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해 조성한 맨발 황톳길 3개소를 오는 17일부터 다시 개장한다. 시는 겨울 휴장기간 고인돌공원, 원동 근린공원, 죽미 근린공원에 조성된 황톳길에 대해 황토를 보충하고 세족장 등의 시설점검을 마쳤다.지난해 약 3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황톳길의 건강 효과와 힐링 경험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국 최고치를 쓰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제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58.93원으로 집계됐다.직전 두 대비 10원 내렸지만 서울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서는 59원 높았다. 이와 함께 16일 기준 도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748원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가격대를 보였다. 같은 날 경유 가격 역시 ℓ당 1606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55
단식 농성 6일 차에 접어든 야5당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 소속 단식 의원들이 헌법재판소에 조속한 윤석열 파면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을 비롯해, 김준혁, 민형배, 박수현 위, 진보당 윤종오 의원이 천막에서 상주·노숙하며 단식 중이고,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서영석,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도 수시로 농성장에서 함께 하고 있다.탄핵연대 단식 의원들은 "광화문 광장에 모인 100만 시민의 함성은 독재에 항거해 광장에 모였던 65년 전 3.15 항거의 그 날처럼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이 국민의 명령임을 보여주었
앞으로는 경기주택도시공사도 강원, 충청 등 다른 지역 지자체와 합의한다면 다양한 협력사업이나 연계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판교테크노밸리나 광교신도시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경험을 다른 지자체와 공유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또,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다른 지역 공기업이 경기도 지역 신규 개발사업에 참여하려면 경기도와 합의해야 한다.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경기도는 즉각 이번 지방공기업법 개
송도균 SBS 서울방송 전 앵커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또 그를 방송사 사장을 지낸 인물로서 기억하는 사람은 더더욱 드물 것이다. 평생을 언론인, 방송인으로 지내왔어도 실제 시민들과 대면한 시간은 크게 길지 않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뉴스 앵커로서 정확히 1996년 10월 14일부터 이듬해 6월 27일까지 불과 8개월 두 주일 동안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갔던 정도이니 깊이 각인이 되지 않았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그 앵커 시절조차도 이미 근 30년 전에 지나가 버렸으니….
해양수산부는 17일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과 기능성 화장품을 상용화하며 국내 50여 개 백화점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까지 성사시켰다고 밝혔다.해수부는 2022년부터 수산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원천기술 확보 및 산업화를 목표로 ‘해양수산부산물 바이오 소재화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최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오철홍 박사 연구팀은 한국식품연구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남 영암군에서 O형 구제역이 최초 확진 이후, 16일 현재 영암군 방역대 내에서 3건, 무안에서 1건이 추가로 발생해 총 5건의 구제역이 확진됐다.이에 제주도는 14일부터 가축질병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격상하고,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또 타시도 구제역 발생에 따른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정부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국민이 전국 빈집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 방안을 공유할 수 있게 오는 12일부터 홈페이지 ‘빈집애’를 개편·운영한다.홈페이지에서는 기존 빈집 실태조사 정보를 제공하던 ‘소규모&빈집정보알림e’에서 빈집 부분을 분리해 전국 빈집 현황과 지도, 정비 실적, 활용 사례와 주요 정책 설명자료 등을 제공한다.특히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벌인 빈집 현황 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다.또 빈집 재정비에 참고할 수 있게 지자체 빈집 정비 실적을 공원, 주차장, 편의시설 등
사단법인 한지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지문화재단은 원주한지문화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치해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 한지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하며, 한지문화를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동해해양경찰서는 3. 15. ~ 3. 16. 강원동해안 기상악화 및 동해중부앞바다 풍랑특보 발효 예상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3. 15. 12:00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 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3. 15.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선고일 시민들의 물리적 충돌과 비상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이 인천을 포함한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며 경찰력 100% 동원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지난 14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청에서 ‘탄핵선고일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경찰은 탄핵 선고
광주시교육청이 고3 학부모 대상 '대입 수학 학습법·대입 전략'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광주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개최한 올해 첫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에 고3 학부모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올해 고3이 된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3을 위
대전관광공사가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버스를 동원한 이번 헌혈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공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mail protected]
대전 대덕문화관광재단이 ‘2025 꿈의 극단’ 공모사업에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꿈의 극단’ 운영 사업은 연극·뮤지컬·전통극 등 다양한 연극 장르에 기반한 공동 무대를 창작·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연출부터 무대 제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예술적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대덕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원을 확보, 아동·청소년을 단원으로 한 ‘꿈의 극단’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꿈의 극단 운영 사업은 선정된 거점기관에 3년간 매년
양산시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가 미뤄지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부울경 광역철도는 사업비 3조 424억 원을 들여 부산 노포에서 동부양산인 웅상지역을 지나 KTX울산역을 잇는 48.8㎞ 구간에 건설할 예정이다. 광역철도 건설
한국철도공사는 주행 중인 KTX 열차가 대전역 부근에서 객차 안 선반에서 불꽃이 튀는 사고가 나 한국철도공사가 승객을 대피시키는 등 소동을 벌였다.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5분쯤 경북 포항에서 출발해 대전역 인근을 주행 중이던 KTX 산천 열차 6호차 선반 위쪽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꽃이 일었다.승무원들은 승객들을 다른 객실로 대피시킨 뒤 소화기를 분사해 피해를 막았다.당시 이 열차에는 승객 390여명이 탑승 중이었다.코레일측은 대전역에서 10여분간 차량 점검을 한 뒤 전문가를 열차에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