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실시한 단속에서 우리 국민 300여 명이 구금된 것으로 확인돼 정부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설치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조지아공장에서 총 475명이 구금됐고, 이중 한국인은 3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매우 우려가 크고 국민들이 체포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자신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고 본부와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SOC 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에 나섰다.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오전 TK신공항 이전 예정지인 대구 군위·경북 의성 일원를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과 현장 여건을 살펴보고, 대구시와 경북도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했다.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김 장관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공항 이전 재원의 확보와 민공항 이전 절차의 차질없는 이행이 필요하다"며 관계 기관이 힘을 모아아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인이 '약속에 나오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신고했고, 오전 9시 52분쯤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자택에서 나씨를 발견했다.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도서관은 지난 2002년부터 활동한 1세대 원조 인터넷 방송인이자 144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스타 유튜버다.그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게임 방송과 리뷰를 주로 제작했다. 이후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포항시 남구 연일읍의 한 창고에서 8일 오후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5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 택전리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 수색을 마친 뒤 오후 5시 27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이 불로 경량철골조 구조의 1층 창고가 전소되고,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부주의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야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영아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시내 정부 청사에 불이 붙는 등 피해가 확산됐다. 키이우 중심부의 정부 건물이 화염에 휩싸인 장면이 확인된 것은 전면전 이후 처음이다.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7일 새벽, 러시아는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키이우 전역을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생후 4개월 된 아기와 젊은 여성, 지하 대피소에 있던 고령 여성이 숨졌고, 최소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펩체르스키 구역 등 도심 지역에서는 주거용 건물과 정부 청사에 불이 붙었다.피해가 집중된 펩체르
프랑스 하원이 프랑수아 바이루 정부를 불신임하며 출범 9개월 만에 총사퇴가 확정됐다.프랑스 하원은 8일 신임 투표에서 찬성 194표, 반대 364표를 기록해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과반인 288표를 훌쩍 넘은 결과로 범여권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야당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헌법에 따라 하원의 불신임이 가결되면 정부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 이에 바이루 총리는 9일 오전 마크롱 대통령에게 사임 의사를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엘리제궁도 성명을 통해 사퇴 수락 방침과 함께 곧 신임 총리를 임명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출범한
현대자동차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 앰배서더 'H-스타일리스트'의 넥쏘 SNS 콘텐츠를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현대차는 2018년부터 패션·뷰티·운동 등 이종산업 관련 인플루언서를 'H-스타일리스트'로 모집해 현대차 관련 SNS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우리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제42차 정보통신기술 규제 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공인 전자문서중계자 자체생산문서 유통 서비스’가 규제 특례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특례 지정으로 우리은행은 정부나 기업 등 외부 기관이 작성한 문서만 유통할 수 있었던 기존 제한에서 벗어나, 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계약서·고지서 등도 모바일 전자문서 형태로 고객에게 발송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종이 문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 전자문서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는 기
약 2조원에 달하는 전기전 항공기 체계 개발 사업 수주를 두고 국내 방산 업체들이 격돌했다. LIG넥스원이 체계종합 기업으로 첫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국내 고정익 특수목적기 사업을 독식해온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 종합 개발사 지위를 강조하고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 마감하는 방위사업청의 1조7775억원 규모 한국형 전자전기 체계개발사업에 KAI-한화시스템 컨소시엄과 LIG넥스원-대한항공 컨소시엄이 맞붙었다.전자전기는 고출력 전자파
444.81 BTC를 보유한 비트코인 지갑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5070만달러의 자금을 이동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37.03 BTC 규모의 송금이 시작됐으며, 132 BTC는 새로운 주소로, 5 BTC는 크라켄 거래소 입금 주소로 전송됐다.해당 지갑은 지난 2012년 11월 26일 마지막으로 활동했으며, 137.03 BTC를 수신했을 당시 잔액은 5437달러에 불과했다. 송금 사유와 소유자는 밝혀지지 않았
지난 10일, 경상북도와 전라남도의 화합의 장인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개최의 일환으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는 「영·호남 행복동행 하우스」 등의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양사 간의 화합을 더욱 굳건히 하였다고 밝혔다.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는 2023년 경북·전남 개발공사 간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 개발공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실시한 단속에서 우리 국민 300여 명이 구금된 것으로 확인돼 정부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설치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조지아공장에서 총 475명이 구금됐고, 이중 한국인은 3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매우 우려가 크고 국민들이 체포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자신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고 본부와
유튜버 대도서관의 부검 1차 결과가 발표됐다. 국과수는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판단했으며, 경찰은 지병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알려진 나동현 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타살 등의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밝혔다.서울 광진경찰서는 8일 오전 국과수로부터 “범죄 혐의점은 없다”는 부검 1차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나 씨가 지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이 풀려나 귀국하고 있다는 소식과 관련해서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감을 느꼈다"고 내비쳤다.미국 오토모티브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 회장이 이달 11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모델 박보검과 함께 '일일점장' 모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정관장 매장에서 추첨으로 선발된 50여 명의 고객들과 진행했다.이날 박보검은 특유의 청량하고 건강한 매력으로 등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