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인원이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확정됐다. 하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등록 후 투쟁’을 이어가고 있어, 내년에는 24·25·26학번 등 3개 학번이 1학년 수업을 동시에 듣는 ‘트리플링’ 사태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의대 정원을 5058명으로 2000명 늘린 지 1년여 만에 다시 증원 전인 2024학년도 정원과 같은 수준으로 되돌린 것
9시간전
대구 소재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생 10명 중 6명이 유급될 위기에 처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계명대는 의대생 493명 중 299명이 유급 대상자라고 교육부에 통보했다.이에 따라 계명대는 내년 1학년에 24·25·26학번이 겹치는‘트리플링’’이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 3개 학번을 합해 최대 260여명이 1학년 수업을 듣게 될 수도 있어 수업 진행에도 차질이 우려된다.학교 측은 "수업 공간은 충분하지만, 교수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계명대는 현재로서 편입학 모집은 계획하고
의대생 집단 유급이 사실상 현실화되고 있다.지난달 말 유급 기준일이 지나면서 대부분의 의대가 유급 예정자를 확정했고, 교육부는 7일까지 각 대학에 유급·제적 현황과 학사운영 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의대에 유급 기준일과 대상자 수, 성적사정위원회 일정, 유급 확정 통보 인원 등을 보고하라고 요청했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달 30일까지 수업에 복귀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학사 처분을 마무리하라고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의대생들의 수업 참여율은 3월 말 전원 등록·복학 이후에도 26% 수준에 머물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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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학창 시절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장하 선생을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문 전 대행의 선고 뒷이야기는 MBC경남과 경남도민일보 유튜브 채널 등 지역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문 전 대행은 지난 2일 경남 진주에서 선행과 베풂으로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준 김 선생을 만나 “ 오래 걸린 건 말 그대로 만장일치를 좀 만들어보려고, 시간이 조금 늦더라도 만장일치를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문 전 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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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막판까지 단일화 결렬… 김문수 → 한덕수 후보 교체 수순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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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 단일화가 최종적으로 결렬됐다.국민의힘은 지난 9일 의원총회를 통해 이날 자정까지 단일화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가동해 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한다는 '최후통첩'을 양 측에 전달한 바 있다.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는 지난 7일과 8일 두 차례 회동을 가졌으며, 9일엔 양 측 캠프에서까지 단일화 협상에 나섰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소기의 성과조차 얻지 못했다.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당 비대위에 후보 재선출을 포함한 전권을 넘기기로 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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