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1일부터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 시험장 설치와 원활한 교통 대책 마련 등 본격적인 수능 관리 체제에 돌입한다.경남교육청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경남교육청 강당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역시 지구별 상황실을 각각 운영한다.경남교육청 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 수험생이 원활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요청했다. 또 지진과 폭설, 정전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경남지역 역량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제47회 경남미술대전 수상작이 발표됐다.㈔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와 경남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제47회 경남미술대전 심사를 열고 수상작을 선정했다.올해 경남미술대전에는 전년도보다 30여 점 많은 1824점이 응모된 가운데 이 중 930점이 입상했다.심사 결과 한국화·서양화·수채화·조소·공예·디자인·한글 서예·한문 서예·문인화·서각·민화·캘리그라피 등 전체 12개 부문 중 10개 부문에서 대상작이 배출됐다.대상은 장르별로 △한국화 옥인숙 ‘온새미로Ⅱ’
미국의 유명한 도덕철학자인 해리 프랭크퍼트 교수는 도발적인 제목의 책 ‘개소리에 대하여’에서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이 그의 가정교사가 입원해 있는 요양원을 방문했을 때의 일화를 소개한다.“마치 차에 치인 개가 된 느낌이에요”라고 앓는 소리를 내자, 비트겐슈타인은 그의 말은 진실에 관한 관심이 전혀 없다고 판단하며 꾸짖듯 말했다. “당신은 차에 치인 개가 무엇을 느끼는지 알 수 없소” 차에 치인 개의 느낌을 절대로 알 수 없는 가정교사의 말은 진위를 알길 없이 아무렇게나 내뱉은 말이었기 때문이다.개
진주시는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단감 18t을 8일 캐나다 밴쿠버로 올해 첫 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수출한 단감은 진주시 문산농협수출농단에서 생산한 ‘부유’품종으로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며 과육이 연하고 과즙이 풍부해 해외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조규석 문산농협 조합장은 “단감 생산량이 지난해보다는 다소 늘었지만 햇볕데임과 탄저병 발생으로 평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하지만 우리 단감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바이어와의 신뢰 구축을 통해 수출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진주의 숨은 매력 중 하나는 다른 도시에선 좀처럼 찾기 힘든 전통찻집이 곳곳에 포진해 언제든 다양한 차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진주에는 전통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다.진주는 차를 사랑하는 차인들의 단체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결성된 곳이다. 진주의 차인들은 1969년 ‘진주차례회’를 결성하고, 1981년에는 진주 차인들이 주축이 돼 촉석루에서 5월 25일을 ‘차의 날’로 제정했다.이동수 진주연합차인회 회장은 “보통 문화는 서울에서 지방으로 전파되는 데 반해 차 문화는 오히려 진주에서 서울로 퍼져 나
산청군이 내년 경남도 전환사업 예산 182억원을 확보했다.10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5년 경남도 전환사업에 신규사업 16개 등 총 31개 사업이 반영됐다.이로써 산청군은 신규사업 75억원과 계속사업 107억원 등 모두 182억원의 내년도 경남도 전환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이는 산청군이 수차례 경남도를 찾아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소통한 성과라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산청군은 총 사업비 2212억원을 투입해 31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신규사업으로 △차황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국세청은 2025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최종 고시하기에 앞서 14일 부터 12월4일까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 절차에 착수했다.이 기간 동안 제출한 의견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에서 수용 여부 검토한 뒤 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수용된 의견을 반영한 기준시가는 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돼 12월31일 최종 고시된다.고시 대상은 전국 오피스텔 및 수도권, 5대 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구분 소유된 상업용 건물로 이번 고시물량은 240만호(오피스텔 12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5일부터 우체국에서 일본행 전자상거래 물량에 대한 원활한 통관 서비스가 제공되는 ‘한·일 해상특송’이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한·일 해상특송’은 국내 우체국에서 물건을 접수 후 선편으로 운송을 한 뒤 일본에서 소포로 접수해 배달하는 일본행 계약고객 전자상거래 상품이다. 주 6회 운항하는 부산항-하카타항 페리 노선을 활용해 높은 배달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항공편보다 저렴하게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발송은 10㎏ 이하만 가능하며 일본
- 방어 5000t 생산 수출 새 주력품종으로 육성- 해변엔 사계절·야간·펫팸 등 콘텐츠 보강- 동해중부선·영일만항 크루즈 등 연계 관광경상북도가 14일 공개한 '해양수산대전환'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기후와 관광여건, 수요 변화를 반영한 수산 부문과 해양 부문 경북도의 주요 구상을 살펴본다.◆수산 분야 변화 불가피먼저 경북도는 기르는어업에 2030년까지 1400억원 투입, 산업단지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기존 양식품종에서 글로벌 양식품종으로 전환하고 산업 단지화해 기르는어업의 첨단산업
한국e스포츠협회는 14일 한국외국대학교와 상호 우호적 협력과 미래지향적 발전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회는 이에따라 상호 인적 네트워크와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는 등 실행에 옮김 계획이다.또 학교측은 상호 후원 및 홍보를 비롯해 대학생 대상의 현장교육 및 실습, 취업 알선 등에 협력하고, 업무 협약 단체의 등록금 감면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한국외대는 글로벌 e스포츠 매니지먼트 전공을 대학원과 학부에 동시에 신설하고 있다. 학부와 석사 전공을 잇는 수직적 통합으로, 향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지역산불방지대책의 일환으로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 동안 입산자 실화 및 소각 산불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산불드론 감시단’을 운영한다.‘산불드론 감시단’은 2개조 9명으로 편성하여 열화상 드론 3대 및 일반드론 1대, 총 4대를 활용하여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산림인접지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부산물・생활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 중이다.산림 혹은 산림인접지역에 불을 피우거나, 가지고 들어간 경우, 담배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 한국비계기술원과 가설구조물의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고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건설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협약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품질 관련 교류 분야를 확장하고 시공 전 과정에서의 안
‘안전’은 우리 삶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이다. 제주소방서 대학생 의용소방대로 활동하며 느낀 점은, 지역 사회의 안전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공동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소방 활동은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의용소방대원으로서 활동하면서, 내가 느낀 가장 큰 가치는 ‘협력’이다. 각종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안전 교육을 통해 주민들에게 소방 안전 수칙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내년도 예산안에서 사회복지 예산의 비중을 늘렸지만, 정작 늘어난 예산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에 지원되는 예산 보다는 청년주택 등 도지사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비중이 높다는 비판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14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433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정은 의원은 "사회복지 예산이 늘었다고 하지만, 현장 전반적인 어떤 예산이 증액된 게 아닌, 도지사 공약 등 특정 사업들에 증액이 편중됐다"라고 비
국회예산정책처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4년 세법개정안 토론회’를 개최하며 국가의 조세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동하 국회예산정책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면서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조세정책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미래 조세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2024년 정부 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애인 수험생의 편리한 고사장 이동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가 제공된다.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4일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의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시험 당일까지 ☎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시험 종료 후 귀가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CIP의 해상 에너지 허브 전문 개발사 CEI는 지난 6일 한국전력공사가 광주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 박람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4’에 참여해 ‘한국 해상풍력 산업 발전 및 그리드 확충을 위한 해상 인프라 솔루션의 필요성과 효과’를 소개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토마스 달스가드 CEI 대표는 ‘2024 BIXPO 해상풍력 국제 심포지엄’과 ‘한국-덴마크-스웨덴 해상풍력 및 전력
스마일게이트의 화제작 '로스트아크'가 서비스 6주년을 맞이했다. 이 회사는 이를 기념해 최근 유저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결코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유저들을 위한 게임을 만들겠다며 '로스트 아크'의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8일 스마일게이트RPG는 최근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 6주년을 맞아 라이브 방송을 갖고, 앞으로 전개될 서비스 방향 등에 대한 회사측 방침을 소개했다.전재학 디렉터는 "산은 천천히 올라가도 좋고, 힘들 때는 잠시 쉬었다 가도 좋다"면서 "각자의 방법으로 산행을 즐기며 추억과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부산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과 SW∙AI 분야 인재 육성 및 교강사 역량 강화에 협력한다.양측은 ▲SW∙AI 분야의 인재 육성 및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학생 및 교강사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최신 디지털 기술 교육에 관한 정보 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부산에 위치한 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엘리스랩 부산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K-하이테크 플랫폼’으로
- 방어 5000t 생산 수출 새 주력품종으로 육성- 해변엔 사계절·야간·펫팸 등 콘텐츠 보강- 동해중부선·영일만항 크루즈 등 연계 관광경상북도가 14일 공개한 '해양수산대전환'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기후와 관광여건, 수요 변화를 반영한 수산 부문과 해양 부문 경북도의 주요 구상을 살펴본다.◆수산 분야 변화 불가피먼저 경북도는 기르는어업에 2030년까지 1400억원 투입, 산업단지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기존 양식품종에서 글로벌 양식품종으로 전환하고 산업 단지화해 기르는어업의 첨단산업
신세계가 ‘2024년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미래 세대 후원·지역 상생 활동 등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신세계는 14일 희망장학금과 환아 치료비 지원 등 미래 세대를 후원해온 노력과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 후원, 전국 백화점 점포를 기반으로 펼친 지역 상생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며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주는 상이다.1999년 국내 기업 최초로 윤리경영을 선포한 신세계는 지속적인 사회공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