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와 BNY 멜론이 머니마켓펀드를 토큰화하며,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대응하는 월가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금 자산으로서 MMF 매력을 유지하면서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조치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5일 보도했다.JP모건의 테레사 호 전략가는 MMF 토큰화가 기존 펀드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증거금 담보 등 새로운 활용 사례를 열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미국에서 GENIUS법이 통과되면서,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달러에 대한 법적 지위가 강화됐
컴투스가 콘텐츠 제작과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 '컴투스 플레이어'의 1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컴투스 플레이어는 영상 제작과 디자인 분야를 다루는 컴투스의 공식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14기째 운영되고 있는 체계적인 대학생 대외 활동이다. 기업의 다양한 정보와 행사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 및 제작한다.이번 14기는 영상 기획 및 촬영·편집, 그래픽·웹툰 콘텐츠 제작 등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
법인 및 기관 대상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기업 웨이브릿지가 ‘웨이브릿지 3.0’ 비전을 발표하고 기존 디지털자산 관리 플랫폼 ‘돌핀’을 법인 및 기관 고객을 위한 프라임브로커리지 플랫폼 ‘웨이브릿지 프라임’으로 확장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웨이브릿지는 올해 하반기 본격화되는 국내외 디지털자산 규제 변화에 발맞춰, 법인과 기관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웨이브릿지 프라임’은 단순 중개를 넘어
김백 YTN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사임했다. YTN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 사장직을 사임했다. 유진그룹이 계열사인 유진이엔티를 통해 YTN의 최대 주주가 된 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처음으로 최고경영자로 지명된 김 사장은 약 1년 4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최근 김 사장은 '탄핵 반대 집회 취재 압력' 논란으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3월 말 취임한 김 사장은 2027년 3월 29일까지 3년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YTN측은 "앞으로 이사회 운영
토스가 ‘토스 메이커스 컨퍼런스 25’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총 4500명이 참여했다.TMC 25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 관련 직군을 ‘메이커’라는 이름으로 모은 첫 번째 기술 컨퍼런스다. 이는 직군의 경계보다 제품과 사용자 경험을 우선시하는 토스 조직 문화를 반영한 결과다. 이에 제품 책임자, 디자이너(Design
암호화폐 투자 회사 드래곤플라이벤처스가 2020년 토네이도캐시 개발사 페퍼섹에 투자한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더블록이 25일 보도했다.하시브 쿠레시 드래곤플라이 공동 창업자는 소셜 미디어X를 통해 "오픈소스 프라이버시 기술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투자했는데, 정부는 이를 문제 삼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논란은 이더리움 기반 자산 출처를 숨기는 믹싱 서비스인 토네이도캐시 공동 창업자 로만 스톰이 돈세
정부가 이공계 청년 연구자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이 1일 서울 경희대학교를 방문해 박은정 교수 연구실을 방문하고 청년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방문은 구혁채 1차관의 취임 후 첫 연구 현장 방문이자 'Project 공감118'의 첫 현장행보다. 구혁채 1차관은 "프로젝트 공감118이라는 이름을 제가 지었다"며"우리 과기정통부가 한번 끝까지 한번 해보자라는 의미를 담아서 공감118이라는 이름으로 지었다"고 말했다.구혁채 1차관이 만난 박은정 교수는 출산·간병 등으로 연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유림의 훼손을 방지하고 쾌적한 산림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림 계곡 내 불법점유시설물에 대한 집중 집중단속을 9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특히 계곡 내 무분별하게 설치된 좌판, 데크, 가설건축물 등 시설물과 무단 경작, 허가받지 않은 위생업소 및 불법 상행위 등 불법점유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쓰레기 무단 투기와 같은 환경 훼손 행위도 함께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강릉국유림관리소는 단속에 적발된 위반자에게는 자진 철거를 우선 유도하되, 이에 응하지 않을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의 유틸리티 토큰 ‘크로쓰’가 국내 거래소 코빗에서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다.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1일 X를 통해 “우리는 꾸준히 나아가며 명확한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며 “거대한 시장에서 ‘분할정복’은 가장 효과적인 전략 중 하나”라고 밝혔다.이는 크로쓰 코인이 테더,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을 모두 제치고 코빗 거래대금 1위에 오른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단기 지
인천시는 공공건축물 품질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할 역량 있는 우수 건축가 발굴·육성을 위해 ‘인천시 공공건축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 공공건축가는 도시 내 공공건축물 및 공간 환경 조성 사업에 민간 전문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더해 공공건축 기획·설계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일 계속 조사에 불응해온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강제 구인하기 위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으나 실패했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들어갔으나 2시간여 만인 10시 50분께 빈손으로 빠져나왔다.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당사자의 완강한 거부로 완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날 중 체포영장을 다시 집행하려 하지는 않을 방침으로 전해졌다.이날 집행을 위해 문홍주 특검보가
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출과 보증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안건으로 금융위원회 안창국 금융산업국장이 주재하는 '중대재해 기업 관리 방안' 회의가 1일 열린다. 이 자리엔 유관기관을 비롯해 은행 및 제2금융권 여신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타결의 핵심은 명료했다. 미국이 위협했던 25%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는 대가로 한국은 약 487조 원에 달하는 전례 없는 규모의 대미 투자 및 1000억 달러의 에너지 구매 패키지를 약속했다. 이는 전통적 의미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아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반영된 철저히 거래적 성격의 ‘딜’이었다. 극적인 관세타결로 대한민국은 당면한 최악의 경제 위기는 피했지만 동시에 새로운 질문과 마주하게 됐다. 이번 타결은 정부의 주장처럼 경제 재앙을 막아낸 실용 외교의
한화오션은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과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등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필리조선소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보트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에도 예산관리국장을 지낸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미국 정부 조선업 재건의 지휘본부 역할을 하고 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대통령의 예산안 수립 및 집행과 행정부의 입법 제안 등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다.이들이 필리조선소를 방문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조선 협력 '마스
경북 울릉도의 자생 들깨가 국민의 숨을 지켜낼 새로운 무기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울릉도 들깨 유전자원을 활용해 호흡기 건강 개선 효과가 입증된 신품종 ‘숨들’을 육성해 식물특허를 출원했다. 전통과 과학, 지역 자원이 만나 국가 기능성식품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
동약 수출협의회, 농진청 K-축산 패키지에 동약 포함 제안 업계, 바이어·정보 '첫단추 좋은 기회' 적극호응 공감대형성 올 상반기 수출 1억9천만불 48.7% 증가 '민관 협력 뒷받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축산관련 국제협력 사업과 연계, 동물약품 수출 확대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제언에 동물약품 업계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한국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화순군은 지역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2025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오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대상은 민법에 따른 법인이나 조합, 상법상 회사 등 일정한 조직 형태의 법인 또는 단체로서 ▲영업활동 수행 ▲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사회적 목적 실현 ▲일정 기준 이
인천시교육청이 초등학교 특수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법률 검토를 마치는 대로 조사결과보고서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시교육청은 1일 설명자료를 내고 ”개인정보 보호처리 등에 대해 법률을 검토하고 있다“며 “검토를 마치는 대로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시교육청은 “일부에서 주장하는 보고서 공개 거부는 사실과 다르다고“고 덧붙였다.인천 특수교사 사망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책임자 징계와 함께 지난달 말까지 결과보고서 요약본을, 이달 달까지 전체 보고서를 공개하기로 의결했다.교육·시민단체들은 책임자 처벌
많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들불축제의 방향성을 정리하기 위해 공론장까지 마련했던 제주시당국이 돌연 내년 축제준비 절차에 돌입해 논란을 사고 있다. 축제의 방향성에 대한 명확한 정리도 없이, 올해 첫 시도됐던 '디지털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해 각론적 성격의 개별 콘텐츠와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진행했던 토론회 등은 이미 정해진 답을 갖고 명분 축적용으로 진행했음을 보여주는 소위 '답정너'식 기만이라는 비판이 나온다.제주시는 1일 '2026 제주들불축제'와 관련한 전국 아이디어
검단신도시 내 새별공원과 아라노을공원에 맨발산책로 공사가 착공돼 오는 8월 21일 완공될 예정이다.서구가 검단신도시 내 최초로 조성하는 이번 맨발산책로는 서구 당하동 1308번지 일원 새별공원과 당하동 1272-1번지 일원 아라노을공원에서 진행된다. 사업비는 모두 1억 5천만 원이다.새별공원에는 총 250m 규모의 맨발산책로와 함께 황토볼 체험장 1개소가 들어서며, 아라노을공원에는 90m 길이의 맨발 산책로가 들어설 예정이다. 두 공원 모두 세족시설도 함께 들어선다.지난 6월 23일 착공돼 공사가 진행 중이며, 8월 21일 준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