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경 기조 속에 전국 의대생 약 1만명의 집단 유급이 확정된 가운데, 무단결석으로 제적 통보를 받았던 일부 의대생들이 막판 복귀하며 제적은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7일 교육부와 각 대학에 따르면, 한 달 이상 수업에 무단결석해 제적 예정 통보를 받았던 순천향대, 을지대, 인제대, 건양대, 차의과대 학생들이 모두 수업에 복귀했다. 이들 대학은 학칙상 1개월 이상 무단결석 시 제적 처분이 가능하다는 규정에 따라 총 1916명에게 제적 가능성을 알렸으나, 제적 확정 시한인 이날까지 대부분이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대 의대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