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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대규모 유급 현실화…복귀 움직임에도 ‘트리플링’ 우려 여전

의대생 집단 유급이 사실상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달 말 유급 기준일이 지나면서 대부분의 의대가 유급 예정자를 확정했고, 교육부는 7일까지 각 대학에 유급·제적 현황과 학사운영 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의대에 유급 기준일과 대상자 수, 성적사정위원회 일정, 유급 확정 통보 인원 등을 보고하라고 요청했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달 30일까지 수업에 복귀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학사 처분을 마무리하라고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의대생들의 수업 참여율은 3월 말 전원 등록·복학 이후에도 26% 수준에 머물러 있...
의과대학들의 수업 복귀 시한이 지난달 30일로 종료된 가운데, 무단 결석으로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의대생들이 뒤늦게 수업 복귀의사를 잇따라 밝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2000명 가까운 의대생이 무더기로 제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지만, 학생들이 속속 복귀 의사를 밝히며 제적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개월 이상 무단결석으로 제적 예정 통보된 순천향대, 건양대, 을지대 학생들 대다수가 수업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앞서 교육부와 각 대학은 더 이상 학사 유연화 조치는 없다며 4월30일까지 복귀하지 않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보수의 성지' 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정치적 편견 극복을 위한 강행군을 이어갔다.이재명 후보는 4일 영주에서 열린 ‘선비문화 축제’에 참석해 “경북이 제 고향인데도 여기 오면 눈 흘기는 분들이 있다”며 “제가 뭐 그리 큰 잘못을 했나 싶다. 먼지 털 듯 다 뒤졌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저를 미워하는 이들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누군가와 원수진 것도 아닐 텐데, 가짜 뉴스와 거짓 정보가 그 감정의 배경일 수 있다”며 “허위 정보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고, 진실된 정보가 돌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가 5일 한덕수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를 둘러싸고 정면 충돌했다.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시기 등을 둘러싼 양측 입장차가 당내 갈등으로까지 확산하는 모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 "후보 선출 직후부터 지금까지 지속돼 온 당무우선권 침해 행위는 즉시 중단돼야 한다"며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를 위해 행사하는 당무우선권을 방해해서는 안되며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후보가 거론한 '당무 우선권'은 당헌 74조에 규정돼 있는 내용으로 '대통령 후보자는 선출된 날로부터 대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보수진영 단일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맞붙는 대선 가상 '3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진영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보다 우위에 있으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양상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가상 3자 대결 여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대선 이후인 6월 18일로 연기된 데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조승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서울고법이 공판 기일을 대선 이후로 미룬 것은 공정한 선거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갖춰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제라도 법원이 국민 주권의 원칙과 상식에 부합하는 판단을 내린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일부 재판이 대선 일정과 겹치며, 유권자의 자유로운 판단과 후보자의 정치적 활동에 심각한 제약을 준다는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7일 오후 2시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리는 한식조리기능사 양성과정 개강식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김문수 후보를 "전 후보"라고 규정해 선출 취소를 공식화하고, 새벽에 기습적으로 이뤄진 후보 교체를 "어쩔 수 없었다"고 정당화했다. ...
◇최은정 씨 부친상 = 최태성 씨 10일 별세 △빈소: 창원한마음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2일 오전 8시 △장지: 김해낙원공원 △연락처: 010-3871-7072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0일 당이 후보 선출을 취소한 데 맞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김 후보 선출 취소 안건을 의결하고, 전 당원 투표와 전국위원회를 거쳐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비대위는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정당하게 선출된 저 김문수의 대통령 후보 자격을 불법적으로 박탈했다"며 "이 사태를 초래한 책임자에게는 반드시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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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대통령 후보가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등록을 마쳤다.10일 오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 후보는 직접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의 의미는 명확하다. 계엄으로 국민들을 위협에 빠뜨렸던 세력도 심판받아야 한다"며 "또 한편으로는 이제 기고만장해서 삼권 분립까지 위협하려고 하는 또 다른 세력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 두 세력을 막아내고,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을 살리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후보로서 저의 역할이고 소명이라고
블록체인 기업 스 소셜인프라테크는 블록체인 실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세 가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한 기술은 ▲수수료 대납, ▲소셜 로그인, ▲트랜잭션 일괄 처리 기반 지갑 접속 기능이다.수수료 대납 기능은 사용자가 별도 수수료용 토큰 없이도 블록체인 거래를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자신의 일반 토큰만으로도 거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수수료는 별도 계정이 대신 지불하도록 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내주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다.10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오는 13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찾는다.지난달 13일 개막한 오사카 엑스포는 전 세계 158개국이 참여해 '생명이
6·3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1600만 명이 넘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경쟁이 치열하다. 더불어민주당은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
넵튠 지분 매각 이후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의 상호 윈윈 전략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가 넵튠 지분 양수도 계약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양사는 최근 넵튠 지분을 사고 팔기로 하고 지난달 29일 카카오게임즈에서 보유 중인 넵튠 지분 39.37%를 크래프톤에 넘겼다. 이에따라 크래프톤은 기존 지분 3.16%를 포함, 넵튠의 최대주주로 떠올랐다.일반적으로 지분거래가 이뤄졌을 때에는 손해를 본 곳과 이득을 본 곳으로 평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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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김문수 대선 후보의 자격을 취소한 데 대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뼈아픈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러 차례 의총을 열고 당원 여론조사로 모인 총의와 당헌·당규에 따라 김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새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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