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철 꽃게 어획량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어획량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산지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수협중앙회는 28일 올해 꽃게 금어기 해제일인 8월 21일부터 최근 두 달간 전국 수협 회원조합의 꽃게 위판량을 분석한 결과, 총 9,343톤이 위판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87% 증가한 수치로, 2023년 기록한 9,411톤과 유사한 수준이다. 최근 10년 평균 위판량 6,777톤에 비해서도 2,566톤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