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5~26일 동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온라인 판매업소 360곳을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사는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한 제수 용품·추석 선물 세트 구매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도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주요 수사 내용은 ▲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행위 ▲ 기준 및 규격 위반 ▲ 표시 기준 위반 ▲ 미신고 영업 ▲ 원산지 거짓 표시 여부 등이다.‘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중심의 생활행정 체제 개편으로 분주하다. 2026년 2월 1일부터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 등 4개 일반구청 개청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5개 일반구 설치를 공식 승인받았다. 15년 간 노력이 결실을 맺은 화성시로서는 이번 승인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생활 중심 행정체계로의 대전환을 이끄는 행정역사의 이정표로 평가된다.화성지역 인구는 2010년 50만 명을 넘긴 뒤부터 수차례 일반구 설치에 도전했지만 정부의 '작은 정부' 정책과 책임읍면동제
경기도의회는 1일 오전 의회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2차 청년행정인턴 임명식을 개최했다.17명을 모집한 2차 청년행정인턴 채용모집에는 총 309명이 지원해 18.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청년행정인턴들은 앞으로 4개월간 의회사무처 의정국 소속 6개 과와 10개 전문위원실에 배치돼 부서별 사무보조 및 정책자료 수집·조사지원 등 다양한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사업은 청년들에게 공공 분야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이했다.특히 올해는 근무기간을 3개월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2일 파주시 조리읍에서 열린 장수사진 증정식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직접 사진을 전달했다.이번 장수사진 사업은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광탄·조리읍 어르신 120명에게 사진 촬영과 더불어 노래·춤이 어우러진 문화 프로그램까지 함께 제공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조리읍에서 촬영한 어르신들의 사진을 전달하는 자리였다.액자를 받은 어르신들은 “너무 예뻐 내가 아닌 것 같다.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 사진은 제 자식들과 손주들에게 오래 남을 보물이 될 것 같
경기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이 ‘2025년 나들가게 및 골목슈퍼 경쟁력 향상 지원 사업’ 참여 점포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내 나들가게 및 골목슈퍼를 대상으로 ▲ 역량강화교육 ▲ 1대1 맞춤형 컨설팅 ▲ 점포별 경영환경개선 지원의 3단계 체계로 구성됐다.재단은 지난 8월 31일까지 접수를 진행해 총 17개 점포 선정을 마쳤으며, 점포를 대상으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단계별 지원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첫 번째 단계인 ‘역량강화교육’은 AI 마케팅 기법, 점포 운영 이론
경기 화성지역 시민단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국방부의 수원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화옹지구 선정을 철회할 것과 수원군공항 이전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범대위는 3일 '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가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제10전투비행단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수원군공항과 경기국제공항 화성 건설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청사진에 수원군공항과 경기국제공항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수원시에서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중
러닝이 요즘 생활 운동으로 자리 잡은 것처럼, 뉴욕에서 시작된 리딩리듬은 이제 뉴요커들이 클럽 대신 찾는 독서모임이자 문화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리딩 리듬은 각자 원하는 책을 읽고 조용히 몰입한 뒤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에도 퍼지며 ‘텍스트 힙’ 현상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작은 실천이 모여 리듬이 되듯, 리딩리듬은 독서를 일상의 습관이자 공동체적 경험으로 바꾸고 있다. 안전도 마찬가지다. 제주는 10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범죄·생활안전 분야에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
웹젠이 방치형 RPG 장르에 첫 도전장을 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최근 ‘뮤: 포켓 나이츠’의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 작품은 ‘뮤’ 판권을 활용한 방치형 RPG다.이 회사가 방치형 RPG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웹젠은 하드코어 MMORPG 장르에서 잘 알려진 회사인데, 최근 서브컬처 부문까지 도전장을 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각에선 웹젠이 방치형 RPG 영역까지의 확장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현재 이 작품의 흥행 기대감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국
인천의 스타트업 축제인 ‘제3회 SURF 2025 INCHEON’이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인천시는 인천지방중소벶처기업청과 함께 23~24일 송도컨벤시아 3·4홀에서 신생기업, 투자사, 지원기관, 대·중견기업 등 186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는 ‘SURF 2025 인천’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 행사는 AI와 로봇을 중심으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 및 체험 ▲미래산업 트렌드를 조망하는 컨퍼런스 ▲신생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투자유치 발표회 및 시연
인천 장봉도에서 낚시하던 5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인 6일 오후 1시4분경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 한 선착장에서 A씨가 물살에 휩쓸려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신고자는 "함께 낚시하던 중 물에 빠졌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노동조합 활동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판정이 노동위원회에서 내려졌다. 공단이 노사 합의 없이 특정 간부를 지목해 외부 교육에 참석시킨 사실이 확인되면서, 단체협약 위반 및 부당노동행위 문제가 공식화된 것이다.울산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3일 심의를 통해 “산업인력공단의 행위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81조 제1항 제4호에 해당하는 ‘노동조합 지배·개입’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노조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가 명백하다는 결론이었으며,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공단의 책임을 인정했다.이번 사건은 지난 2
포스코 노사는 지난 5일 오후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이번 합의는 국내 제조업계에서 관행적으로 반복돼 온 ‘교섭 결렬선언 → 조정 신청 → 쟁의행위 찬반투표 → 쟁의행위’의 패턴을 깨고 노사 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무쟁의 합의를 해 국내 교섭문화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노사가 무쟁의로 조기 잠정합의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K-스틸법’ 여야 공동 발의 등 정부·국회·지역사회 등 각계각층의 많은 관계자들이 철강산업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는 상황에서 노사가 ‘초격차 K-철강경쟁력 강화’를 위
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소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한다. 슈퍼셀은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한다,베른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연구진은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유럽의 슈퍼셀 폭풍을 어떻게 강화하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일 대학 믿음관 203호 강의실에서 드론교육지도사 1급 및 드론국가자격증 4종 취득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가 지원하는 2025년 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이며 선린대는 전문화된 드론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를 위해 올해부터 민간경호 지원을 시범 도입한다.경기도와 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법률·의료 지원 외에도, 피해자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안심주거 지원과 경기도형 긴급안전지원을 운영 중이다. 현재 긴급안전지원에는 ▲이사비 지원 ▲자동차 번호 변경 ▲CCTV 설치 및 보안 물품 제공 등이 포함돼, 피해자가 가해자의 추적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장애인이거나 어린 자녀가 있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불법 체류 단속을 벌여 300여 명의 한국인 직원을 체포해 구금한 곳이 열악한 환경으로 악명 높은 수용시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설은 과거 미국 국토안보부 감사에서 수감자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지적을 수 차례나 받은 곳으로 구금이 장기화될 경우, 한국인 수감자들 건강 악화 등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연합뉴스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세관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대부분은 현재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구금 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정보보호 소사이어티'를 개최하고, 정보보호 분야 관련 부처 간 표준 협력을 위한 소통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5일 상연재 서울역에서 열린 정보보호 소사이어티는 분산신원증명과 개인정보보호 기술 분야 공동 성과를 도모하고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특히 공동 표준 추진 아이템을 발굴하고 부처별 역할 분담 협의에 중점을 뒀다.발표 세션에서는 디지털신원기술표준포럼이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 DI
박금숙 제주대학교 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아동문학전문지 계간 아동문예 2025년 가을호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동시작가로 등단했다.동시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된 박 교사의 작품은 ‘늘 그 자리에 있는 너’, ‘내 안경’, ‘필통’, ‘은재의 사랑 표현법’, ‘거울’ 등 5편이다.심사위원들은 박 교사의 작품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이 끌어낸 깊은 성찰과 순수를 지향하는 동심의 언어들은 시인의 앞날을 자못 기대하게 만든다”라고 평가했다.박 교사는 “아이들이 펼쳐 내는 자유로운 상상과 행동 그리고 말이 어떤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