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 축구의 산실 ‘백호기 축구대회’가 제주를 뜨겁게 달군다.제주일보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5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애향운동장, 이호운동장에서 열린다.올해 대회에는 남자 초등부 6개 팀, 여자 초등부 2개 팀, 중등부 5개 팀, 고등부 5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여자 중등부에서도 제주서중이 단독 참가한다.제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이 대회에서 선수들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대회 기간
제주들불축제가 불 놓기 대신 LED조명과 컴퓨터그래픽 영상을 도입한 ‘디지털 들불축제’로 전환됐지만, 기상 악화가 방문객들의 발목을 잡았다.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축제장인 새별오름 일대에 초속 24.8m의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면서 남은 축제일정이 전면 취소됐다.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축제장에 설치된 천막이 무너졌고, 의자와 탁자가 넘어가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제주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오름 불 놓기 대신 미디어아트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들불축제’를 선보였다. 달집은 5m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번 주 후반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내릴 결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헌재는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장일치를 논의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탄핵소추가 기각·각하돼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할 가능성도 거론된다.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와 탄핵 찬반 여론전 등으로 헌재의 숙고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법조계 등에선 이번 주 후반쯤인 19~21일 선고가 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이날 기준 윤 대통령 탄핵안이 헌재에 접수된 지는 92일째다. 노무현 전 대통령(63일
국립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이 연초부터 몰지각한 일부 탐방객의 불법행위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16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 내 자연공원법 위반 등으로 적발된 사람은 2022년 155명에서 2023년 59명으로 급감했다가 지난해 78명으로 다시 증가했다.특히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4명이 단속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나 많은 인원이다.한라산 폭설로 백록담 탐방이 50일 가까이 통제 중인 점을 고려하면 몰지각한 일부 등산객의 추태가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지난해 적발된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8개 공공기관 직원 47명을 선발하는 ‘2025년도 제1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 원서 접수가 19일부터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기관별 선발 예정 인원은 ▲제주개발공사 22명 ▲제주관광공사 13명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명 ▲제주4·3평화재단 1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1명 ▲제주문화예술재단 2명 ▲제주콘텐츠진흥원 4명 ▲서귀포의료원 2명이다.지원서는 제주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원서 접수는 1개 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송도국제도시 17개 필지에 대한 토지 매각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전체 매각 면적은 47만9000㎡ 규모로 매각 금액은 감정평가 등에 따라 1조4359억원으로 예상했다.용지 분류별로는 근린생활 5곳, 산업 4곳, 학교 3곳, 국제업무 2곳, 주상복합 2곳, 공동주택 1곳이다.4공구 일대 산업용지는 지난 1월 자동차 부품기업과 수의계약을 통해 32억4000만원에 매각했다.8공구 B1·B2 블록 국제업무용지는 입찰 단계에서 2차례 유찰로 상반기 내 다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11공구 Ki17·Ki18 블록
쿠팡이 충청북도 제천시에 제천첨단물류센터를 착공한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최대 약 500명의 직고용 창출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쿠팡은 19일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천제3산업단지에서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2020년 쿠팡과 제천시는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최대 100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6000평 규모로 건립한다. 2026년 6월 준공, 2027년
■ 트럼프, 美 비축자산으로 카르다노 지목…가치 창출 가능성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르다노의 ADA 토큰을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금에 포함시키겠다고 언급했다. 트럼프는 ADA가 재무부의 책임 있는 관리 하에 디지털 자산 비축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카르다노는 2017년 코인공개를 통해 출시된 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 연구 중심의 설계 방식과 위임된 지분 증명 메커니즘을 확장된 UTXO와 결합해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된다. 카르다노의 제한된 공급과 탈중앙화 초점은 경쟁사에 비해 독특한 이점을 제공하
금융위원회는 19일 제5차 금융위원회를 개최해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투자매매업 변경인가를 심의·의결했다.㈜우리투자증권은 작년 7월 한국포스증권㈜이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하고,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상호를 현재의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해 출범했다.당시 ㈜우리투자증권은 합병 및 자회사 편입과 별개로 투자중개업 추가등록과 단기금융업 인가를 함께 받았으며, 투자매매업에 대해서는 변경 예비인가를 받은 상황이었다.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의 후속으로 본인가를 받음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9일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소정의 성금을 냈다.경기도의회는 한미연합훈련 중 지난 6일 발생한 전투기 오폭사고와 관련해 피해 도민의 조속한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중이다.성금 모금은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며, 자율모금함은 도의회 지하 2층 출입구와 4층 등 2곳에 설치했다.김 의장은 “전투기 오폭사고라는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께서 겪고 계실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SK온이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SK온은 처음으로 일본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 고객 다변화에 속도를 내게 됐다.SK온은 닛산과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SK온은 2028년부터 2033년까지 6년간 총 99.4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를 닛산에 공급한다. 중형급 전기차 약 10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SK온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고성능 하이니켈 파우치셀로, 생산은 북미 지역에서 이뤄질 계획이다.금번 수주 물량은
한국전력이 ‘고객 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통해 하반기에 2000억 원의 전력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전은 지난해 4월 도입한 이 제도로 46개 고객, 총 700㎿의 약정량을 확보해 작년 하반기 약 2000억원의 전력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고객 참여 부하차단 제도는 전력 계통 고장으로 주파수가 하락하는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계약된 고객의 전력 공급을 즉시 차단, 나머지 전체 계통을 안정화하는 제도다.한전은 계약유지 및 부하차단 시 정전 리스크 감수에 대한 보상으로 연 1
하나금융그룹이 가족돌봄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주기적으로 건강식을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총 1111가구를 대상으로 식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질병·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들을 직접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동·청소년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족돌봄아
속초시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구직자 간 상호 정보 교환 및 현장 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올해 첫 속초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오는 19일, 속초시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속초우체국, 속초의료원, 웅진씽크빅, 진주식품, 설해원 등의 기업이 참여해 고객 응대, 병원 급식 조리원, 제조업 현장직 등 다양한 분야의 직종을 모집한다.또한, 여성 및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과 취·창업 정보제공을 위해 속초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속초여성새로일하
오산시가 올여름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물놀이장을 조성한다.시는 청호제2어린이공원과 부산동 공원 두 곳에 물놀이장을 신설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시는 청호동 물놀이장에 13억 원을, 부산동 물놀이장에 15억 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각각 800㎡, 950㎡ 규모의 물놀이장 및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특히 각 시설에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쉼터가 마련되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쿠팡이 충청북도 제천시에 제천첨단물류센터를 착공한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최대 약 500명의 직고용 창출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쿠팡은 19일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천제3산업단지에서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2020년 쿠팡과 제천시는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최대 100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6000평 규모로 건립한다. 2026년 6월 준공, 2027년
육군 제17보병사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이 2025년 FS/TIGER 연습의 일환으로 19일 인천시 서구 장도훈련장과 도시지역전투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기동훈련 및 대량살상무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미 양국군이 연합으로 공중기동작전과 대량살상무기 대응
낸시랭 초대전 '버블코코 슈퍼캣'이 26일 서울 관훈동 갤러리은에서 막을 올린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작품 50여점을 4월7일까지 선보인다. 낸시랭의 페르소나이자 뮤즈인 코코 샤넬을 모티브로 한 ‘버블코코’ 캐릭터를 집중 조명한다. 자유롭게 시공간을 넘나들며 행복을 전하는 고양이 캐릭터다. 무료 관람[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