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경북 안동을 방문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국회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국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행보로 풀이된다.우 의장은 이날 경북도청에서 국회 직원 2,340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3,400여만원의 성금을 경북·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소방관, 진화대원,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모든 현장 대응 인력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는 “유례없는 이번 대형산불을 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과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두 법안은 각각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와 지역주민의 부동산 투자 기회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전세사기 특별법, 유효기간 2년 연장…사각지대 해소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의 핵심은 법의 유효기간을 기존보다 2년 연장하는 것이다. 기존 특별법은 2025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7일 충청남도와 ‘소상공인24’를 공동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24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한곳에 모아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정책지원 통합 플랫폼으로 제출 서류 간소화, 맞춤형 알림, 전자 약정 등 소상공인과 정책 담당자에게 디지털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지난 2023년 4월 개시한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와 고도화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모든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2일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전례 없는 사건으로 충격에 휩싸였다.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가 주요 원화 거래소에서 또다시 거래지원 종료, 즉 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것이다. 한번 상장폐지됐던 가상자산이 재상장된 후 다시 퇴출당하는 '재상폐'는 국내 블록체인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사태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는 이날 오후 3시, 회원사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4개 거래소에서 위믹스 거래 지원을 6월 2일부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은 2일, 해양수산부 중앙항만정책심의회가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을 통합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당연한 결과이며 군산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번 결정은 새만금신항 배후권역과의 물류 연계성을 고려한 것으로, 통합 지정은 항만 투자와 운영의 중복을 해소하고, 군산과 새만금 권역 전반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신 의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 관계자들과 수차례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은 오는 8일,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블랙리스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사회적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블랙리스트 피해 문화예술단체들과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토론회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은 물론, 현 윤석열 정부에서도 반복되고 있는 문화예술계 검열 및 표현의 자유 침해 실태를 진단하고, 이를 법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블랙리스트 특별법’의 제정 필요성과 입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동 주최 단체로는 ‘블랙리스트 이후
용병술이란 전쟁에서 군사를 지휘하여 전투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나 기술을 말하는데 운동경기에서는 선수를 부리는 기술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특히 축구에서 용병술은 단순한 선수교체 뿐만 아니라 선수를 어떻게 적당한 포지션에 기용해서 선수 개인 또는 팀이 최상의 능력을 발휘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도록 하는 감독의 능력을 뜻한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이 ‘용병술의 진수’를 매 경기마다 보여주고 있다. ‘K리그 2’ 무대에서 처음 시즌을 맞은 초반부터 교체 선수 김성민이 2경기, 이동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 간 단일화 작업이 강대강으로 치닫는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항할 카드로 거론됐던 보수 진영의 빅텐트 구축이 파국으로 가는 형국이다.애초 빅텐트 구축의 첫 단추로 꼽히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
태백시는 시민 편의를 위한 기반 조성 사업 중 올해 특히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여건 개선 및 보행자 편의를 위한 정비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부터 16억 예산을 투입해 서학골 사거리에서 오투삼거리까지 보도 정비 및 확장 공사를 진행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하늘빛유치원이 위치하고 있고, 산책 및 운동을 하는 시민들의 보행이 많은 서학로는 오래 전부터 인도가 좁고 단절되어 있어 민원 발생이 잦은 지역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구간별로 공사를 착․준공
2025년 5월 8일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동구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어버이날 울산광역시 동구 노인복지관 합동 기념식’을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울산 동구 관내 3개 노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울산동구노인복지관에서 주관하여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버이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기념식은 ‘함께여서 행복한 오늘, 부모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식전 공연
자산 투자 시장에서 '5월에는 팔아라'는 오랜 격언이 있다. 그러나 올해 암호화폐 분석업체 K33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5월에는 팔지마라'는 반대 전략을 추천했다. 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매년 S&P500 등 전통 시장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실적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상황이 다를 수 있다.K33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베틀 룬데와 데이비드 지머맨은 "202
울산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고수진 교수 등 연구팀이 최근 열린 ‘2025 글로벌유방암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기반 사후관리 프로그램 ‘스마트 암케어 2.0’이 환자의 삶의 질과 신체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스마트 암케어 2.0은 환자가 직접 자신의 증상을 입력하는 전자의무 기반 환자보고결과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환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
9일, 전국 강풍 동반 많은 비가 에상되고 있어 노지 밭작물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8일 오는 9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남해안 지역은 최대 80㎜ 이상의 강수가 예보됨에 따라 노지 밭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예상 강수량은 20~100mm, 20~60, 10~50, 10∼40 등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현재 마늘·양파 등 월동 작물은 수확 직
영주시는 지난 5월 8일, 장수면 갈산3리 갈미경로당에서 주민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경북형 주민대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풍수해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주민 대피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지역 주민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에는 경상북도 안전
마산대학교는 8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창원시 5개 지부와 외국인 유학생의 취·창업 활성화와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외식업 분야에서의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다양한 협력
울산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에서 3일 개최된 '2025 울산옹기축제'가 4일 현재 한창이다.올해로 25회를 맞은 이 축제는 '웰컴 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외고산옹기마을은 국내 옹기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옹기 집산지로, 1960~70년대 전국 각지에서 옹기장과 도공들이 모여들며 형성됐다. 이번 축제는 전통 옹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대인과 옹기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다.축제 첫날인 3일에는 울주군 연합풍물단과 주민기획단 '
호요버스가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게임 밖에서도 축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 기념 콘서트를 함께 시청하는 감상회를 진행했다. 또 이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및 시리즈의 신작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사흘간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 ▲대전
2일 오전 10시53분쯤 의왕시 내손동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432만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42분만인 오전 11시3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애플 승인을 받아 미국 앱스토어 사용자에게 가격 정보와 외부 결제 링크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일 보도했다.미국 법원이 애플을 상대로 앱스토어 통제 정책을 제한하는 판결을 내린 후 나온 행보다.이번 업데이트로 스포티파이는 앱 내에서 구독 가격을 명시하고, 사용자가 애플 30% 수수료 없이 외부 웹사이트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게 됐다.스포티파이 대변인 지아나 모란은 "소비자, 아티스트, 개발자를 위한 승리"
춘천시보건소가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응급의료 교육을 8일 실시했다.교육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춘천시보건소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국립중앙의료원 강원응급의료지원센터 교육팀이 강사로 참여했다.교육에는 의사, 간호사, 행정 및 운전 요원 등 신속대응반을 포함한 보건소 전 직원이 참석했으며, ▲재난응급의료체계 이해 ▲중증도 분류 이론과 실습 ▲도상훈련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특히 분류·처치·이송반 등 각 팀별 임무와 역할에 대해 배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 간 단일화 작업이 강대강으로 치닫는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항할 카드로 거론됐던 보수 진영의 빅텐트 구축이 파국으로 가는 형국이다.애초 빅텐트 구축의 첫 단추로 꼽히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
춘천시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꽃길만 걷게 해줄게 孝’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이 주관했으며, 내빈과 유공자, 지역 어르신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효행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22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고, 유치원 원아들의 합창과 함께 최고령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감사 퍼포먼스도 진행됐다.트롯가수 ‘진솔’의 식전 공연을 시
충남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은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노인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고자 노인종합복지관 회원 1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등을 진행해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특히 경로식당 이용 회원 200명에게 특식 ‘행복백세만찬’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돈곤 청양군수는 “우리의 삶을 지탱해 주신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