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정치권의 ‘연방제’ 논란에 정면으로 나섰다.최근 나경원 국회의원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간의 공방으로 다시 뜨거워진 ‘연방제 지방자치’ 논쟁에 따른 것이다.이 지사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는 제가 늘 주장해 온 내용”이라면서 “이걸 고려연방제니, 뭐니 하는 건, 서울 사는 사람들이 지방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대한민국은 이미 머리가 절반인 2등신 기형 국가”라며 “정치권은 수도권만 키우고 지방은 버려놓고도 정신
구미경찰서에서는 지난 13일 구미시 원평동 금오천 일원에서 구미2자율방범대원 및 대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범죄예방플로깅’을 실시했다. 범죄예방플로깅은 범죄예방을 위해 구미경찰서에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커뮤니티폴리싱으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에 범죄예방활동을 접목해 범죄예방 시설물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이다. 이날 플로깅 활동에서는 금오천 일원에 만개한 벚꽃 시즌이 종료 된 이후 일대 산
구미시의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먼저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낙관 의원은 ‘구미 관광산업 및 청년주거 대응 위해 전담조직 신설 필요 강력촉구’를 추은희 의원은 ‘구미시 자원봉사자 처우 개선 위해 일회성 예산 재조정 필요성’을 정지원 의원은 ‘경기침체 속 시민의 일자리 확대에 대한 정책을’ 집행기관에 정책 제언을 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1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 ~ 16일 양일간 각 상임위원
강영석 상주시장은 개화기에 갑작스런 영하권 날씨로 인해 저온피해를 입은 관내 배 과수농가를 방문해 농업인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상주지역에 지난 3월 28~30일 관내 최저기온이 -3.9 ~ -5.2℃를 기록하면서 배꽃이 영하권 날씨에 노출되어 관내 331여개 농가, 245ha 배밭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대부분의 배 농장에서 꽃잎 갈변, 암술머리 고사 등이 발생해 수확기 배 과수의 수확량 저조와 상품성 저하가 예상된다.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소방본부는 5층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 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점검 미이행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제도는 공동주택 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년 주기로 세대 내 소방시설을 점검해야 하며, 미점검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해,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세대점검 미실시 세대에 대한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단, 유예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세대점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전교생 13명의 소규모 학교인 영덕 원황초등학교가 지난 11일 김모 군의 생일을 맞아 학교 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달 여는 생일 축하의 날 프로그램 '전교생이 함께하는 따뜻한 생일파티'를 가졌다. 이날 친구들의 축하속에 행복한 하루를 보낸 김 군은 "제가 태어난 날을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축하해 줘 너무 감사하고 정말 행복했다"며 "저도 친구 생일에는 더 열심히 축하해 주고 싶다"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이재곤 교장은 "아이들에게 생일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자신의
사단법인 한국부인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은 19일 오전 햇살식푸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로컬푸드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마늘 고추장 담그기' 현장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소농.귀농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 고추장 담그기 체험으로, 마늘, 콩. 고춧가루, 등 지역농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고 건강한 식탁 문화 형성은 물론 농가의 어려움을 공유했다.농사랑의 문화순 강사는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해 로컬푸드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의 전통 목축문화 ‘입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25 제주마 입목 문화축제’가 19일 개막해 20일까지 제주시 516도로변 제주마 방목지에서 진행된다.‘입목행사’는 겨울 동안 마사에서 보호하던 말을 봄이 되면 넓은 방목지로 옮기는 제주 고유의 전통 의식이다. 이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제주인의 삶을 상징하는 목축문화유산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축제 기간 동안 특별 개방된 마방목지는 평소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출입이 제한돼 있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마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개막식에서는 제주마 100여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이른바 '선택적 모병제'를 강력 비판했다.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17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징병제‧모병제 문제는 저번 대선 때 이미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징병제의 장점, 모병제의 장점을 섞어서 선택적 모병제로 운영하는 게 맞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수십만의 과거 방식으로 단순 반복적인 훈련으로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보다는 그 시간에 복합무기체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익히거나 연구·개발에 참여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 재정분석 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아 재정 자립에 빨간불이 켜졌다.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점검한 결과인 지방재정분석 종합보고서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은 지난 18일 437회 임시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한 의원에 따르면 행안부의 재정분석 결과, 제주도는 3년 연속 최하위인 ‘다’ 등급을 받았다.제주도는 주요 평가항목인 재정 건전성과 계획성, 효율성 등에 대한 17개 지표
1990년대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의 계승과 발전을 내세운 신작 '템페스트 라이징'이 선보인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이버인터랙티브는 이달 24일 퍼블리싱 레이블 3D렐름과 나이츠피크 등과 협력해 '템페스트 라이징'을 스팀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를 상대로 게임을 먼저 플레이할 수 있는 '얼리 언락' 서비스를 시작했다.슬립게이트아이언웍스에서 개발한 이 작품은 1990년~2000년 시기의 RTS에서 영감을 받았다. 고전 RTS에서의 기지 건설, 자원 관리, 전면전 등의 요소를 강조하고
경기 광주 쌍령지구에 들어서는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가 안정적인 토지 확보로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드림시티는 사업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도까지 강화했다고 알려졌다.드림시티는 경기 광주역 인근의 A2 블록에 지하 2층~지상 35층, 총 12개 동, 총 190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 ▲74㎡ ▲84㎡ ▲100㎡ 등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되며, 모든 세대가 남동향·남서향으로 배치되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여기에 드레스룸, 펜트리 등 수납 특화 설계가 적용
롯데카드가 작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영업수익 3조 원을 돌파했다. 신용판매 시장점유율도 처음으로 연간 두 자릿수에 안착했고, 베트남 현지법인은 진출 6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하며 해외사업도 약진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작년 연결기준 영업수익 3조3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2%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1372억 원으로 62.7% 감소했다. 이는 자회사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소멸과 이자비용 및 신용손실충당금 증가가 주된 원인이다.외형 확장은 가팔라졌다.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레이스의 시동을 걸었다. 18일 이재명 전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MBC '100분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첫 TV토론회에 나서며 본격적인 정책 검증과 비전 경쟁의 막을 올린 것이다. 이날 저녁 8시 30분부터 약 100분간 생중계된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첫 공식적인 후보 간 정책 대결의 장이었다. 토론은 사회자 공통 질문과 후보자 간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정치, 경제, 외교·안보, 사회 등 국정 전반에 걸친 주제
경산시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경산시청 별관에서 어린이집 핵심 인력인 원장들을 대상으로「어린이집 보조금 지원사업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보육 서비스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원장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실무능력을 강화하고자 보조금 사업의 핵심인 재무회계를 중심으로 보육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을
전남 목포시가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국제 마른김거래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실무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TF는 수산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년까지 총 113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이 수출단지는 가공, 수출, 연구개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설로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시장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목포시는 마른김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제 수출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의 마지막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13일 오후 2시 10분부터 재개됐다.앞서 소방당국은 기상악화와 추가붕괴 우려로 12일 오후 3시 수색작업에 투입됐던 119구조대원을 모두 철수시키고, 이날 오후 8시 대형 크레인을 이용한 사고현장 상부 잔해물 정리작업도 중단했다. 실종자는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근로자로 지하 35~40m 지점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다. 이번 사고로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운전기사는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인 12
경기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2025년 수원시·아주대학교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 사업’에 참가할 훈련생 25명을 5월 11일까지 모집한다.사업은 수원시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하며, 수원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 경련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법률 사무원 직무 전문교육을 하고, 수원시 행정력과 아주대 로스쿨 법률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다.교육은 6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아주대학교 캠퍼스플라자에서 진행된다. 법률사무 직무교육 훈련, 훈련생 수요 맞춤형 특강, 법률사무소 현직자·취업컨설
이경숙 남양주시의원은 14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제3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노인 인식 개선을 통한 고령 친화적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우리시는 2024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 정책이
화공기기 제조기업 KIB플러그에너지가 외부 자금을 유치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KIB플러그에너지는 15일 공시를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신주 발행 주식 수는 2000만 주에 달한다.신주 배정 대상은 퀀텀웰스매니지먼트로, 회사와 특수관계가 없는 독립 투자자다. 회사 측은 투자의향과 납입능력, 청약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2025년 내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KIB플러그에너지는
경기 안산시는 지난 18일 단원구 와동에 있는 안산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인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및 김종현 디미고 이사장 등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지난 3월 수도권 최초로 안산시가 선정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과 ‘안산시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과 교육 현장의 의견을 실질적으로
전남 광양농협은 최근 3박 4일간 우수 조합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일본 후쿠오카, 벳부, 구마모토 일원에서 해외 농업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해외 선진지 견학은 농협 이용실적이 우수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조합원들을 격려하며, 국내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
경기 안산시는 지난 18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추진 전략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용역의 최종 결과를 시민, 시의회, 관계기관 등과 공유하고 안산선 지하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전략과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이날 보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과 의원, 국토연구원,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아울러 이민근 안산시장은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산선 지하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