 17일 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주관으로 올해 첫 모내기 행사를 이서면 금촌리에서 개최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쌀전업농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식재배 모내기 시연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을 함께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에 이앙한 벼 품종은 해담쌀로 조생종이며 타 품종에 비해 고품질에 수량성도 양호하다. 특히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
경산시는 최근 영남권 대형산불과 경기침체 등 복합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안전과 민생안전 대응을 위해 4월 10일 산불대응센터를 시작으로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지역 특화산업인 화장품특화 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한의대 입주 화장품 기업과의 만남으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요구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용인문화재단은 4월부터 경기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용인문화도시플랫폼에서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기관공헌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는 용인시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미래세대인 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용인문화재단은 용인교육지원청과 ‘사진 융합예술교육’ 특별 프로그램과 ‘용인 대중예술아카데미’ 2개의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기관공헌형으로 운영한다.첫 번째 프로그램은 공생광장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대표 인기 장르인 ‘사진’을 주제로 한 융합예술교육이다.
양산시 파워캠페인TF팀이 대구에서 진행된 ‘2026년 양산방문의해 게릴라 홍보이벤트’에 합류하며 힘을 보탰다.지난 22일 동대구역에서 실내 로비에서 진행된 홍보이벤트에는 양산시 공식 유튜브 출연자인 민홍식 홍보팀장과 하진솔 주무관 등 양산시 파워캠페인TF팀이 참여해 현장에서 양산방문의해 홍보영상 컨텐츠를 촬영하며 관심을 끌었다.또 ‘여행지에서 인생지로’, ‘글로벌 관광도시 양산’ 등 다양한 문구의 피켓을 들고 나동연 양산시장과 함께 동대구역 곳곳을 돌며 역 이용객들에게 2026년 양산방문의해를 알렸다.하진솔
오산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한 달간 지역화폐 ‘오색전’에 10%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기존 6%에서 10%로 상향된 것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시민 1인당 월 최대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다. 이에 따라 최대 5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예를 들어 50만 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5만 원이 더해져 총 55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현재 오색전은 오산시 관내 음식점, 병원, 학원
동두천시는 1996년 4월 23일 동두천시 걸산동 밤나무골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던 중 순직한 故이강욱 산림팀장, 故김태훈, 故곽정근, 故박종식, 故윤상희, 故김동환, 故박명신 산림 공익근무 요원의 추도식을 23일 시청 앞 산불 진화 순직자 추도탑에서 거행했다.이날 추도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박형덕 시장, 시의회 김승호 의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박형덕 시장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고인들의 영령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