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2 조 선두탈환에 실패했다.포항은 6일 오후 7시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2025~2026시즌 ACL2 그룹 스테이지 4차전 싱가포르 탬피니스 로버스FC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그룹 스테이지를 2연승으로 선두에 올랐던 포항은 직전 탬피니스 원정경기에서 0대1로 올 시즌 ACL2 첫 패배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고, 이날 홈에서도 탬피니스를 끝내 잡지 못하는 졸전을 펼쳤다.포항은 주전 대부분을 쉬게 하고 그동안 벤치를 지키던 멤버로 전반전에 나섰다. 공격진에는 그동안 휴식을 취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상을 조기 확정한 유현조가 최종전에서 상금왕, 평균타수상까지 확정해 3관왕을 노린다. KLPGA투어 2025시즌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오는 7일부터 사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일반 대회였던 이 대회는 올해 시즌 최종전으로 격상했다. 지난주까지를 기준으로 정규투어 상금 순위 상위 57명과 아마추어 3명 등 총 60명 만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최종전을 앞두고 대상 타이틀을 확정한 유현조는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도
포항상공회의소는 4일 선린대학교에서 채용 예정인 유치원 6곳이 참여해 유아교육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취업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교내 취업 한마당 행사, 맞춤형 채용기업 상담소 운영, 취업 선배들의 취업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각 유치원별 채용 기준과 근무 환경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취업 준비에 대한 자
포항시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및 지방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서포항농협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이며, 총 15억 원 규모의 사업비 중 국비 및 지방비 1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결과는 포항시 내 공공처리시설이 부재한 상황에서 자원화센터가 실질적인 공공처리 역할을 수행해온 점을 정부가 인정한 성과로 평가된다. 서포항농협 자원화센터는 2015년 건립 이후 97개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수거·처리해왔다.
체조 종목 2025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겸 선발전이 6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기계체조와 리듬체조 두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특히 기계체조는 2026년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 선수를 선발하는 1차 선발전을 겸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2026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출전 자격을 부여받게 되며,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리듬체조 부문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 및 그룹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후보선수를
제주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2개 부문에서 입상했다고 10일 밝혔다.학교숲 활용·유지관리 분야에서 최우수상, 가로수 분야에서 장려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도시숲, 학교숲,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산림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교숲 분야에서는 지난해 한림읍 귀덕초등학교에 조성된 ‘마음애숲’이 활용·사후관리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탄소중립 나무심기행사, 학교숲 올레길 건강걷기 등 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최근 직원을 사칭하여 물품 납품을 가장, 대금을 선지급하도록 하는 사기와 그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0일 JDC에 따르면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대납, 금융상품 가입 유도, 수의계약 및 입찰 절차 없이 보증금 선납, 대금 선납 등 현금 선납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또한, 계약체결 행위 없이 납품 대금 요구, 현금 선납 등 유사하거나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즉시 JDC 계약담당자 연락, 사실 여부를
충북 진천군이 지방정부 최초로 친일재산 국가귀속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군은 광복회와 함께 10일 친일재산으로 추정되는 5필지 토지를 법무부에 1차 조사의뢰하고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서를 제출했다. 군은 지난 8월 ‘친일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를 출범시킨 후 군내 17만여 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반민족행위자 1005명과 대조한 결과 970필지를 친일재산 의심 토지로 발굴했다. 이 중 159필지를 정밀조사 대상으로 확정했으며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5필지를 1차 조사분으로 선정했다. 조사 의뢰된 5필지
더불어민주당 경산시지역위원회가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대비해 에너지 취약 가구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후 변화로 인한 에너지 불평등 심화 속에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민생 안정을 살피기 위한 지역 차원의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김기현
양천구는 신월7동 350-31번지 일대에 수십 년간 방치돼 있던 지양산 일부 지역을 서남권을 대표할 ‘지양숲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이 지역은 울창한 숲으로 지역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나 인근 주거단지 조성 등 지속된 도시 확장으로 숲은 점차 사라지고, 대상지는 경사로 인한 접근성 저하로 방치돼 공원일몰제 적용을 앞두고 있었다.‘공원일몰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 이상 사업이 진행되지 않으면 지정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로, 지양산 숲은 19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항소를 안 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대검찰청에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10일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에 "원론적으로 성공한 수사, 성공한 재판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장관은 "검찰의 구형보다도 높은 형이 선고됐고, 검찰 항소 기준인 양형기준을 초과한 형을 선고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법무부가 대검찰청에 지시를 하거나 지침을 제시했는지와 관련해선 "다양한 보고를 받지만, 지침
한미약품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국비만학회에 참가해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치료제’에 담긴 독보적 신약개발 기술력으로 돋보였다. 2년 연속 발표만으로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한미약품은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 경쟁력 비교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HS효성이 임직원 참여 캘린더 사진 공모전과 문화 가치 공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직원 소통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HS효성은 '제2회 HS효성 2026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작 12점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HS효성 임직원 사진 공모전'은 지난해 HS효성그룹 출범
제주를 글로벌 그린수소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7일 CFI에너지미래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TP가 주관한 제주 지역기술혁신허브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그린수소 생산 플랫폼을 구축하고 원천기술 개발과 활용을 통해 그린수소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 지역기술혁신허브 협의체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제주TP,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 사전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 공연장에서 개최된다.10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섬의 기억과 감각 - 돌, 신화, 유배'를 주제로 제주의 자연과 생태, 역사적 사건과 신화적 이야기를 예술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이 행사는 2026년 제5회 제주비엔날레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컨퍼런스는 1부에서는 주제 발표, 2부에서는 지정 질의 및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